사회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첫 도입
박명선
입력 : 2024.05.18 19:52
조회수 :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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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복용하지 않는 약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보관하고 있는 가정이 많을텐데요, 이런 폐의약품은 일반 쓰레기나 재활용품으로 버릴 경우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폐의약품을 우체통에 넣으면 집배원이 수거해 가는 제도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심 중심가의 한 우체통입니다.
우편물을 수거하기 위해 도착한 집배원이 우체통을 열자 편지와 폐의약품을 담은 봉투가 들어있습니다.
봉투에 담긴 폐의약품을 우편배달 차량에 싣습니다.
"경남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복용하지 않는 의약품 등은 일반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기입해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됩니다."
폐의약품을 일반 쓰레기나 하수구 등으로 배출할 경우 생태계 환경문제를 유발할 위험이 높습니다.
분해되지 않는 항생제 성분 등이 토양이나 식수를 통해 인체로 다시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강도성/부산지방우정청장/"저희 우정청과 우체국은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서 폐의약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회수하여 (전문 처리기관으로) 배송하도록..."}
현재 전체 폐의약품의 절반이상은 일반쓰레기이나 하수구를 통해 배출되고 있습니다.
폐의약품 인식전환을 위해 올해부터 우편망을 활용한 집배원의 폐의약품 회수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민기식/경남도 환경산림국장/"폐의약품은 잘못 배출될 경우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등의 문제를 유발합니다. 건강을 지키고 폐의약품 배출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도단위 광역 최초로 우편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경남도는 6월부터 하동과 거창 지역부터 운영한 뒤 전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복용하지 않는 약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보관하고 있는 가정이 많을텐데요, 이런 폐의약품은 일반 쓰레기나 재활용품으로 버릴 경우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폐의약품을 우체통에 넣으면 집배원이 수거해 가는 제도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심 중심가의 한 우체통입니다.
우편물을 수거하기 위해 도착한 집배원이 우체통을 열자 편지와 폐의약품을 담은 봉투가 들어있습니다.
봉투에 담긴 폐의약품을 우편배달 차량에 싣습니다.
"경남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복용하지 않는 의약품 등은 일반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기입해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됩니다."
폐의약품을 일반 쓰레기나 하수구 등으로 배출할 경우 생태계 환경문제를 유발할 위험이 높습니다.
분해되지 않는 항생제 성분 등이 토양이나 식수를 통해 인체로 다시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강도성/부산지방우정청장/"저희 우정청과 우체국은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서 폐의약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회수하여 (전문 처리기관으로) 배송하도록..."}
현재 전체 폐의약품의 절반이상은 일반쓰레기이나 하수구를 통해 배출되고 있습니다.
폐의약품 인식전환을 위해 올해부터 우편망을 활용한 집배원의 폐의약품 회수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민기식/경남도 환경산림국장/"폐의약품은 잘못 배출될 경우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등의 문제를 유발합니다. 건강을 지키고 폐의약품 배출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도단위 광역 최초로 우편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경남도는 6월부터 하동과 거창 지역부터 운영한 뒤 전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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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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