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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장*차관 출신 당선인.. 기대와 우려

김민욱 입력 : 2024.04.19 19:41
조회수 : 531
<앵커>
이번 총선결과 전국적으로는 정권심판론이 우세해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지만, PK 지역에서는 대통령실, 장*차관 출신 국민의힘 후보들이 대거 당선됐습니다.

정부 요직을 거친 이들은 대정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당정 관계 회복이나 국정 쇄신 요구에 제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적으로 정권심판론 바람이 거셌지만, 총선 결과 PK 지역은 예외였습니다.

선거 막판 보수가 결집하며 대통령실 참모와 해양수산부 장*차관 등 정부 부처 출신들도 대거 당선됐습니다.

이들 당선인들은 무엇보다 대정부 네트워크를 강조합니다.

정부 부처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주진우/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선인/"정부 부처랑 많은 업무나 현안을 다루다 보니까 업무가 처리되는 시스템이나 경로를 너무나 잘 알고..."}

구체적으로 북항재개발,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해 속도감 있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초선 당선인들이 중앙 정치에서 얼마나 두각을 나타낼지는 미지숩니다.

수직적 당*정 관계 회복이 과제인데, 정부에 몸을 담았던 인사들이 과연 제 목소리를 낼 수 있겠냐는 겁니다.

당선인들은 우려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조승환/국민의힘 부산 중*영도 당선인/"부족했던 부분, 당정 관계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은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

{박성훈/국민의힘 부산 북구을 당선인/"저 역시 대통령실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당과 정부간의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대통령 지지율에 따라 당선인들이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각자 전문성을 십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강경태/신라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대통령에 대한 무조건적인 엄호 세력 보다는 자기의 전문성을 십분 발휘한다든가 정부*여당 대통령에 대한 건전한 비판 세력으로..."}

총선 뒤 대통령실이 자세를 낮추며 당*정관계 회복에 나선 가운데 정부 출신 당선인들도 제대로된 쇄신책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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