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시내버스 4중 교통사고, "급발진 주장"
조진욱
입력 : 2024.03.24 19:49
조회수 : 2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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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아침, 승객을 태운 시내버스가 택시와 1톤 트럭 등 3대를 잇따라 들이 받아 6명이 다쳤습니다.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했는데, 버스회사측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1차로를 달리던 시내버스가 3차로로 옮기더니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멈춰 있던 택시를 들이 받습니다.
사고 뒤에도 달리던 버스는 이번엔 중앙선까지 넘어 1톤 트럭과 부딪힙니다.
그렇게 30미터 정도 1톤 트럭을 밀고 간 버스는 승용차까지 들이받고 인도 위에서 간신히 멈춰섭니다.
오늘(24) 오전 8시 15분쯤, 부산 양정동의 도로 사거리에서 시내버스와 트럭 등 4중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박진학/ 사고 목격자 / "쾅 해서 우리 직원들이 놀래서 뛰쳐나왔고요. 사람들도 당황해서 뛰어와서 구조하고..."}
트럭에 있던 50~60대 2명이 크게 다쳤고, 택시와 버스 승객 등 4명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주말 이른 시간이라 건널목과 인도에 사람이 없었던 게 천만 다행입니다.
"사고 현장입니다. 사고 차량은 이렇게 90도로 꺾여있는 모습인데요. 당시 충격이 얼마나 상당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사고 버스는 운행을 시작한 지 2년도 안 된 전기 버스로 일주일 전 정비를 받았습니다.
버스회사측은 정비 당시 브레이크에 이상이 없었지만 오늘 갑자기 브레이크가 되지 않고 택시 추돌 이후에도 속도가 빨라졌다며 급발진이라는 주장입니다.
{사고 시내버스 승객/ 그 전 정류장까지 별 문제 없었고, 계속 기사님이 그 이야기하셨어요. 차 이상하다 차 이상하다. 제가 느끼기에는 그때부터 속도가 빨라졌던 것 같아요."}
경찰은 시내버스 블랙박스와 차량 운행 기록 장치 등을 토대로 급발진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했는데, 버스회사측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1차로를 달리던 시내버스가 3차로로 옮기더니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멈춰 있던 택시를 들이 받습니다.
사고 뒤에도 달리던 버스는 이번엔 중앙선까지 넘어 1톤 트럭과 부딪힙니다.
그렇게 30미터 정도 1톤 트럭을 밀고 간 버스는 승용차까지 들이받고 인도 위에서 간신히 멈춰섭니다.
오늘(24) 오전 8시 15분쯤, 부산 양정동의 도로 사거리에서 시내버스와 트럭 등 4중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박진학/ 사고 목격자 / "쾅 해서 우리 직원들이 놀래서 뛰쳐나왔고요. 사람들도 당황해서 뛰어와서 구조하고..."}
트럭에 있던 50~60대 2명이 크게 다쳤고, 택시와 버스 승객 등 4명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주말 이른 시간이라 건널목과 인도에 사람이 없었던 게 천만 다행입니다.
"사고 현장입니다. 사고 차량은 이렇게 90도로 꺾여있는 모습인데요. 당시 충격이 얼마나 상당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사고 버스는 운행을 시작한 지 2년도 안 된 전기 버스로 일주일 전 정비를 받았습니다.
버스회사측은 정비 당시 브레이크에 이상이 없었지만 오늘 갑자기 브레이크가 되지 않고 택시 추돌 이후에도 속도가 빨라졌다며 급발진이라는 주장입니다.
{사고 시내버스 승객/ 그 전 정류장까지 별 문제 없었고, 계속 기사님이 그 이야기하셨어요. 차 이상하다 차 이상하다. 제가 느끼기에는 그때부터 속도가 빨라졌던 것 같아요."}
경찰은 시내버스 블랙박스와 차량 운행 기록 장치 등을 토대로 급발진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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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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