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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선택 2024> 여론조사 초박빙 사상구, 국민의 선택은?

최혁규 입력 : 2024.03.22
조회수 : 1115
<앵커>
낙동강벨트의 치열한 격전지 가운데 하나인 부산 사상은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와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오랫동안 지역에서 활동해온 만큼, 사상 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 사상은 낙동강 벨트의 주요 격전지 가운데 한곳입니다.

현역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로 지역구를 수성하려는 여당과 탈환하려는 야당이 강하게 맞붙은 곳입니다.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뒤 사상구에서만 세차례 출마한 민주당 배재정 후보와, 경남정보대 총장 출신으로 사상에서는 첫 출마한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에게 사상의 청사진을 물었습니다.

배재정 후보는 '기본부터 강한 사상구'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10년동안 지역구를 다져온 본인이 사상의 적임자라 강조합니다.

{배재정/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 후보/"우리 주민들께 호소 드립니다. 누가 부산 사상을 제대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 누가 사상에서 열심히 갈고닦고 뛰었는지 우리 주민들께서 평가해주시길 간곡하게 호소드립니다."}

또 사상구에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도 많은 만큼 이들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배재정/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 후보/"우리 시장에 계신 상인들이나 소상공인들이 많이 계신데, 이분들을 위한 소상공인 허브센터를 만들어서 이분들이 판로를 새롭게 개척할 수도 있고 또 디지털화를 도와드릴 수 있는 그런 센터를 만들고 싶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중단없는 사상발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김대식 후보는 다양한 경험을 발판으로 사상을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김대식/국민의힘 부산 사상 후보/"사상의 미래를 열기 위해, 사상의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중단없는 사상발전과 부울경 메가클러스터의 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해 출마하였습니다."}

또 사상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겠다며 공공어린이 병원 유치와 24시간 보살핌 센터 등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대식/국민의힘 부산 사상 후보/"보살핌, 늘돌봄 센터를 촘촘하게 구축해서 영유아 보육 지원을 강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교육 때문에 사상으로 이사간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제가 추진하겠습니다."}

두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초박빙 승부를 벌이는 만큼, 중도층 흡수와 지역내 호남 유권자 표심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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