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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무릎관절염, 자가 치유로 통증 잡는다?

이아영 입력 : 2024.03.18
조회수 : 429
<앵커>
약을 먹어도 무릎 통증이 잡히지 않으면 다음 단계를 생각해 보는데요.

요즘엔 자가 치유력을 활성화시켜서 통증을 덜고 무릎 구조물을 강화시키는 주사치료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건강365에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무릎 관절염이 있으면 심혈관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뇌졸중 위험도 높였는데요.

무릎 통증으로 운동량이 줄면서 이런 합병증을 부르는 걸로 보입니다.

<출연자>
(옥진아 온지프롤로의원 대표원장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현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 )

{무릎이 아프면 걷기가 힘들어지면서 밖을 나가지 않고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점점 체중이 늘어나고 근육량이 줄어들면서 무릎의 퇴행성관절염이 더 악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마음껏 걷지 못하니 지인들과 여행 가거나 밖에 외출을 꺼리게 되면서 자꾸 소외받는 느낌을 받으면서 사회생활하는 데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무릎관절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계단 오르내릴 때뿐만 아니라 가만히 있을 때도 붓고 아파서 일상생활하는 데도 지장을 많이 줄 수 있습니다. }

무릎관절염이 중기 이상으로 접어들었다면 본격적인 치료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최근엔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에 인위적으로 염증 반응을 유도해서 자가 치유 체계를 활성화하는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출연자>
{프롤로 주사치료는 미국의 조지 해켓 박사가 창시한 방법입니다.

증식을 의미하는 프로리퍼레이션(proliferation)과 치료를 의미하는 테라피(theraphy)를 합친 말입니다.

무릎관절 주변의 내측, 외측 인대를 증식하고 힘줄을 강화함으로써 무릎 관절 안정성을 높이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주사치료법입니다. }

사람마다 다른 체질과 전신 상태에 따라서도 무릎 통증 양상이 다를 수 있는데요.

숨은 원인을 찾아 맞춤 치료를 하면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출연자>
(옥진아 / 온지프롤로의원 대표원장 )
{한방에서는 무릎 정렬을 맞추기 위한 자세 교정 추나 치료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릎관절 주변의 혈자리에 침 치료와 뜸 치료로 인대와 힘줄을 강하게 하고 주변 근육에 부항 치료로 혈류순환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슬과 두충 같은 무릎 관절에 도움이 되는 한약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무릎관절염은 노화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닙니다.

젊을 때부터 과격한 운동으로 인한 외상을 조심하고 과체중과 무릎에 부담을 주는 자세도 교정해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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