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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낙동강 최대 격전지 '북구갑'... 맞짱 승부

최혁규 입력 : 2024.03.18
조회수 : 1112
<앵커>
KNN은 4.10 총선을 앞두고 부산경남 격전지 후보들의 전략과 공약을 짚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18), 첫 순서는 '낙동강벨트 최대 격전지'부산 북구갑 선거구입니다.

지역 텃밭을 다진 야당 재선 의원과 새 지역구에 도전하는 여당 5선 의원간의 피할 수 없는 외나무 다리 대결이 펼쳐집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과 경남을 잇는 '낙동강벨트'는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힙니다.

이 가운데 부산 북구갑은 현역 의원들 출마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격전지로 에상됩니다."

단단한 '지역 기반'을 중심으로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받고,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부산시장 출신의 '정치 관록'을 내세우며 새로운 지역구에서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이 그 주인공입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후보/"우리 일꾼, 우리 전재수. 북구는 전재수다라고 믿어주고 계십니다. 한분한분의 마음을 모아 우리 북구의 승리, 민심의 승리를 만들겠습니다."}

{서병수/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후보/"구청장도 했었고, 시장의 경험도 있습니다. 그런 경험과 경륜을 살려서 북구를 부산의 최고가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전 의원은 구포개시장 폐업, 금빛노을브릿지 사업 등 재선을 하며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북구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는 포부입니다.

또 북구 방문객 천만 시대를 열어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합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후보/"북구 천만방문객, 이천억원의 경제효과 시대를 열겠습니다. 금빛노을강변공원과 경부선 숲길 철길을 통해서 이천억원의 경제효과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서 의원은 구포역 중심의 서부산 고속철도 건설을 통해 북구를 부산의 교통 요충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북구에 글로벌빌리지를 만들어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합니다."

{서병수/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후보/"북구가 교통의 요충지로서 역할을 하고 그것을 통해서 북구가 메티칼센터라든가 관광벨트라든가 뻗어나갈 수 있는 길이 엄청나게 생길 것이라고 봅니다."}

신생 정당인 개혁신당은 박민식 전 의원 보좌관 출신의 배기석 후보를 내세워 제 3지대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배기석/개혁신당 부산 북구갑 후보/"북구(청) 부지 위에다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들을 유치하겠습니다. 기업을 유치해 젊은이들이 북구를 떠나지 않는 북구를 만들겠습니다."}

두 현역 의원간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야당 표심이 강했던 만덕1동의 북구을 선거구 조정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 지도 관전 포인틉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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