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PF 부실에 소송전까지... 오시리아 개발 흔들
김민욱
입력 : 2024.01.12 20:52
조회수 :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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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들어설 문화예술타운 조성 공사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착공할 계획이었지만 착공조차 못하고 PF 대출 이자가 연체됐기 때문인데요.
결국 부산도시공사가 계약해지 소송을 냈는데, 오시리아 관광단지 전체 조성에도 차질을 빚진 않을까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내에 있는 문화예술타운 조성 부지,
6만7천 제곱미터 크기에 5층 규모로 공연장, 전시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2월 착공해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착공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부산도시공사는 시행사의이자 연체 등 사업능력이 없다고 보고 계약을 해지하고 용지를 다시 매수할수 있는 '환매권'을 행사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6월에는 시행사를 상대로 소유권 이전 등기 소송까지 제기했습니다.
{정대철/부산도시공사 분양보상처장/"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불가하다고 판단하고 사업 협약과 용지 매매 계약에 따라서 불가피하게 소송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시행사측은 도시공사의 환매권 행사가 과도하다며 반발했습니다.
{시행사 관계자/"우리가 도시공사하고 우리하고 돈을 빌리거나 이런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의구심이 있었죠."}
시행사는 지난 2021년 새마을금고 30곳으로부터 1천억원의 브릿지론 PF 대출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밀린 15개월치 이자는 75억원이 넘습니다.
1년 새 이자가 연 3.5%에서 6%로 두 배 가까이 뛰었기 때문입니다.
민사소송이 대법원까지 가면 최소 3년 정도 사업 차질은 불가피합니다.
PF 부실에다 문화예술타운 소송으로2026년까지 조성할 오시리아 단지 완공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들어설 문화예술타운 조성 공사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착공할 계획이었지만 착공조차 못하고 PF 대출 이자가 연체됐기 때문인데요.
결국 부산도시공사가 계약해지 소송을 냈는데, 오시리아 관광단지 전체 조성에도 차질을 빚진 않을까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내에 있는 문화예술타운 조성 부지,
6만7천 제곱미터 크기에 5층 규모로 공연장, 전시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2월 착공해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착공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부산도시공사는 시행사의이자 연체 등 사업능력이 없다고 보고 계약을 해지하고 용지를 다시 매수할수 있는 '환매권'을 행사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6월에는 시행사를 상대로 소유권 이전 등기 소송까지 제기했습니다.
{정대철/부산도시공사 분양보상처장/"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불가하다고 판단하고 사업 협약과 용지 매매 계약에 따라서 불가피하게 소송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시행사측은 도시공사의 환매권 행사가 과도하다며 반발했습니다.
{시행사 관계자/"우리가 도시공사하고 우리하고 돈을 빌리거나 이런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의구심이 있었죠."}
시행사는 지난 2021년 새마을금고 30곳으로부터 1천억원의 브릿지론 PF 대출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밀린 15개월치 이자는 75억원이 넘습니다.
1년 새 이자가 연 3.5%에서 6%로 두 배 가까이 뛰었기 때문입니다.
민사소송이 대법원까지 가면 최소 3년 정도 사업 차질은 불가피합니다.
PF 부실에다 문화예술타운 소송으로2026년까지 조성할 오시리아 단지 완공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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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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