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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독>김무성 전 대표 정계복귀, 중*영도 출마

김상진 입력 : 2023.12.19 06:34
조회수 : 4430
<앵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내년 총선 때 정계 복귀를 검토합니다.

취재진을 만난 김 전 대표는 당에 민주적 절차가 사라졌다며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작심 발언을 쏟아냈는데요,

올드보이의 복귀냐는 비판적 시각도 만만찮습니다.

김상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출마를 검토하는 이유에 대해 김무성 전 대표는 지역민들의 염원이 크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김무성/전 새누리당 대표(현 국민의힘 상임고문)"주민들과 만나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꼭 출마해달라는 염원이 워낙 세기 때문에..."}

하지만 민주적 경선이 아닌 낙하산식 공천이 이뤄질 가능성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표는 용산과 당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습니다.

국정지지율이 낮은 것은 당 운영에서 민주적 절차가 사라졌기 때문이라며 당 운영은 자율에 맡겨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무성/전 새누리당 대표(현 국민의힘 상임고문)"국정의 방향은 옳게 잘하고 있으면서도 민주적 절차가 무시된 그러한 국정운영에 대해서 국민들이 마음에 들어하지않는거다.."}

총선 승리를 위해 이준석 전 대표를 만나서 포용해야한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한편 김무성 전 대표가 총선에 나설 뜻을 밝히면서 부산 중*영도의 경쟁 구도는 한층 뜨거워지게 됐습니다.

현재 여권에서는 박성근 전 국무총리비서실장과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이재균 전 국회의원이
출마의사를 밝혔고 조승환 해수부장관도 출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도 박영미, 김비오 두 전현직 지역위원장에 류삼영 전 총경이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전망되면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공천국면에서 거물급 인사의 정가복귀는 지역정가에도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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