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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엑스포 D-10일, 마지막 스퍼트 시작됐다

표중규 입력 : 2023.11.18 19:19
조회수 : 2381
<앵커>
이제 오늘(18)로 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딱 10일 남았습니다.

부산시장부터 공무원 조직, 나아가 시민들 스스로 이제 막판 유치를 위한 질주에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리현지는 요즘 택시 100대에 아로새긴 부산 엑스포에 쇼핑몰과 드골공항 옥외광고까지 부산으로 물들었습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세계각국을 훑고 있는 박형준 시장도 이제 파리에서 각국 대사들을 만나는데 집중합니다.

박빙을 넘어 우세로 돌아선 현지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한번이라도 더 직접 대표들을 만나느라 밤낮을 잊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이제 열흘 있으면 결정되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대한민국이 원팀이 돼서 여기에 지금 모이고 있는
BIE대표들을 개별적으로 만나서 마지막 우리 표는 지키고 또 아직도 중립적인 입장에 있는 나라들은 설득을 해서 최종적인 승리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부산에서는 다음주 화요일 D-7일 행사를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좀 더 많은 시민들과 유치열기를 나누기 위해 서면 도심 한복판에서 천여명이 대규모 출정식을 열 예정입니다.

실사단 방문때 부산역에서 폭발했던 열기를 재현해 다시 한번 국내외 관심을 집중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장수현/부산시청 행사기획협력관/D-7일에 맞춰 대규모 출정식을 준비중입니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꿈은 이루어진다"는
간절함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종발표일까지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겠습니다.}

2년반 동안 함께 달려온 시민들 역시 쉴틈 없긴 마찬가지

D-7행사에 이어 최종 발표인 28일에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응원전까지 함께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전국을 돌며 엑스포를 홍보해온 서포터즈들도 그날 맞춰 도착하는등 모든게 28일에 맞춰져 있습니다.

{백명기/엑스포 시민참여연합 대표/저희는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고 부산 시민들의 염원을 저희들이 가슴에 품고
마지막 그날까지 11월 28일 투표하는 그 마지막날까지 저희는 부산시민들과 함께 응원해나가겠습니다.}

부산은 부산대로, 파리는 파리대로 D-10이라는 마지막 카운트다운속에 긴장보다는 희망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2년반동안 쉴새없이 달려온 부산의 엑스포 유치활동은 이제 마지막 열흘, 부산과 파리 어느 쪽 한곳에도 한줌 미련조차 남기지 않을 기세로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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