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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전성하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

조다영 입력 : 2023.11.17 07:46
조회수 : 1134
{이상철/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시가 지난해 투자유치협력관 제도를 신설했습니다. 국내외 기업 정보와 영향력을 겸비한 인사들의 전문 지식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부산시 제1호 투자유치협력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성하 LF에너지 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전성하/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

Q.
올 3월에 부산시 제1호 투자유치협력관으로 위촉이 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지 소개를 해주시죠.

A.
투자유치협력관이라는 것은 민간과 관과의 사업 유치에 있어서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요, 또한 다양한 사업들이 우리 부산에서 실질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투자 유치라든지 아니면 외국 자본 유치라든지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 우리 부산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부산에 소개하고, 또 그 자리를 잡아갈 수 있도록 하고 또 설득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중간다리 역할로서 많은 지원을 하고 계신다고 보면 되겠네요.

A.
네. 그렇습니다.

Q.
동시에 지금 LF에너지 대표직하고 셀라스타 대표이사직도 맡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투자 유치에 협력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강점이 될 것 같거든요.

A.
네, 맞습니다. 일단 LF에너지 같은 경우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다양한 탄소중립, 쉽게 말하면 탄소를 감축하는 역할을 하면서 거기에 관련돼 있는 사업을 많이 진행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관과 같이 하고 있는 사업이다 보니까 일단은 어떻게 관과 하는 다른 민간 사업들이 부산시와 함께 일을 할 때 어떤 식으로 도움이 필요하고, 또 어떤 식으로 관에서는 협조를 해줘야 되는지에 대해서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가 있고요,

두 번째로 셀라스타 같은 경우는 새롭게 스타트업으로 창업을 해서 바이오 신산업 분야에서 위암 전이를 차단하는 물질을 개발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투자도 받고 팁스(TIPS) 정부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직접 해봄으로 해서 스타트업들이 어떤 식으로 지원을 받아야 되고, 또 그 안에서 자기의 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렇군요.

Q.
그동안의 투자유치 성과도 궁금한데 대표적인 성과가 있다면 몇 가지 좀 소개를 해 주시죠.

A.
투자유치협력관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사업을 투자 유치를 돕는 작업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것도 있고 또 간접적인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모돈토이라든지 아니면 다양한 기업을 유치한 부분도 있고요,

그리고 문화복합공연시설이라는 2,500억 정도 되는 BTO사업 지금 추진하고 있고요.

그 외에도 데이터센터, 지금 에코델타시티에 3만 평 정도의 데이터센터 부지를 분양을 했는데 이게 약 3조 원 정도 분양을 하고 있고, 그리고 또한 지금 영도라든지 영도 영 블루벨트 산업과 그리고 또 지금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 부산이 투자유치 기획과 기획관들과 또 부산의 투자유치과의 김귀옥 과장님 등 다양한 팀들이 함께 움직이면서 정말 많은 사업들을 지금 유치하고 있습니다.

-당장 말씀해 주신 투자 금액만 봐도 상당한 규모의 성과가 있었다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Q.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엑스포 유치 활동에 굉장히 누구보다 앞장서고 계시다고 들었거든요.

A.
엑스포 유치 같은 경우는 저 혼자뿐만 아니라 모든 부산시가 같이 움직인다고 생각을 하고요, 특히 이제 외국에서 다양한 정부 관련돼 있는 사업을 하거나 아니면 정부 관료들을 만날 때 우리 부산엑스포에 관련돼서 홍보를 하고 알리고 또 부산이라는 도시가 얼마나 좋은지에 대해서 어필하는 데 앞장서고 있고요,

또 지난달 같은 경우에는 ARC라고 해서 런던에서 74개국의 정치인들과 외교관들, 그리고 시민단체들이 모이는 행사가 있었는데 거기에서도 부산엑스포에 관련돼서 다양한 논의들이 뜨겁게 이루어졌고, 특히 영국에는 영국 외교부에는 한국 팀이 또 따로 있습니다. 그 팀들에서도 엑스포 유치에 관련해서 긍정적인 얘기 답변을 많이 듣고 왔습니다.

Q.
그렇군요. 개최 가능성에 대한 생각은 좀 어떠십니까?

A.
사실 엑스포 유치가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 같은 경우는 그 가능성이 많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고요, 그 이유 중에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물론 사우디가 이번에 월드컵 유치를 한 것도 저희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지만 두 번째로는 현재 중동의 상황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장기전으로 갈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평화협정이 깨지게 되면서 유럽과 미국이 사우디를 지원할 수 있게 되는 방식이 많이 줄어들게 되면서 사우디와 반사우디로 엑스포 유치전이 진행될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는 우리 부산이 엑스포 유치를 하는 데 있어서 아주 큰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Q.
마지막으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해운대갑 출마설도 들려오고 있는데, 이 부분도 한 말씀해주시죠.

A.
아무래도 제가 지난 시장 보궐선거 때 후보로서 경선 후보로서 출마를 했었기 때문에 그리고 또 제가 살고 있는 곳이 해운대 갑이다 보니 그런 거론이 많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충분히 제가 거기에 대해서 기회가 된다면 충분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부산시의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도 많은 다양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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