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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2024학년도 수능...'불수능' 평가

이민재 입력 : 2023.11.16 19:50
조회수 : 1432
<앵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부산과 경남 160여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부산*경남에선 수험생 5만 5천여 명이 응시했는데, 올해 수능은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 시험을 보고 나온 여학생이 엄마 품에 안겨 눈물을 펑펑 쏟아냅니다.

한 아빠는 꽃다발까지 준비해 시험을 마친 딸 품에 안겨줍니다.

{"너무 수고했어!"}

{최미선*강다미/부산 개금동/"그냥 아무 생각이 없어요. 아무 계획이 없어요. 어제 저녁에 잠을 못 자서, 푹 잤으면 좋겠어요."}

부산과 경남에선 수험생 5만 5천여 명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이번 수능은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된 이후 치러지는 첫 수능인만큼, 코로나에 확진됐거나 의심 증상이 있어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예년과 달리 수능 한파도, 시끌벅적한 응원단도 없었지만 수험생들에게 핫팩을 나눠주고, 응원의 말을 건네는 따뜻한 모습은 여전했습니다.

{이현정/부산 혜화여고 교사/"그동안 준비한 거 최대한 최선을 다해서, 용기있게 자신감 있게 잘 쏟아내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이성철/창원 성산구/"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2년을 열심히 공부했는데. 실수하지 말고 시험을 잘 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도 입실 마감시간인 아침 8시 10분까지 수험장에 도착하기 위해 수험생들은 사투를 벌였습니다.

경찰이 수험장까지 수험생을 실어 나르고, 신분증이 든 지갑을 찾아주는 등 부산과 경남에서만 50여 건의 수능 관련 출동을 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평가입니다.

킬러문항이 빠졌지만 변별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이 출제됐단 겁니다.

{김윤수/입시 전문가/"최상위권 학생들 같은 경우엔 수학은 오히려 많이 쉬웠고, 중하위권 학생들 입장에선 많이 어려웠다 그렇게 예상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한편 올해도 역시 전자기기 소지 등 부정행위로 부산에서만 13건이 적발돼 성적이 무효 처리됐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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