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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편하게 돈 벌자...법규 위반 차량만 골라 꽝

하영광 입력 : 2023.11.16 19:56
조회수 : 714
<앵커>
교통법규 위반 차량만을 노려 고의사고를 내 보험금을 받아챙긴 일당 5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합의금을 많이 타내기 위해 고액을 미끼로 20대 아르바이트생들을 고용하기도 했습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좌회전을 하는 흰색 승용차가 차선을 넘어오자 검은색 승용차가 그대로 옆면을 들이받습니다.

좌회전을 하던 1톤 트럭이 차선을 넘어오자 그대로 부딪혀버립니다.

교차로에서 차선을 불법으로 변경하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들을 노리고 고의로 사고를 낸 겁니다.

{피해 운전자/제가 차선을 조금 물던지 해서 접촉사고가 일어났는가보다 생각했는데, 보험사 담당자분이 얼마전에도 저 사람이 여기서 사고를 냈다고}

경찰서 근처에서도 범행대상을 물색하는 대범함을 보였습니다.

A 씨 등 보험사기 일당 6명은 2018년부터 지난 5월 까지 이런 방법으로 90여차례에 걸쳐 고의 사고를 내 보험사로부터 합의금과 차량 수리비 7억여원을 받아챙겼습니다.

병원에 젊은 남성들이 몰려들어 접수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다쳤다며 진단서를 떼기위해 온 건데 알고보니 보험 사기 일당입니다.

B씨등 모집책 9명은 고액을 미끼로 아르바이트생 30여명을 모집해 병원을 돌았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전국을 돌며 20여차례에 걸쳐 3억여 원을 가로챘습니다.

{류현섭/부산경찰청 교통과 팀장/"4,5명이 타고 있으면 신체적인 상해를 입었다고 하면은 행정 벌점을 받습니다. 벌점을 받게되면 면허 정지가 될 수도 있고, 이런 불이익 때문에 보험 처리만 하고 경찰서 신고를 하지 않습니다."}

경찰은 고의 사고를 내 보험사로부터 합의금을 받아챙긴 혐의로 A씨 등 51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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