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거에 의료 결합', 실버타운 새 트렌드 될까?
주우진
입력 : 2023.10.26 19:36
조회수 : 2324
0
0

<앵커>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노인 전용 주거 시설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는데요,
시설 고급화는 물론이고, 주거에 의료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노인 주거 시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조성중인 한 실버타운의 주거 시설이 분양을 앞두고 홍보관을 열었습니다.
전체 408실의 호텔식 건물로, 1인 노인 가구를 겨냥해 절반을 52제곱미터 규모의 원룸으로 꾸몄습니다.
유명 호텔 운영사가 관리를 맡아 식사와 세탁, 주 2회 청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공용 공간에는 수영장과 사우나, 영화관, 운동시설 등 취미 활동 시설도 갖췄습니다.
{주신자/부산 기장읍 "지금은 몸도 별로 않좋고 나이도 있고 하니까... 좋은 시설이 있어서 앞으로 편안하게 살 수 있다는 그런 정보를 아들이 알려줘서 오늘 와봤습니다."}
눈길을 끄는 건, 주거에 의료를 결합했다는 점입니다.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디지털 시계를 입주민에게 제공하고, 간호사와 요양보호사가 상주하며 모니터링합니다.
치매 예방과 재활 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합니다.
실버타운 내 한방병원과 메디컬센터에서 한방치료와 치과 등 각종 진료도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분양 흥행의 관건은 비용입니다.
최대 10년 장기 임대에 월 이용료가 160만원에서 일부는 400만원을 넘어갑니다.
{김성민/시행사 운영본부장 "수도권에 있는 시니어 주택보다는 토지 확보나 이런 부분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입을 해서, 지금 제공하는 입주자 모집 분양가도 수도권보다는 훨씬 합리적인 금액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물가와 연동해 매년 이용료를 책정하는만큼 비용 급등 우려도 있습니다.
나날이 노인이 늘고 있는 부산에서, 노인 주거 시설의 새 바람이 일어날 지 주목됩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노인 전용 주거 시설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는데요,
시설 고급화는 물론이고, 주거에 의료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노인 주거 시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조성중인 한 실버타운의 주거 시설이 분양을 앞두고 홍보관을 열었습니다.
전체 408실의 호텔식 건물로, 1인 노인 가구를 겨냥해 절반을 52제곱미터 규모의 원룸으로 꾸몄습니다.
유명 호텔 운영사가 관리를 맡아 식사와 세탁, 주 2회 청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공용 공간에는 수영장과 사우나, 영화관, 운동시설 등 취미 활동 시설도 갖췄습니다.
{주신자/부산 기장읍 "지금은 몸도 별로 않좋고 나이도 있고 하니까... 좋은 시설이 있어서 앞으로 편안하게 살 수 있다는 그런 정보를 아들이 알려줘서 오늘 와봤습니다."}
눈길을 끄는 건, 주거에 의료를 결합했다는 점입니다.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디지털 시계를 입주민에게 제공하고, 간호사와 요양보호사가 상주하며 모니터링합니다.
치매 예방과 재활 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합니다.
실버타운 내 한방병원과 메디컬센터에서 한방치료와 치과 등 각종 진료도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분양 흥행의 관건은 비용입니다.
최대 10년 장기 임대에 월 이용료가 160만원에서 일부는 400만원을 넘어갑니다.
{김성민/시행사 운영본부장 "수도권에 있는 시니어 주택보다는 토지 확보나 이런 부분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입을 해서, 지금 제공하는 입주자 모집 분양가도 수도권보다는 훨씬 합리적인 금액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물가와 연동해 매년 이용료를 책정하는만큼 비용 급등 우려도 있습니다.
나날이 노인이 늘고 있는 부산에서, 노인 주거 시설의 새 바람이 일어날 지 주목됩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주우진 기자
wjjoo@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통영 멍게 찾아주세요", 고수온 여파로 1년산 조기 수확2025.05.21
-
노조 집회에 본사 옮긴다는 현대위아, 지자체 고심2025.05.21
-
성적은 모처럼 '껑충' 시설은 여전히 '바닥'2025.05.21
-
코로나보다 더해..경기 불황에 문 닫는 자영업자들2025.05.21
-
[현장]다문화학생 위탁 교육기관..어린이보호 사각 지대'2025.05.21
-
무면허 운전자 구속, 다음달부터 술타기도 단속2025.05.20
-
하동 쌀 일본 첫 수출, 일석이조2025.05.20
-
돈사 화재에 실습나간 학생 안타까운 죽음2025.05.20
-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공약 '뜨거운 감자'로2025.05.20
-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적기개항 포기 수순?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