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사회

'태양의 서커스-루치아', 환상 공연 기대감

김상진 입력 : 2023.10.23
조회수 : 697
<앵커>
전세계 3억6천만명 이상이 관람한 아트서커스인 '태양의서커스'가 멕시코의 환상적인 풍광을 무대 위로 올린 작품 '루치아'로 국내 관객들을 만납니다.

내년 1월 부산에서도 처음으로 공연되는데, 벌써부터 기대하는 관객들이 많다고 합니다.

김상진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기자>

거대한 말과 함께 경쾌하게 무대를 달리는 여성연기자는 멕시코를 가로지르는 나비의 여정을 상징합니다.

멕시코 문화의 뿌리인 마야인을 나타내는 남성연기자는 물 위에서 현란하고 우아한 공중 곡예를 선보입니다.

지금도 44개국에서 공연하고 있는 태양의 서커스가 멕시코의 태초와 현대를 무대 위로 올린 '루치아'로 공연 전 초청행사를 가졌습니다.

{다니엘 라마르/태양의 서커스 부회장 "우리가 찾을 때마다 한국의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고, 모든 공연이 매년 성공리에 더 많은 관객들에게 선보여지고 있어 (행복합니다)"}

스페인어로 '빛'과 '비'의 소리를 합쳐 만든 제목답게 강렬한 빛에 물을 결합시킨 역동적인 연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커스 본연의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기예에다 음악과 춤, 특수효과가 결합한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이 한눈 팔 틈을 주지 않습니다.

{최윤정*김레아(관객) "너무 멋있고요, 그 공중제비 도는 거랑, 우리 아이는 그 축구공 드리블 하는게 너무 멋있었대요"}
{이슬*조윤우(관객) "배우가 연기를 하면서 노래와 함께 어울러져서 묘기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어요"}

"루치아는 태양의 서커스 작품들 가운데 처음으로 내년 1월 부산에서 관객들을 만납니다"

2007년 공연 이래 서울 공연만 해왔던 태양의 서커스 측도 부산 공연에 커다란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김용관/태양의서커스 국내대행사 대표 "장기 공연을 하기위해서는 도시의 인구도 있어야하고, 경제력도 있어야하고 문화의 수준도 있어야합니다. 부산은 충분히 그만한 도시가 됐다고 생각해(공연하게 됐습니다)"}

부산 첫 태양의 서커스 공연은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4일까지, 부산 센텀시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