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건강365]-내시경 후 조직검사, 이럴 때 합니다!
강기성
입력 : 2023.08.18 10:45
조회수 : 3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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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나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고 나서 조직검사를 따로 할 때가 있습니다.
혹시 암일 가능성이 높아서 하는 건지, 불안할 때가 많은데요.
이밖에 내시경 검사를 둘러싼 다양한 궁금증, 건강365에서 속 시원히 풀어봅니다.}
<리포터>
위내시경 검사를 할 때 얼마나 살펴야 적당할까요?
3분은 넘어야 내시경 후에 암 진단을 받는 사례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내시경 검사를 둘러싼 궁금증, 지금부터 해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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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박철홍 이샘병원 소화기내과 원장 /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외래교수, 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진료교수 )
위내시경 대체 검사로 시행되는 위장관 조영술은 검사 편의성을 제외하면 장점이 없습니다.
검진이 목적인 조기 위암 발견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이상 소견에 대해서 추가 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국가 검진에서 시행하는 대변잠혈검사, 대장암 선별검사로 시행하는 혈액검사, 대변검사, 그리고 CT와같은 영상검사는 정확성 면에서 결코 대장내시경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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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선택하는 수면내시경은 검사를 할 때 생기는 통증과 막연한 불안감을 거의 못 느끼게 합니다.
이때 쓰이는 진정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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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대다수의 내시경 센터에서는 미다졸람과 프로포폴을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혼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로포폴은 미다졸람에 비해 의사와 환자의 만족도가 높지만 안전성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프로포폴은 개인별로 요구량 차이가 큰 반면 부작용을 예측하기 어렵고 심폐 기능이 저하될 때 길항제(약물에 반대 작용)가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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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검사 후에 조직검사를 따로 하는 경우가 꽤 많은데요.
암을 의심해야 하는 건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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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병변이 염증 가능성이 높아도 암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면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제거한 모든 용종은 조직검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1cm 이하의 작은 용종에서도 아주 드물게 암이 진단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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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대장 내시경 사흘 전에는 대장 주름에 낄 수 있는 씨가 있는 과일이나 잡곡류.
질긴 채소나 해조류를 먹지 않아야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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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박철홍 / 이샘병원 소화기내과 원장 )
장정결제는 복약 순응도(용법을 지키는 정도), 장 정결의 효율성, 안전성을 고려하여 선택하게 됩니다.
기존의 4리터 물약은 장 정결 효과가 좋고 안전하지만 메스꺼움, 구토 등의 부작용이 있고 복약 순응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후 개발된 2리터, 1리터 물약이나 알약은 상대적으로 복용하기가 편하면서도 장 정결도 면에서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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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은 2년, 대장내시경은 5년마다' 이것은 일반적인 경우의 권고사항입니다.
검사를 했을 때 관련 질환이 있었거나
암 가족력이 있다면 더 자주 검사받는 게 좋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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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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