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이온유 피아니스트
조다영
입력 : 2023.07.26 07:56
조회수 : 1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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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섭/KNN경남 보도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KNN은 해마다 지역 곳곳에서 클래식 공연을 하면서 각 지역의 인재를 선발해 협연도 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객 앞에서 공연을 하면서 각 지역의 청년 음악인들이 더 큰 미래를 준비할 기회를 주는데요,
오늘은 더클래식 경남 창원 오디션에서 올해 우승한 이온유 대학생 피아니스트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이온유/대학생 피아니스트}
-안녕하십니까.
Q.
대학생 피아니스트라고 간단히 소개해 드렸는데요, 먼저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창원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에서 피아노를 전공 중인 대학생 피아니스트 이온유입니다.
Q.
그동안 활동해 오신 것도 잠깐 얘기해 주시죠.
A.
일단 최근에 KNN방송 교향악단이랑 함께 더클래식 경남 연주했었고요, 그리고 저희 학교 오케스트라랑 협연도 했었고 많은 연주를 했었습니다.
Q.
피아니스트의 길은 어떻게, 어떤 계기로 들어서게 됐습니까?
A.
처음에는 피아니스트를 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었던 건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제가 세상을 살아가다 보니까 세상에 피아니스트들이 너무 많고, 너무 유명하시고 잘 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과연 내가 이걸 하면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피아니스트의 길은 조금 접어두고 원래는 교사를 하고 싶었는데, 대학교에 들어와서 지금 현재 지금 배우고 있는 저희 교수님이랑 공부하면서 생각이 좀 많이 바뀌었던 것 같아요.
일단 제가 원래는 단점에 치중해서 공부를 하던 그런 연주자였고, 그러다 보니까 저한테 좀 의기소침하고 자신감도 많이 없었던 연주자였는데, 저희 교수님은 저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좀 더 부각시켜주셨고, 항상 저한테 계속 응원해 주시고, 그냥 교수님 연주하시는 거 보면서도 이런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되게 많이 들어서 이 길을 걷게 된 것 같아요.
Q.
KNN방송 교향악단과 협연은 모두 마무리가 됐는데요, 협연하시고 소감은 어떻습니까?
A.
일단 굉장히 벅차고 감동적이었던 것 같아요. 일단 먼저 KNN방송 교향악단 그리고 서희태 지휘자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스러운 무대였고요,
그만큼 저에게 많은 성장과 발전이 있었던 연주였던 것 같아서 좀 많이 뿌듯했어요.
Q.
많은 관객들 앞에서 한참 위에 선배 음악인들하고 협연을 하셨는데, 좀 떨리지는 않았습니까?
A.
굉장히 많이 떨렸어요. 일단은 저 때문에 그 유명하시고 훌륭하신 분들이 해가 되면 안 되니까 그 어느 때 연주보다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연주를 임하려고 연습도 많이 했던 것 같고, 그러면서 좀 생각의 계기가 많이 바뀌었던 것 같아요. 연주를 준비한다는 거 그 의미가 조금 저에게는 책임감 그런 것들로 많이 다가왔던 것 같아요.
Q.
많은 악기들이 있는데 피아노가 가진 매력은 어디에 있습니까?
A.
일단 건반 악기고요 피아노는, 88개의 건반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다른 악기들보다 음역의 폭이 굉장히 넓고요, 그래서 못 치는 건반도 많을 정도로 굉장히 넓어요.
그리고 10개의 손가락을 이용을 해서 치는 악기이기 때문에 다채로운 화성, 그리고 음색의 표현도 너무 다채롭게 표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악기들에 비해서는 굉장히 많은 시도를 할 수 있는 악기였던 것 같아요.
Q.
개인적으로 좋아하시는 연주곡이 혹시 있습니까?
A.
일단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작곡가가 일단 슈만이고요, 슈만의 노래는 거의 다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중에서도 이번에 연주했던 슈만 피아노 협주곡을 가장 좋아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Q.
슈만의 곡을 혹시 특히 좋아하는 이유는 뭘까요?
A.
슈만이 일단은 클라라라는 그 시대의 피아니스트를 굉장히 사랑했어요. 근데 클라라가 슈만이랑 이제 사랑하고 그런 사이였기 때문에 슈만이 클라라에게 굉장히 사랑 고백을 되게 많이 했던 노래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감정을 표현하고, 연구하고, 공부하는 데에 있어서 제가 굉장히 재미와 흥미를 느껴서.
Q.
곡의 어떤 배경을 알고 나니까 더 그 곡들을 좋아하시게 된 것 같은데, 이제 대학 졸업하시게 되는데 어떤 계획 세우고 계십니까?
A.
일단 제가 원래는 유학의 생각이 없었는데 공부를 하다 보니 '아, 나 진짜 독일로 넘어가서 음악의 본고장인 독일로 넘어가서 진짜 음악 공부를 정말 제대로 해보고 싶다' 그리고 제가 공부를 하면서 그동안 있었던 고충들을 조금 더 해결해보고 싶다 이런 생각도 되게 많이 들었고, 일단 제가 어렸을 때부터 되게 저희 가정 형편이 그렇게 형편이 좋지가 않아서 제가 좀 힘들게 공부를 해왔었는데, 만약에 이제 공부를 하고 다시 돌아온다면 저같이 좀 힘든 형편의 학생들을 저와 같이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는 그런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요.
-잘 알겠습니다. 앞으로 창원이나 경남이 아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계속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KNN은 해마다 지역 곳곳에서 클래식 공연을 하면서 각 지역의 인재를 선발해 협연도 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객 앞에서 공연을 하면서 각 지역의 청년 음악인들이 더 큰 미래를 준비할 기회를 주는데요,
오늘은 더클래식 경남 창원 오디션에서 올해 우승한 이온유 대학생 피아니스트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이온유/대학생 피아니스트}
-안녕하십니까.
Q.
대학생 피아니스트라고 간단히 소개해 드렸는데요, 먼저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창원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에서 피아노를 전공 중인 대학생 피아니스트 이온유입니다.
Q.
그동안 활동해 오신 것도 잠깐 얘기해 주시죠.
A.
일단 최근에 KNN방송 교향악단이랑 함께 더클래식 경남 연주했었고요, 그리고 저희 학교 오케스트라랑 협연도 했었고 많은 연주를 했었습니다.
Q.
피아니스트의 길은 어떻게, 어떤 계기로 들어서게 됐습니까?
A.
처음에는 피아니스트를 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었던 건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제가 세상을 살아가다 보니까 세상에 피아니스트들이 너무 많고, 너무 유명하시고 잘 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과연 내가 이걸 하면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피아니스트의 길은 조금 접어두고 원래는 교사를 하고 싶었는데, 대학교에 들어와서 지금 현재 지금 배우고 있는 저희 교수님이랑 공부하면서 생각이 좀 많이 바뀌었던 것 같아요.
일단 제가 원래는 단점에 치중해서 공부를 하던 그런 연주자였고, 그러다 보니까 저한테 좀 의기소침하고 자신감도 많이 없었던 연주자였는데, 저희 교수님은 저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좀 더 부각시켜주셨고, 항상 저한테 계속 응원해 주시고, 그냥 교수님 연주하시는 거 보면서도 이런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되게 많이 들어서 이 길을 걷게 된 것 같아요.
Q.
KNN방송 교향악단과 협연은 모두 마무리가 됐는데요, 협연하시고 소감은 어떻습니까?
A.
일단 굉장히 벅차고 감동적이었던 것 같아요. 일단 먼저 KNN방송 교향악단 그리고 서희태 지휘자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스러운 무대였고요,
그만큼 저에게 많은 성장과 발전이 있었던 연주였던 것 같아서 좀 많이 뿌듯했어요.
Q.
많은 관객들 앞에서 한참 위에 선배 음악인들하고 협연을 하셨는데, 좀 떨리지는 않았습니까?
A.
굉장히 많이 떨렸어요. 일단은 저 때문에 그 유명하시고 훌륭하신 분들이 해가 되면 안 되니까 그 어느 때 연주보다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연주를 임하려고 연습도 많이 했던 것 같고, 그러면서 좀 생각의 계기가 많이 바뀌었던 것 같아요. 연주를 준비한다는 거 그 의미가 조금 저에게는 책임감 그런 것들로 많이 다가왔던 것 같아요.
Q.
많은 악기들이 있는데 피아노가 가진 매력은 어디에 있습니까?
A.
일단 건반 악기고요 피아노는, 88개의 건반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다른 악기들보다 음역의 폭이 굉장히 넓고요, 그래서 못 치는 건반도 많을 정도로 굉장히 넓어요.
그리고 10개의 손가락을 이용을 해서 치는 악기이기 때문에 다채로운 화성, 그리고 음색의 표현도 너무 다채롭게 표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악기들에 비해서는 굉장히 많은 시도를 할 수 있는 악기였던 것 같아요.
Q.
개인적으로 좋아하시는 연주곡이 혹시 있습니까?
A.
일단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작곡가가 일단 슈만이고요, 슈만의 노래는 거의 다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중에서도 이번에 연주했던 슈만 피아노 협주곡을 가장 좋아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Q.
슈만의 곡을 혹시 특히 좋아하는 이유는 뭘까요?
A.
슈만이 일단은 클라라라는 그 시대의 피아니스트를 굉장히 사랑했어요. 근데 클라라가 슈만이랑 이제 사랑하고 그런 사이였기 때문에 슈만이 클라라에게 굉장히 사랑 고백을 되게 많이 했던 노래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감정을 표현하고, 연구하고, 공부하는 데에 있어서 제가 굉장히 재미와 흥미를 느껴서.
Q.
곡의 어떤 배경을 알고 나니까 더 그 곡들을 좋아하시게 된 것 같은데, 이제 대학 졸업하시게 되는데 어떤 계획 세우고 계십니까?
A.
일단 제가 원래는 유학의 생각이 없었는데 공부를 하다 보니 '아, 나 진짜 독일로 넘어가서 음악의 본고장인 독일로 넘어가서 진짜 음악 공부를 정말 제대로 해보고 싶다' 그리고 제가 공부를 하면서 그동안 있었던 고충들을 조금 더 해결해보고 싶다 이런 생각도 되게 많이 들었고, 일단 제가 어렸을 때부터 되게 저희 가정 형편이 그렇게 형편이 좋지가 않아서 제가 좀 힘들게 공부를 해왔었는데, 만약에 이제 공부를 하고 다시 돌아온다면 저같이 좀 힘든 형편의 학생들을 저와 같이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는 그런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요.
-잘 알겠습니다. 앞으로 창원이나 경남이 아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계속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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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다영 작가
luvto12@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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