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건강365] 빨개진 눈? 이런 증상이면 '여름철 눈병'
이아영
입력 : 2023.07.18 09:47
조회수 :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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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덥고 습한 날씨에 잦은 물놀이까지.
여름철은 눈병에 걸리기 쉬운 계절입니다.
눈이 빨개지면서 이런 증상을 보이면 빨리 안과를 찾으셔야 합니다. 건강365입니다. }
무더위를 식힐 시원한 바다와 수영장이 우리를 부릅니다!
그런데 이맘 때 찾아오는 강력한 불청객이 있는데요.
다름 아닌 전염성 눈병! 대비가 필요합니다.
<출연자>
(변석호 용원성모안과 원장 / 부산의대, 대한검안학회 정회원 )
{ 여름철 대표적인 눈병은 아폴로 눈병과 유행성 각결막염입니다. 둘 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이며, 아폴로 눈병은 진행이 빠르나 1주간 지속되고 유행성 각결막염은 서서히 진행하며 2주간 지속됩니다. }
우리 눈은 외부에 그대로 노출돼 있어서 각종 질환에 취약합니다.
여기에 여름철 높은 습도와 물놀이까지 더해지면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 확률이 껑충 뛰는 겁니다.
{ 눈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눈곱이 많이 끼면서 이물감과 충혈이 점점 심해지며 눈꺼풀이 붓고 흰자인 결막도 풍선처럼 부풀어오를 수 있습니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시력이 떨어지는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어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
특히 감염성 결막염이 심해지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고열이나 인후통, 설사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2차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서 증상이 깨끗이 다 나을 때까지 안약 치료가 필요합니다.
{눈병 치료는 2차적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 안약과 충혈과 통증,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제 안약을 안과에서 처방받아 점안하셔야 합니다. 눈꺼풀 부종이 심할 때는 냉찜질을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눈병으로 결막이 부었을 때는 차가운 찜질이 좋습니다.
외출을 할 때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사람이 많이 모인 곳.
특히 수영장이나 목욕탕 출입은 삼가야 합니다.
{눈병은 눈을 비빈 사람의 손을 통해 전염됩니다. 여름 휴가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눈을 비비지 마시고 흐르는 물에 자주 손을 씻거나 손 세정제를 이용하여 손 소독을 틈틈이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쓰고 남은 안약을 마저 써도 될까요?
안약은 뚜껑을 여는 순간부터 세균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개봉한지 한 달이 지났다면 새 안약을 처방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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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작가
yyy@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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