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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소기업 ‘재도약 프로젝트’ 효과 기대

김동환 입력 : 2025.10.31 20:11
조회수 : 135
[앵커]
대내외적으로 지역 제조기업들의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우리 지역 중소기업들은 도전과 혁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있습니다.

부산테크노파크가 이런 지역 중소기업들의 재도약을 돕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박에 쓰이는 온도센서와 계측기를 만드는 부산의 향토기업입니다.

선박의 심장인 엔진과 연결된 오일파이프 내부의 온도와 흐름을 체크하는 센서와 계측기가 주력 제품입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계측기의 국산화에 성공해 현재 15% 가량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제품을 양산하기 전, 생산 전 시작품 제작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조용희/(주)해리아나 기술영업 상무/"양산하기 전에 시작품 제작을 지원을 받아서 만들었습니다. 양산이 됐을 때는 납품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시작품을 만들어서 문제점이나 모양 수정할 것들을 많이 찾게 되고요."}

국내 대형 선박엔진 기업에 배기가스 제어밸브를 공급하는
친환경 조선기자재업체입니다.

선박이 연안에 접안할 때, 혹은 출항해 먼바다로 나갔을 때 등
여러 상황에서 오염물질 배출을 조정해주는 밸브입니다.

환경규제에 따른 암모니아 연료 등
선박 발주사의 잦은 엔진설계 변경에 따라 핵심 부품인 밸브 설계도 수시로 변경되는게 큰 부담이었습니다.

{성한샘/(주)디에이치콘트롤스 기술연구소장/"계속해서 설계가 바뀌다 보니까 회사에서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어했던 게 사실이거든요. 제품 고급화 지원을 저희가 받게 되면서 아무래도 좀 더 신속하고 수월하게 개발을 하는 데 성공을 했고,,,"}

이 같은 기업 지원에 부산테크노파크가 발벗고 나섰습니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중소기업의
성장단계에서 필요한 부분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재도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종구/부산테크노파크 선임연구원/"중앙 부처에서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가져와서 지역 기업들에게 같이 진행을 하기도 하고 부산시하고 저희하고 협업을 해서 사업을 만들어서 기업을 지원을 한다거나,,,"}

올해 100억원 규모의 기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테크노파크는
친환경 에너지 등 지역특화 프로젝트 사업도 병행하고 있어 지역 기업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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