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전정호 제이제이앤컴퍼니스 대표
조다영
입력 : 2023.07.14 10:11
조회수 : 2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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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용/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인간에게 유용한 수산 생물을 인공적으로 기르고 번식시키는 양식업.
인력 문제와 환경 오염 등 양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해결해줄 스마트 양식 기술을 부산의 한 스타트업 기업이 선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해양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제이제이앤컴퍼니스'의 전정호 대표화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안녕하세요.
Q.
해양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제이앤컴퍼니스를 운영하고 계신데, 회사 소개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 회사는 공정제어 자동화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양식 기술자로 구성된 회사입니다. 저희는 첨단 해양공학을 소프트웨어 기술과 융합을 해서 수산양식 산업에 쓸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양식장 관리부터 에너지 시스템까지 실시간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점인데 굉장히 편리할 것 같습니다.
주요 기능, 장점에 대해서 설명해주신다면요?
A.
네, 현재 양식산업은 여전히 굉장히 노동집약적인 산업입니다. 그래서 젊은 분들이 꺼려하기도 하고 나이 드신 분들이 하기에 어려운 작업이기도 하죠. 그리고 많은 에너지와 물을 사용하는데요, 이런 물과 에너지의 사용 그리고 환경을 통제하는 부분, 그리고 양식에서 필요한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양식장을 운영하는 데 발생하는 운영비를 절감할 수도 있고, 또 물과 에너지의 소비를 최소화할 수도 있어요.
그렇게 운영비를 절감하기도 하고요.
또 특별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조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또 저희가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을 통해서 일정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예측을 해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A.
네.
Q.
그런데 또 지역에서 스타트업을 하시면서 초반에 어민들을 설득하거나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어려움과 또 어떻게 극복해 나가셨는지 설명해 주시죠.
A.
현장의 문제를 파악하는 게 매우 중요했습니다. 처음에 저희가 기술 개발 방향을 설정을 할 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는데요, 그때 또 때마침 코로나를 겪으면서 어민분들을 찾아뵙는 데 어려움도 있었고, 또 제어라든지 소프트웨어, 인공지능과 같은 부분이 기존의 어민분들이 적용하기에 익숙한 기술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설득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는데 운이 좋게도 저희가 제주도에서 어떤 양식장에 수조를 약 2년 동안 빌릴 수가 있게 되었구요, 그래서 저희가 개발에 필요한 검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Q.
그럼 지금은 어민분들과 같이 또 문제 없이 그렇게 협업을 하고 계시는 거군요.
A.
많은 어민분들과 소통을 하고 있고, 또 새로운 지역의 다른 분들을 또 찾아뵙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Q.
그리고 기존의 다른 해양 분야 스타트업과는 차별성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차별성이 있고, 제이제이앤컴퍼니스만의 경쟁력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A.
양식산업은 생물을 기르는 과정이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불확실한 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저희가 보는 양식산업은 물과 에너지를 소비하고 환경을 통제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는 해양플랜트라는 석유 시추에 사용되는 구조물에서 공정제어와 자동화와 관련된 경험을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바다라는 환경, 특히 먼 바다 같은 경우에는 기상이라든지 다양한 변수들이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나오거든요. 그런 과정에서 저희가 저희의 경험과 그런 문제가 생겼을 때 시스템을 통해서 어떻게 대응하는가를 설계할 수 있는 게 저희의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사실 해양분야라는 게 기술적인 도전과 함께 규제라든지 환경 문제도 피할 수 없는 분야이기도 하고, 특히 양식업은 오랜 시간 퇴적돼 온 것들 때문에 수질 환경 문제도 지속적으로 있어온 분야입니다. 그만큼 제이제이앤컴퍼니스만의 대응 전략도 궁금한데, 이 부분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희 기업 이념은 최고의 기술은 인명과 환경을 보호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환경오염을 보호하기 위해서 수중 생태계의 생물들의 건강 상태와 수질을 분석해서 그런 부분을 개선하는 기술, 그리고 바닷물 자체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에너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해수의 온도차를 가지고 발전을 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요, 마지막으로 친환경 선박용 연료 공급 기술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부산*경남을 넘어서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스마트 양식장 제어시스템, 양식업계의 많은 발전과 기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인간에게 유용한 수산 생물을 인공적으로 기르고 번식시키는 양식업.
인력 문제와 환경 오염 등 양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해결해줄 스마트 양식 기술을 부산의 한 스타트업 기업이 선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해양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제이제이앤컴퍼니스'의 전정호 대표화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안녕하세요.
Q.
해양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제이앤컴퍼니스를 운영하고 계신데, 회사 소개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 회사는 공정제어 자동화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양식 기술자로 구성된 회사입니다. 저희는 첨단 해양공학을 소프트웨어 기술과 융합을 해서 수산양식 산업에 쓸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양식장 관리부터 에너지 시스템까지 실시간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점인데 굉장히 편리할 것 같습니다.
주요 기능, 장점에 대해서 설명해주신다면요?
A.
네, 현재 양식산업은 여전히 굉장히 노동집약적인 산업입니다. 그래서 젊은 분들이 꺼려하기도 하고 나이 드신 분들이 하기에 어려운 작업이기도 하죠. 그리고 많은 에너지와 물을 사용하는데요, 이런 물과 에너지의 사용 그리고 환경을 통제하는 부분, 그리고 양식에서 필요한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양식장을 운영하는 데 발생하는 운영비를 절감할 수도 있고, 또 물과 에너지의 소비를 최소화할 수도 있어요.
그렇게 운영비를 절감하기도 하고요.
또 특별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조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또 저희가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을 통해서 일정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예측을 해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A.
네.
Q.
그런데 또 지역에서 스타트업을 하시면서 초반에 어민들을 설득하거나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어려움과 또 어떻게 극복해 나가셨는지 설명해 주시죠.
A.
현장의 문제를 파악하는 게 매우 중요했습니다. 처음에 저희가 기술 개발 방향을 설정을 할 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는데요, 그때 또 때마침 코로나를 겪으면서 어민분들을 찾아뵙는 데 어려움도 있었고, 또 제어라든지 소프트웨어, 인공지능과 같은 부분이 기존의 어민분들이 적용하기에 익숙한 기술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설득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는데 운이 좋게도 저희가 제주도에서 어떤 양식장에 수조를 약 2년 동안 빌릴 수가 있게 되었구요, 그래서 저희가 개발에 필요한 검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Q.
그럼 지금은 어민분들과 같이 또 문제 없이 그렇게 협업을 하고 계시는 거군요.
A.
많은 어민분들과 소통을 하고 있고, 또 새로운 지역의 다른 분들을 또 찾아뵙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Q.
그리고 기존의 다른 해양 분야 스타트업과는 차별성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차별성이 있고, 제이제이앤컴퍼니스만의 경쟁력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A.
양식산업은 생물을 기르는 과정이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불확실한 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저희가 보는 양식산업은 물과 에너지를 소비하고 환경을 통제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는 해양플랜트라는 석유 시추에 사용되는 구조물에서 공정제어와 자동화와 관련된 경험을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바다라는 환경, 특히 먼 바다 같은 경우에는 기상이라든지 다양한 변수들이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나오거든요. 그런 과정에서 저희가 저희의 경험과 그런 문제가 생겼을 때 시스템을 통해서 어떻게 대응하는가를 설계할 수 있는 게 저희의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사실 해양분야라는 게 기술적인 도전과 함께 규제라든지 환경 문제도 피할 수 없는 분야이기도 하고, 특히 양식업은 오랜 시간 퇴적돼 온 것들 때문에 수질 환경 문제도 지속적으로 있어온 분야입니다. 그만큼 제이제이앤컴퍼니스만의 대응 전략도 궁금한데, 이 부분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희 기업 이념은 최고의 기술은 인명과 환경을 보호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환경오염을 보호하기 위해서 수중 생태계의 생물들의 건강 상태와 수질을 분석해서 그런 부분을 개선하는 기술, 그리고 바닷물 자체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에너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해수의 온도차를 가지고 발전을 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요, 마지막으로 친환경 선박용 연료 공급 기술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부산*경남을 넘어서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스마트 양식장 제어시스템, 양식업계의 많은 발전과 기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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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다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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