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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F-21, 2026년 공군 배치

정기형 입력 : 2023.06.29 19:36
조회수 : 1183
<앵커>
KF-21의 마지막 시제기인 6호기도 시험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선진국들도 15년 이상 걸리는 신형 전투기 개발을 우리나라는 약 10년만에 성공시키며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보유국이 됐습니다.

오는 2026년 공군에 첫 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의 마지막 시제기인 6호기입니다.

사천공항을 이륙해 가뿐히 하늘로 날아 오릅니다.

약 33분동안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KF-21은 계획한 시제기 6대가 모두 최초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7월 1호기의 시험 비행 성공 이후 11개월만입니다.

{안영수/서경대 군사학과 교수/짧은 항공기 산업 역사와 비교해서 세계 정상급 항공기, 전투기를 개발한 것은 대단히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성공한 6호기는 4호기처럼 2명이 탈 수 있는 복좌입니다.

6대 모두 비행에 성공하며 앞으로 다양한 시험이 가능해지게 됐습니다.

2026년까지 2천여회의 시험비행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KF-21은 지난달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공중 급유와 레이더 성능 추가 검증, 각종 무장 발사 시험을 거쳐 오는 2026년 최종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공군에 납품할 계획입니다.

공군은 2032년까지 120대를 배치할 계획으로 KF-21은 우리 공군의 주력 기종으로 운용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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