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사이코패스 지수 '강호순'과 동급
이민재
입력 : 2023.06.15 19:28
조회수 : 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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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 남성이 사이코패스 진단을 받았습니다.
점수는 27점으로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같고, 최근 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살해한 정유정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2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 받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30대 가해자 A씨가 사이코패스 진단검사에서 27점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선 총점 40점 가운데 25점 이상을 사이코패스로 판단합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정말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범죄인데, 이조차도 범죄행태가 대담했잖아요."}
"A씨의 점수는 부녀자 8명을 납치*살해하고 장모와 전처까지 방화*살해한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같고,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남언호/'돌려차기 사건' 담당 변호사/"보통 본인에 관한 불리한 증거나 불리한 정황이 발견됐을때는 놀라는 반응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20년형이 선고가 됐을 때도 마찬가지로 어떠한 미동도 없이 담담하게 서있었습니다."}
A씨의 사이코패스 검사가 이뤄진 건 범행 발생 두 달 뒤인 지난해 7월.
검찰은 A씨에 대한 보호관찰명령이나 전자장치 부착명령 필요성을 확인하기 위해 보호관찰소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재범위험성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적인 재범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각종 범죄로 11년 넘게 복역한 A씨는 20대 대부분을 수감 생활로 보냈습니다.
실제로 A씨는 출소 후 3개월만에 이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피해자는 2심 선고 후에도 불안감을 호소하는 가운데, 검찰은 조만간 상고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 남성이 사이코패스 진단을 받았습니다.
점수는 27점으로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같고, 최근 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살해한 정유정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2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 받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30대 가해자 A씨가 사이코패스 진단검사에서 27점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선 총점 40점 가운데 25점 이상을 사이코패스로 판단합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정말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범죄인데, 이조차도 범죄행태가 대담했잖아요."}
"A씨의 점수는 부녀자 8명을 납치*살해하고 장모와 전처까지 방화*살해한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같고,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남언호/'돌려차기 사건' 담당 변호사/"보통 본인에 관한 불리한 증거나 불리한 정황이 발견됐을때는 놀라는 반응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20년형이 선고가 됐을 때도 마찬가지로 어떠한 미동도 없이 담담하게 서있었습니다."}
A씨의 사이코패스 검사가 이뤄진 건 범행 발생 두 달 뒤인 지난해 7월.
검찰은 A씨에 대한 보호관찰명령이나 전자장치 부착명령 필요성을 확인하기 위해 보호관찰소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재범위험성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적인 재범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각종 범죄로 11년 넘게 복역한 A씨는 20대 대부분을 수감 생활로 보냈습니다.
실제로 A씨는 출소 후 3개월만에 이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피해자는 2심 선고 후에도 불안감을 호소하는 가운데, 검찰은 조만간 상고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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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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