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김현태 경남자치경찰위원장
조다영
입력 : 2023.06.12 08:22
조회수 : 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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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섭/KNN경남 보도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한지 2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현태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김현태/경남자치경찰위원장}
-안녕하십니까.
Q.
출범한 지 이제 2년을 넘어서고 있지만 자치경찰제 아직 모르는 분들도 좀 있으신데요, 설명*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A.
예, 안녕하십니까. 방금 소개받은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김현태입니다.
우리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1년도 5월 10일 정식으로 출범을 했습니다. 이제 갓 2년을 넘긴 그런 상태에 있습니다.
그 당시 출범식 때에 제가 우려했던 말 한마디가 있었는데 '현재 위원회 제도가 과도기적인 제도이다, 언젠가는 완전한 이원화를 이루어야만이 자치경찰제가 완성될 것이다'고 했었는데, 지금 현재 그러한 과도기적인 상태에 있는 제도로서 이 문제점이 아직까지 해소되지 않고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원래 자치경찰제라고 하는 것은 과거에 국가 경찰이 모든 것을 수행해 오던 이러한 경찰 업무를, 특히 그중에서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생활 안전, 또는 여성*청소년*기타 이 유아*어린이 또는 노인의 보호까지도 이러한 업무, 그리고 교통사무 크게 세 가지 분야를 자치경찰 사무로 분류하고, 이러한 사무와 관계되는 치안 정책이라든지 또는 인사 또는 그걸 위해서 필요한 장비나 통신의 구입 이런 등등까지를 우리 자치경찰위원회가 맡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Q.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그렇게 역할 구분은 좀 하면 되겠는데, 2년이 지나면서 성과나 또 아쉬운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들이 있습니까?
A.
그동안 우리 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에게 더욱더 접근해 가는 그런 자치경찰 사무를 수행해 보자고 하는 그런 차원에서 비전을 '더 가까운 자치경찰, 더 안전한 경남도민'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비전에 맞도록 많은 시책들을 발굴하고 해서 그동안 쭉 수행을 해왔는데, 그 초점은 크게 두 가지로 보았습니다.
최근에는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서 어린이가 부상을 입거나 또는 사망하기까지 하는 그런 불상사가 많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이 어린이를 교통사고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냐는 그쪽이 하나의 큰 초점이 되었고, 또 하나는 뭐냐하면 우리가 자치경찰은 주민과 함께 가는 경찰입니다.
과거에는 국가경찰의 경우는 국가가 일방적으로 치안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수행해 왔지만, 이제는 치안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부터 도민과 함께 하는 치안 행정을 만들자 하는 그 두 가지를 큰 초점으로 해서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금 우리 21년도 출범하면서 제1호 사업으로서 우리가 선정했던 것이 '집에서 학교까지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이었거든요.
어린이가 학교를 가기 위해서 집을 나서서부터 학교 갈 때까지 어린이 보호구역은 학교를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 이렇게 비교적 좁은 구간인 데 비해서, 우리 이 사업의 경우는 집에서부터 학교까지 오는 통학로를 안전하게 조성해보자 해서 지금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당초 계획은 연 10% 정도 교통사고를 줄이자는 것이 목표였는데 지금 현재는 2년이 지났습니다.
21%가 넘는, 교통사고 발생률이 21%가 줄어든 그런 실정이기 때문에 비교적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Q.
경남자치경찰위원회 많은 일을 하고 계실 텐데,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
먼저 지나간 사업으로 본다면 뭐니뭐니 해도 지난 3월 말에 있었던 군항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겁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400만이 다녀갔다고 할 정도로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군항제였는데, 이번 이 군항제의 경우는 사건*사고 한 건 없이 무사히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6천여 명에 가까운 경찰과 이런 시민 안전과 관계되는 유관기관의 협조 아래에서 이것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인데, 전체적인 틀은 우리 자치경찰위원회가 중심이 되어서 일단 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기도 하고, 그래서 이러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 이외에도 지금 현재도 계속적으로 하고 있는 것은 3월부터 5월간에 걸친 지금 행락철이기 때문에 혹시나 음주운전이나 이런 것들이 사고 우려가 크다고 해서 행락철의 시민 안전 보호 문제나 또는 음주운전 단속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금 경찰에서 수행을 하고 있는 중이고요,
큰 틀에서 보면 이러한 사업들이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이고, 개별 사업별로 본다면 우리 좀 더 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보자는 그러한 취지에서 몇 가지 사업들을 하는 것이 있습니다.
먼저 '우리 동네 파수꾼 사업'이라고 하는 것이 있었는데, 이것은 일반 시민들이 경찰과 협조해서 마을의 주민들, 특히 노인층이 되겠죠.
주민들을 직접 방문하면서 치안상의 애로사항이나 또는 기타 애로사항을 묻고 이를 해결해주는 그런 제도입니다.
Q.
앞으로 자치경찰위원회 어떻게 끌어가실지 짧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희들은 출범할 때부터 이 제도가 완성형이 아니다, 아직 어디까지나 과도기적인 제도이다 라고 그렇게 인식하고 있었고, 따라서 출범하면서부터 행안부나 또는 국회 등등에 이 제도를 빨리 완전한 이원화로 완성시켜 달라고 건의를 해왔었습니다.
앞으로도 마칠 때까지 한편으로는 우리 자치경찰 사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한편으로는 제도 개선을 위해서 다방면의 노력을 하려고 그리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도민들에게 정말 사랑받는 경남자치경찰위원회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한지 2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현태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김현태/경남자치경찰위원장}
-안녕하십니까.
Q.
출범한 지 이제 2년을 넘어서고 있지만 자치경찰제 아직 모르는 분들도 좀 있으신데요, 설명*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A.
예, 안녕하십니까. 방금 소개받은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김현태입니다.
우리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1년도 5월 10일 정식으로 출범을 했습니다. 이제 갓 2년을 넘긴 그런 상태에 있습니다.
그 당시 출범식 때에 제가 우려했던 말 한마디가 있었는데 '현재 위원회 제도가 과도기적인 제도이다, 언젠가는 완전한 이원화를 이루어야만이 자치경찰제가 완성될 것이다'고 했었는데, 지금 현재 그러한 과도기적인 상태에 있는 제도로서 이 문제점이 아직까지 해소되지 않고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원래 자치경찰제라고 하는 것은 과거에 국가 경찰이 모든 것을 수행해 오던 이러한 경찰 업무를, 특히 그중에서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생활 안전, 또는 여성*청소년*기타 이 유아*어린이 또는 노인의 보호까지도 이러한 업무, 그리고 교통사무 크게 세 가지 분야를 자치경찰 사무로 분류하고, 이러한 사무와 관계되는 치안 정책이라든지 또는 인사 또는 그걸 위해서 필요한 장비나 통신의 구입 이런 등등까지를 우리 자치경찰위원회가 맡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Q.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그렇게 역할 구분은 좀 하면 되겠는데, 2년이 지나면서 성과나 또 아쉬운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들이 있습니까?
A.
그동안 우리 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에게 더욱더 접근해 가는 그런 자치경찰 사무를 수행해 보자고 하는 그런 차원에서 비전을 '더 가까운 자치경찰, 더 안전한 경남도민'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비전에 맞도록 많은 시책들을 발굴하고 해서 그동안 쭉 수행을 해왔는데, 그 초점은 크게 두 가지로 보았습니다.
최근에는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서 어린이가 부상을 입거나 또는 사망하기까지 하는 그런 불상사가 많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이 어린이를 교통사고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냐는 그쪽이 하나의 큰 초점이 되었고, 또 하나는 뭐냐하면 우리가 자치경찰은 주민과 함께 가는 경찰입니다.
과거에는 국가경찰의 경우는 국가가 일방적으로 치안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수행해 왔지만, 이제는 치안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부터 도민과 함께 하는 치안 행정을 만들자 하는 그 두 가지를 큰 초점으로 해서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금 우리 21년도 출범하면서 제1호 사업으로서 우리가 선정했던 것이 '집에서 학교까지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이었거든요.
어린이가 학교를 가기 위해서 집을 나서서부터 학교 갈 때까지 어린이 보호구역은 학교를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 이렇게 비교적 좁은 구간인 데 비해서, 우리 이 사업의 경우는 집에서부터 학교까지 오는 통학로를 안전하게 조성해보자 해서 지금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당초 계획은 연 10% 정도 교통사고를 줄이자는 것이 목표였는데 지금 현재는 2년이 지났습니다.
21%가 넘는, 교통사고 발생률이 21%가 줄어든 그런 실정이기 때문에 비교적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Q.
경남자치경찰위원회 많은 일을 하고 계실 텐데,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
먼저 지나간 사업으로 본다면 뭐니뭐니 해도 지난 3월 말에 있었던 군항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겁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400만이 다녀갔다고 할 정도로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군항제였는데, 이번 이 군항제의 경우는 사건*사고 한 건 없이 무사히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6천여 명에 가까운 경찰과 이런 시민 안전과 관계되는 유관기관의 협조 아래에서 이것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인데, 전체적인 틀은 우리 자치경찰위원회가 중심이 되어서 일단 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기도 하고, 그래서 이러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 이외에도 지금 현재도 계속적으로 하고 있는 것은 3월부터 5월간에 걸친 지금 행락철이기 때문에 혹시나 음주운전이나 이런 것들이 사고 우려가 크다고 해서 행락철의 시민 안전 보호 문제나 또는 음주운전 단속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금 경찰에서 수행을 하고 있는 중이고요,
큰 틀에서 보면 이러한 사업들이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이고, 개별 사업별로 본다면 우리 좀 더 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보자는 그러한 취지에서 몇 가지 사업들을 하는 것이 있습니다.
먼저 '우리 동네 파수꾼 사업'이라고 하는 것이 있었는데, 이것은 일반 시민들이 경찰과 협조해서 마을의 주민들, 특히 노인층이 되겠죠.
주민들을 직접 방문하면서 치안상의 애로사항이나 또는 기타 애로사항을 묻고 이를 해결해주는 그런 제도입니다.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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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마칠 때까지 한편으로는 우리 자치경찰 사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한편으로는 제도 개선을 위해서 다방면의 노력을 하려고 그리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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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다영 작가
luvto12@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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