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승학터널 추진 본격화....유료도로 10개 시대
표중규
입력 : 2023.05.30
조회수 :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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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덕신공항부터 부산 북항을 이을 승학터널이 본격 추진에 들어갑니다.
부산 발전의 큰 그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는 한데, 유료도로 10개 시대를 맞아야하는 시민들 표정이 마냥 밝을 수는 없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승학터널 건설을 위한 민간투자 실시협약이 체결됐습니다.
현대건설을 중심으로 11개사가 참여하는데 오는 2029년 개통 계획입니다.
{윤영준/현대건설 사장(시행사 대표)/부산엑스포, 가덕신공항과 연계되는 서부산의 가장 빠르고 안전한 핵심 간선로가 될 수 있도록 현대건설의 첨단기술력과 시공력을 모두 발휘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북항에서 엄궁대교까지를 잇게 되는 7.69km의 4차로 규모로 5천억원이 투입됩니다.
북항에서 가덕신공항까지 1시간에서 40분으로 20분을 줄여 엑스포, 신공항의 성패와 직결되는 도로망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저희로서는 2030 엑스포 유치가 된 후에, 엑스포 이전에 이 도로가 완공이 돼서 부산의 전체교통이 원활해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승학터널 역시 승용차 기준 1,500원씩 내야하는 유료도로입니다.
현재 부산의 유료도로는 8개입니다.
센텀과 만덕을 잇는 대심도가 내년 개통하면 9개,승학터널까지 개통하면 유료도로 10개 시대가 열립니다.
현재 요금에 이 2개까지 더하면 승용차 기준으로 단순 통행료만 2만천원이 넘게 됩니다.
그 사이 백양과 수정산터널, 광안대교는 징수기간이 끝나지만 무료화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유지보수 비용을 이용자가 부담한다면 통행료를 징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반송터널이나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등 대부분의 부산지역 교통 해법에 유료도로가 포함됩니다.
{도한영/부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부산시가 재원이 없다고만 말하지 말고 B/C(비용 대비 편익) 분석 등 여러가지 효과들이 발생하는 사업들이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투입하는게 맞지않나 보여집니다}
가덕신공항과 북항을 이을 동맥마저 시민 주머니돈으로 연결한다는 비판속에 동남권 교통망 확충이라는 숙제를 풀어가야할 부산시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가덕신공항부터 부산 북항을 이을 승학터널이 본격 추진에 들어갑니다.
부산 발전의 큰 그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는 한데, 유료도로 10개 시대를 맞아야하는 시민들 표정이 마냥 밝을 수는 없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승학터널 건설을 위한 민간투자 실시협약이 체결됐습니다.
현대건설을 중심으로 11개사가 참여하는데 오는 2029년 개통 계획입니다.
{윤영준/현대건설 사장(시행사 대표)/부산엑스포, 가덕신공항과 연계되는 서부산의 가장 빠르고 안전한 핵심 간선로가 될 수 있도록 현대건설의 첨단기술력과 시공력을 모두 발휘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북항에서 엄궁대교까지를 잇게 되는 7.69km의 4차로 규모로 5천억원이 투입됩니다.
북항에서 가덕신공항까지 1시간에서 40분으로 20분을 줄여 엑스포, 신공항의 성패와 직결되는 도로망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저희로서는 2030 엑스포 유치가 된 후에, 엑스포 이전에 이 도로가 완공이 돼서 부산의 전체교통이 원활해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승학터널 역시 승용차 기준 1,500원씩 내야하는 유료도로입니다.
현재 부산의 유료도로는 8개입니다.
센텀과 만덕을 잇는 대심도가 내년 개통하면 9개,승학터널까지 개통하면 유료도로 10개 시대가 열립니다.
현재 요금에 이 2개까지 더하면 승용차 기준으로 단순 통행료만 2만천원이 넘게 됩니다.
그 사이 백양과 수정산터널, 광안대교는 징수기간이 끝나지만 무료화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유지보수 비용을 이용자가 부담한다면 통행료를 징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반송터널이나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등 대부분의 부산지역 교통 해법에 유료도로가 포함됩니다.
{도한영/부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부산시가 재원이 없다고만 말하지 말고 B/C(비용 대비 편익) 분석 등 여러가지 효과들이 발생하는 사업들이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투입하는게 맞지않나 보여집니다}
가덕신공항과 북항을 이을 동맥마저 시민 주머니돈으로 연결한다는 비판속에 동남권 교통망 확충이라는 숙제를 풀어가야할 부산시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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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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