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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F-21 보라매 개발 일정 당긴다...'내년 양산 계약 목표'

정기형 입력 : 2023.04.06 19:34
조회수 : 2844
<앵커>
한국형 전투기 KF-21이 미사일 발사 등 공격능력 시험 비행에 잇따라 성공했습니다.

전투기 색상까지 세심하게 시험중인 방위사업청은 일정을 앞당겨 내년에 양산 계약을 맺을 계획입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입니다.

시제 2호기가 남해 상공을 비행합니다.

날개에 장착된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발사에 성공합니다.

KF-21은 지난달 공대공 미티어 미사일 장착과 분리 시험에도 성공했습니다.

시제 3호기의 기총발사도 문제 없이 진행됐습니다.

KF-21의 전투 능력을 확인하는 시험들입니다.

{최기일/상지대 군사학과 교수/당초 개발 일정 계획보다 앞서 전력화 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우리 K-방산의 수출 측면에 있어서도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KF-21은 지난달 첫 야간비행 시험도 성공했습니다.

시제 1~6호기의 몸체와 꼬리 날개는 모두 다른 색깔입니다.

비행과 위장에 적합한 색을 찾는 도장까지 KF-21의 개발은 세부적인 부분도 순조롭습니다.

방위사업청과 KAI는 계획보다 개발 일정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 진행하려던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올해 5월 중에 마무리하겠다는 것입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빠르게 예산을 배정받아 내년에 KF-21 양산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됩니다.

공동개발국 인도네시아가 연체중인 분담금 8천억원 가운데 4백억원을 지난 2월 납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개발 사업은 계속 공동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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