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업체 선정도 안됐는데...설계도까지 완성?
최한솔
입력 : 2023.04.06 17:54
조회수 : 1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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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보도와 관련해 해당 업체는 부산시로부터 부당한 혜택을 받아 공법심의도 거치지 않은 채 23억 원의 실내정원 공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사업예산 중 실내정원 관급제품 구입 예산은 23억 원이 아니라 일부만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당 업체는 실내정원 관련 기술인증을 획득한 전국 12개 업체 중 하나로서 품질을 인정받아 조달청의 우선의무구매대상 업체로 지정되었으며, 자료화면 상의 설계도면과 부실시공으로 식물이 황폐화된 현장 사례 등은 해당 업체의 제품과 무관하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또한 해당 업체는 실내정원 관련 기술인증을 획득한 전국 12개 업체 중 하나로서 품질을 인정받아 조달청의 우선의무구매대상 업체로 지정되었으며, 자료화면 상의 설계도면과 부실시공으로 식물이 황폐화된 현장 사례 등은 해당 업체의 제품과 무관하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앵커>
부산시가 추진하는 실내정원 사업의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 어제(4) 전해드렸습니다.
업체가 선정되기도 전에 이미 해당 업체 제품으로 설계도가 완성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부산시도 즉각,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시가 지난해 발주한 생활밀착형 실내정원 사업.
동래역과 수영역, 부산시민공원 방문자센터를 정원으로 꾸미는 사업입니다.
23억원 짜리 대규모 사업인데, 업체선정을 위한 공법심의도 건너뛰었습니다.
{조경 업계 관계자/"보통 통상적으로 그정도 드는 금액을 발주할 때는 심의를 다 거치고 나서 하는데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서 조달청에다가 2단계 경쟁이란 걸 의뢰를 해서..."}
조달청에 업체 선정을 맡기기로 한 것인데, 지역 가점을 받게 될 부산업체는 A 업체 한 곳뿐이었습니다.
A 업체 선정이 매우 유력한 가운데, 더 이상한 점은 설계도입니다.
업체와 공법 선정도 안 된 상황에서 설계도가 온통 A 업체 제품으로 그려져 있었습니다.
취재 결과, 설계를 맡은 용역업체도 나중에 업체가 바뀔 경우 전면 수정의 우려를 부산시에 제기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사업 밀어주기 의혹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
{조경 업계 관계자/"몰아주기라고밖에는 사실상 이해하기가...그렇게밖에 이해가 안 되죠. 업체가 그 한 업체만 있는 것도 아니고."}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조달청에 등록된 부산 업체가 A사 뿐이라, 지역 업체를 고려해 설계도를 작성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설계는 변경하면 그만이라 덧붙였습니다.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관계자/"설계변경이 들어가도 되는거고요, 나중에 공사 업체 선정되고 나면 바꿔도 되는거고."}
공법심의도, 지역의 다른 업체도 모두 배제한 짜맞추기식 업체 선정에 부산시도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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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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