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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건강365]-번거로운 대장 내시경? 선택 아닌 필수

이아영 입력 : 2023.03.20
조회수 : 608
<앵커>
대장암은 내시경 검사가 가장 확실하고, 유일한 예방법이라는 사실. 모르는 분이 없을 겁니다.

대신 번거롭다는 이유로, 아직 젊다는 핑계로 검사를 미루기 일쑤인데요.

대장 내시경 만큼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젊은 층의 대장암 문제가 심각합니다.

발생률이 무려 전 세계 1위에 올라 있는데요.

연평균 증가율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출연자>
(홍정범 양산홍내과 대표원장 / 전 양산부산대병원 소화기 내과 교수, 현 양산부산대병원 외래교수 )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체중, 스트레스, 과도한 음주와 흡연, 가족력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대장암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젊은사람일수록 건강에 대한 자신감으로 '아직은 괜찮겠지' 하고 생각하시고 검진을 안 하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불행히도 조기 발견과 치료 시기를 놓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

대장암 씨앗이죠.

용종 발견 빈도도 크게 늘었습니다.

다행히 모든 용종이 대장암으로 진행되는 건 아니고, 떼어내기만 하면 암이 되는 싹을 자르는 겁니다.

<출연자>
{보통 선종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그 크기가 점점 커지고 대장암으로 발전하게 되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보통 용종의 크기가 클수록 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은데 보통 1cm 미만의 작은 선종은 암세포가 들어있을 확률이 1% 정도지만, 2cm보다 크면 확률이 45%쯤까지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대장암을 집에서 자가 진단한다는 키트 매출이 늘고 있습니다.

간편하고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우리가 놓치고 있는 건 없을까요?

<출연자>
{분변검사는 분변에 피가 섞여있는지에 대해 검사하는 방법인데, 초기 대장암 같은 경우는 출혈이 없는경우가 있으니 결과에서 음성이 나오더라도,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는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장용종은 물론이고 대장암도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대장암을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 번거롭다는 이유로 외면해선 안 되겠죠.

<출연자>
( 홍정범 / 양산홍내과 대표원장 )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과일이나 채식 위주로 식습관을 개선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금연*금주해야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본인의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대장내시경 전에 꼭 먹어야 하는 장 정결제, 예전보다 복용량도 줄고 맛도 한결 개선됐습니다.

알약 형태로도 나와서 부담을 줄였는데요.

대신 복용 전 주치의와 상담은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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