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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CC 통합본사 유치 위기,시민들 나선다

윤혜림 입력 : 2023.03.14
조회수 : 1483
<앵커>

저비용 항공사, 즉 LCC 통합본사 부산유치가 사실상 힘들어진 가운데 에어부산의 분리매각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는데요,

부산시와 지역 상공계가 지분 확보를 미루며 눈치보는 사이, 시민들의 주주참여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통합LCC 본사 부산유치가 무산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한항공이 에어부산, 에어서울, 진에어 통합 LCC 본사를 인천에 두겠다고 밝히면서 기정 사실화 되는 분위기입니다.

지역항공사가 수도권으로 끌려갈 위기 속에 공약으로 내세웠던 정부도 산업은행도 입을 닫고 있습니다. 통합 본사 유치가 사실상 물 건너간 가운데 분리매각에 힘을 실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시민단체는 말 바꾸기한 정부를 비난하고 동시에, 에어부산 범시민 주주참여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부산시와 부산지역 기업들 주주 지분은 16%대로 여기에 시민동참을 촉구해 지분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지역 상공인들이 분리매각 카드를 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과 부산에서 긴밀한 만남을 가진 것을 두고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위한 작업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지분을 보유한 부산시와 상공계가 서로 눈치보느라 늦어도 한참 늦었다는 지적입니다.

지역 정치권도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지후 (사)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이사장/"에어부산의 주주로 있는 부산시와 지역의 상공계가 나서고 있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지역을 기반으로 해야되는 여야 정치권이 목소리를 내지 않고 침묵하고 있어요"}

역할 부재 속에 어렵게 일궈낸 지역 항공사를 송두리째 빼앗기지 않을까라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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