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다쓰고 다시쓰고, 투명 패트병의 변신
김동환
입력 : 2023.02.25 19:07
조회수 :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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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쓰레기 분리 배출이 이제는 많이 일상화됐지만 여전히 잘 안되는 것 하나가 바로 페트병 입니다.
투명페트병과 유색 페트병 분리 배출, 왜 해야 하는지 김동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페트병으로 만든 미니 크로스백입니다.
투명 페트병 6개를 재활용해 만들었습니다.
버려지는 투명 생수병 1개를 재활용하면 핸드타올 1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투명 페트병은 유색 페트병과 달리 불순물이 적어 고품질로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송능숙/창원시 자원재활용팀장/'투명 페트병은 단일 재질이고 이물질 함량이 낮아 재생섬유 원료인 장 섬유를 만들 수 있어 고품질 재활용 재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난해 창원에서 분리 배출을 통해 수집된 재활용 페트병은 2천 3백여톤, 이 가운데 63%는 투명페트병입니다.
매일 4톤 가량의 투명 페트병이 재활용 선별장으로 들어옵니다.
투명 페트병 분리 수거율이 높아지긴 했지만 선별장으로 들어온 페트병의 상당량은 일일이 선별 작업을 다시 거쳐야 합니다.
라벨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거나 이물질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거 운반과정에서 다른 플라스틱과 섞여 들어오기도 합니다.
{이병선/선별작업장 직원/'라벨도 제대로 제거가 안되서 일일이 저희가 제거하는 부분도 있고 담배꽁초라든지 나무젓가락 이런 것도 같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분류된 페트병은 압축과 파쇄, 선별 공정을 거쳐 섬유로 재생됩니다.
라벨 잉크 등이 남아있으면 재활용을 방해하거나 상품가치를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이진선/창원재활용종합센터 소장/'파쇄 세척하는 과정에서 물에 담궈서 교반을 하게되면 페트와 다른 이물질, PE제품들을 분류하게 됩니다.'}
지난해 연말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 계도기간이 끝나고 의무화됐습니다.
분리 배출 정착을 위한 재활용 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다 쓰고 다시 쓰고, 자원 순환을 위한 실천 노력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쓰레기 분리 배출이 이제는 많이 일상화됐지만 여전히 잘 안되는 것 하나가 바로 페트병 입니다.
투명페트병과 유색 페트병 분리 배출, 왜 해야 하는지 김동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페트병으로 만든 미니 크로스백입니다.
투명 페트병 6개를 재활용해 만들었습니다.
버려지는 투명 생수병 1개를 재활용하면 핸드타올 1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투명 페트병은 유색 페트병과 달리 불순물이 적어 고품질로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송능숙/창원시 자원재활용팀장/'투명 페트병은 단일 재질이고 이물질 함량이 낮아 재생섬유 원료인 장 섬유를 만들 수 있어 고품질 재활용 재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난해 창원에서 분리 배출을 통해 수집된 재활용 페트병은 2천 3백여톤, 이 가운데 63%는 투명페트병입니다.
매일 4톤 가량의 투명 페트병이 재활용 선별장으로 들어옵니다.
투명 페트병 분리 수거율이 높아지긴 했지만 선별장으로 들어온 페트병의 상당량은 일일이 선별 작업을 다시 거쳐야 합니다.
라벨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거나 이물질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거 운반과정에서 다른 플라스틱과 섞여 들어오기도 합니다.
{이병선/선별작업장 직원/'라벨도 제대로 제거가 안되서 일일이 저희가 제거하는 부분도 있고 담배꽁초라든지 나무젓가락 이런 것도 같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분류된 페트병은 압축과 파쇄, 선별 공정을 거쳐 섬유로 재생됩니다.
라벨 잉크 등이 남아있으면 재활용을 방해하거나 상품가치를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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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 계도기간이 끝나고 의무화됐습니다.
분리 배출 정착을 위한 재활용 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다 쓰고 다시 쓰고, 자원 순환을 위한 실천 노력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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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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