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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빼빼로 대신 가래떡, 쌀 소비 촉진

윤혜림 입력 : 2022.11.11 18:06
조회수 : 178
<앵커>
오늘(11) 11월 11일 바로 빼빼로데이입니다.

과자가 길게 생긴 것과 날짜가 비슷 한 것을 이용해 만든 만든 날인데요,

빼빼로 대신 역시 비슷한 모양의 가래떡을 이용해 쌀소비도 촉진하고 건강도 챙기자는 운동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가래떡을 하나씩 전달합니다.

먹기좋게 잘라서 꿀이랑 찍어먹게 포장한 가래떡입니다.

{수'아침 항상 먹고 다녀라'}

가래떡을 받아든 학생들은 생각지 않은 선물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명창은 경남관광고등학교 3학년/'아침 거의 안챙겨 먹는데 주니까 감사하고 간단히 먹을 수 있을 같아 좋아요.'}

빼빼로데이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쌀로 만든 가래떡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최홍래 경남농협 양곡자재단장/'(11월 11일을 상업적 마케팅데이인)빼빼로 데이로 알고 있는데요
이 날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눠 먹으면서 청소년들의 건강도 지키고 우리 쌀도 지키는(계기를 마련하고자)'}

빼빼로 선물만 가득 준비했던 학생들은 생각보다 맛있는 가래떡에 만족하는 모습입니다.

{김태린 추후 경남관광고등학교 1학년/'빼빼로데이에 과자만 먹다가 떡 먹으니까 든든하고 괜찮은 것 같아요.'}

학생 뿐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시식행사도 열렸습니다.

장보러 나왔다 가래떡 선물까지 받은 주부들은 옛날 먹던 생각이 새록새록합니다.

{엄혜숙 창원 가음동/'가래떡 주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빼빼로 과자보다는 훨씬 참신한 것 같습니다.'}

빼빼로데이로 잘 알려진 11월 11일은 가래떡데이이자 농업인의 날이기도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했는데 올해는 의미가 더욱 남다릅니다.

{이호철 남창원농협 마케팅팀장/'요즘 쌀값 폭락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큰데 이렇게나마
쌀 소비를 촉진시키고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최근 쌀가격 하락으로 벼농가 어려움이 그 어느때보다 큰 만큼 쌀소비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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