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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항공산업 고도화 발판, 시험평가*품질인증 직접한다

정기형 입력 : 2021.11.09 19:37
조회수 : 44
<앵커>
그동안 항공기와 항공기 부품의 성능인증은 해외에서 해야했는데요.

진주에 항공기 시험 전문시설인 항공전자기기술센터가 문을 열면서 이제 우리 손으로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항공산업 기술을 고도화시킬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입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드론이 시동을 겁니다.

드론을 향해 고주파와 저주파를 쏘아내며 성능을 확인합니다.

항공기 전자파 환경 시험 장면입니다.

해외에서 해야했던 시험인데 이제 국내에서 가능해졌습니다.

국제 인증 기준을 갖춘 항공전자기기술센터가 문을 연 것입니다.

너비가 35미터, 높이가 11미터나 되는 대형 챔버입니다.

외부의 전파나 소음의 간섭을 받지 않도록 설계 됐는데요.

무게도 70톤이나 견딜 수 있어서 항공기나 헬기가 들어와도 문제가 없습니다.

극한의 상황을 가정한 낙뢰, 고강도 방사내성 시험도 가능합니다.

더 이상 해외에 손을 빌릴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김세종/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해외시험 인증기관을 통해 치러야 했던 매우 비싼 시험인증 비용과 매우 오랜기간의 인증대비시간이 감축되고...}

직접 성능*시험평가가 가능해져 항공산업 기술력을 고도화시킬 바탕이 마련됐다는 평가입니다.

바로 옆에 자리한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박종원/경상남도 경제부지사/진주가 정말 우리가 노력한다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KTL을 중심으로 프랑스의 툴루즈와 같은 항공우주의 중심지가 될 수 있겠다는...}

항공전자기기술센터는 시험평가와 품질인증 뿐 아니라 기술 자문과 인력 양성에도 역할을 하게 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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