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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회전근개 파열, 오십견과 구분

이아영 입력 : 2013.08.16
조회수 : 1266
(앵커)
어깨가 아프다고 해서 모두 오십견은 아닙니다. 어깨 통증의 80%는 회전근개 파열이 원인이라는 통계도 있는데요. 회전근개 파열을 오십견으로 오인해 잘못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건강 365입니다.

(리포트)
어깨를 자주 쓰는 운동이나 일을 하다 심한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하지만 단순한 근육통이나 오십견으로만 생각하면 큰 오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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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석 서부산 센텀병원 정형외과 과장)

중년의 나이에 나타나기 쉬운 어깨통증 질환은 오십견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대부분 어깨통증을 오십견이라고 오인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십견의 증상은 모든 방향으로 어깨 움직임에 제약이 있고 어깨통증이 나타나는 반면 회전근개 파열은 파열이 된 특정 방향에서만 어깨통증과 제약이 따르고, 어깨통증이 발생하다가도 팔을 완전히 들어 올리면 어깨통증이 소실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회전근개파열은 팔을 완전히 뒤로 하는 것이 어렵고, 어깨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근육통으로 오인할 수 있으나 야간에 통증이 심해지고 아픈 쪽으로 돌아누우면 어깨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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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힘줄 파열은 x-ray만으론 진단이 어렵고 초음파 MRI로 확진합니다.

통증이 사라졌다고 방치하면 힘줄이 더 많이 찢어져 어깨를 움직이기 힘들고 뼈와 힘줄이 충돌해 관절염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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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 파열의 원인으로 외상, 퇴행성 변화, 선천적 이상 등 매우 다양합니다.

고령층에서는 회전근개 자체의 혈액 순환 저하로 인한 퇴행성 변화와 외재적 원인인 충돌 현상이 복합적 작용하여 파열이 발생합니다.

젊은 사람의 경우 던지는 동작을 자주 반복하는 운동선수에서 관절이 불안정해지면서 상완골두가 한 쪽으로 치우쳐서 회전근개가 주위 조직과 반복적으로 부딪혀 발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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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를 둘러싼 근육이 찢어진 회전근개 파열은 1~2년이 지나면 증세가 호전되는 오십견과는 달리 손상된 회전근육 봉합수술이 필요한데요.

회전근육 파열은 내버려두면 자연스럽게 치유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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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석/ 서부산 센텀병원 정형외과 과장)

파열을 동반하지 않은 회전근개 질환과 일부가 파열된 부분층 파열은 비수술적 치료를 위주로 합니다.

비수술적 치료로 다양한 주사 치료와 함께 회전근개 기능을 회복시키는 운동 치료를 병행하게됩니다.

파열이 심한 전층 파열의 경우 활동이 많은 젊은 연령의 환자, 외상성 파열, 심각한 기능 이상 및 근력의 저하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관절경을 이용한 회전근개 재건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무엇보다 파열된 회전근개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파열이 계속 진행되어 수술해야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만큼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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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은 전문의를 찾아 제대로 진단 받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처방받아 어깨근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건강 365였습니다. <div style='display:none'>my girlfriend cheated on me with her ex <a href='http://astrobix.com/astroblog/page/find-me-a-girlfriend.aspx'>go</a> my ex girlfriend cheated on m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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