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깨가 아프다고 해서 모두 오십견은 아닙니다. 어깨 통증의 80%는 회전근개 파열이 원인이라는 통계도 있는데요. 회전근개 파열을 오십견으로 오인해 잘못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건강 365입니다. (리포트) 어깨를 자주 쓰는 운동이나 일을 하다 심한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하지만 단순한 근육통이나 오십견으로만 생각하면 큰 오산인데요. ---------------- (오종석 서부산 센텀병원 정형외과 과장) 중년의 나이에 나타나기 쉬운 어깨통증 질환은 오십견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대부분 어깨통증을 오십견이라고 오인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십견의 증상은 모든 방향으로 어깨 움직임에 제약이 있고 어깨통증이 나타나는 반면 회전근개 파열은 파열이 된 특정 방향에서만 어깨통증과 제약이 따르고, 어깨통증이 발생하다가도 팔을 완전히 들어 올리면 어깨통증이 소실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회전근개파열은 팔을 완전히 뒤로 하는 것이 어렵고, 어깨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근육통으로 오인할 수 있으나 야간에 통증이 심해지고 아픈 쪽으로 돌아누우면 어깨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 어깨힘줄 파열은 x-ray만으론 진단이 어렵고 초음파 MRI로 확진합니다. 통증이 사라졌다고 방치하면 힘줄이 더 많이 찢어져 어깨를 움직이기 힘들고 뼈와 힘줄이 충돌해 관절염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 회전근개 파열의 원인으로 외상, 퇴행성 변화, 선천적 이상 등 매우 다양합니다. 고령층에서는 회전근개 자체의 혈액 순환 저하로 인한 퇴행성 변화와 외재적 원인인 충돌 현상이 복합적 작용하여 파열이 발생합니다. 젊은 사람의 경우 던지는 동작을 자주 반복하는 운동선수에서 관절이 불안정해지면서 상완골두가 한 쪽으로 치우쳐서 회전근개가 주위 조직과 반복적으로 부딪혀 발생하기도 합니다. ------------------- 어깨를 둘러싼 근육이 찢어진 회전근개 파열은 1~2년이 지나면 증세가 호전되는 오십견과는 달리 손상된 회전근육 봉합수술이 필요한데요. 회전근육 파열은 내버려두면 자연스럽게 치유되지 않습니다. ------------------ (오종석/ 서부산 센텀병원 정형외과 과장) 파열을 동반하지 않은 회전근개 질환과 일부가 파열된 부분층 파열은 비수술적 치료를 위주로 합니다. 비수술적 치료로 다양한 주사 치료와 함께 회전근개 기능을 회복시키는 운동 치료를 병행하게됩니다. 파열이 심한 전층 파열의 경우 활동이 많은 젊은 연령의 환자, 외상성 파열, 심각한 기능 이상 및 근력의 저하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관절경을 이용한 회전근개 재건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무엇보다 파열된 회전근개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파열이 계속 진행되어 수술해야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만큼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어깨 통증은 전문의를 찾아 제대로 진단 받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처방받아 어깨근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건강 365였습니다. <div style='display:none'>my girlfriend cheated on me with her ex <a href='http://astrobix.com/astroblog/page/find-me-a-girlfriend.aspx'>go</a> my ex girlfriend cheated on me</div>

(앵커) 미국 칼럼니스트이자 뉴요커 잡지 기자인 노엘 핸콕의 에세이입니다. <태양에서 뛰어내리기>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 명문대를 졸업하고 잘나가던 저자는 스물아홉 살 생일을 앞두고 직장에서 해고통지서를 받았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서른번째 생일을 맞기까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솔직담백하게 그려냈는데요. 상어 다이빙과 전투기 조종하기, 인터넷과 휴대폰 없이 생활해보기. 또 헤어진 옛 애인 인터뷰하기를 비롯한 흥미진진한 모험담이 펼쳐집니다. 저자의 도전은 인생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아등바등 살아가는 우리에게, 두려움을 극복하고 삶을 즐기는 방법을 일깨워줍니다. <태양에서 뛰어내리기>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앵커)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가까이 하는 습관이 우리 눈을 늙게 만들고 있습니다. 노안 증상을 호소하는 연령층이 점차 빨라지고 있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틈나는대로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최근에는 노안이 찾아오는 시기도 점점 빨라지고 있는데요. -------------------- (김승기 소중한눈 안과 원장) 우리눈의 수정체는 카메라의 렌즈처럼 거리에 따라 두꺼워졌다 얇아졌다하면서 거리를 맞출 수 있는 조절기능이 있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수정체 탄력이 떨어지면서 가까운 곳에 초점을 맞추기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이것을 노안이라고 하는데요. 노안이 오면 가까운 곳이 점점 흐리게 보이기 때문에 신문이나 책을 읽는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바느질이나 핸드폰 글씨를 읽는 것도 힘들어집니다. 과거에는 노안이 주로 50대 이후에 문제가 됐는데 최근에는 스마트폰 같은 가까운 거리를 많이 보는 기기를 사용하면서 젊은층도 안심할수 없게됐습니다. -------------------- 눈은 우리 몸에서 노화가 가장 빨리 진행되는 부위입니다. 때문에 노안 자체를 평생 피할 수는 없지만, 평소 올바른 습관을 들인다면 발생 시기를 늦출 수는 있습니다. -------------------- 자외선은 피부 뿐만 아니라 눈의 노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장기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백내장이나 황반변성 같은 다양한 안구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고요. 따라서 자외선이 강해지는 여름철. 특히 5~8월은 자외선을 차단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가급적 낮시간대는 외출을 삼가시고 외출을 하시더라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나 모자, 또는 양산을 이용해서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것이 눈의 노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구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노안 때문에 매번 돋보기를 쓰고 벗는 것은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닌데요. 라식수술로 근시를 해결하는 것처럼 최근에는 노안도 수술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 (김승기 / 소중한눈 안과 원장) 최근에는 여러가지 노안 교정 방법이 있는데요. 제일 간단한 것은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한 노안수술법이 있습니다. 주로 오른손잡이는 오른쪽손을 주로 사용하는것처럼, 눈도 주로 사용하는 쪽이 있는데요. 오른쪽 눈은 주시안, 왼쪽은 비주시안 이런 경우로 주시안은 멀리 보는 정시로 만들어주고 비주시안은 가까운 거리를 보게해서 멀리, 가까이를 상대적으로 편하게 보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각막에 작은 렌즈를 넣어서 가까운 거리는 렌즈를 통해서 보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젊었을 때 시력이 좋으면 노안도 늦게 올 거라고 생각하게 되죠. 하지만 먼 곳은 잘 보이지만, 가까운 곳이 잘 안보이는 원시는 오히려 노안이 더 빨리 올 수 있어서 방심은 금물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앵커) 투자자를 위한 기본 입문서이자 지침서가 되어주는 독특한 소설입니다. 남동진의 "어느 투자자의 고백"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 이 책은 대학교에서 부동산을 전공중인 학생이 펴낸 장편소설입니다. 저자는 지난 6년간 독학으로 해외선물에 투자한 경험과 투자 노하우를 소설 형식으로 담아냈는데요. 가난하지만 용감했던 소년이 30년에 걸쳐 성공한 투자 고수가 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펼쳐보입니다. 1970년대 건설주 폭등부터 1980년 일본의 호황과 버블붕괴, 우리나라의 IMF 사태까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경제 사건을 통해서 투자자가 지녀야 할 자세와 투자에 대한 교훈까지 전합니다. "어느 투자자의 고백"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앵커) -최근 30대에서도 대장용종 발견율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중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층도 조기 검진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입니다. (리포트) 대장 용종은 쉽게 말해서 대장에 생기는 일종의 혹입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의 씨앗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 (남지현 구포성심병원 내과 과장 / 소화기내과 전문의, 고신대학교 의료원 전공의 수료, 대한 내과학회 정회원) 대장용종의 발생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요인 및 육류 위주의 식습관, 변비, 비만 등의 환경적 요인이 큰 상관관계가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대장용종은 대개가 무증상이며 간혹 용종이 커져 복통, 출혈,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자각증상이 없어 대장내시경이나 대장촬영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 대장암의 80% 이상이 용종에서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용종은 가능하면 빨리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대장암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 대장용종은 일반적으로 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뉩니다. 대장용종의 70% 차지하는 선종성 용종의 경우, 용종의 크기가 클수록, 융모형 조직 일 경우, 용종의 수가 많을수록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크기에 따른 악성변화율은 1 cm 이하의 용종인 경우 1% 내외, 1∼2 cm일 경우는 10%, 2 cm 이상인 경우는 50% 이상의 악성변화율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선종성 용종의 경우 암의 잠재력이 있슴으로 적극적으로 제거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대한대장항문학회가 2천 9년부터 3년간 일곱개 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을 받은 환자를 조사했더니 삼십대의 용종 발견율이 18%로 이십대의 7%에 비해 급증했습니다. 특히 삼십대 남성의 용종 발견율은 다섯명 중 한명꼴로 나타났는데요. ------------------ (남지현 / 구포성심병원 내과 과장) 대장용종의 치료는 대장내시경을 삽입한 채로 겸자라고 불리는 집게나 올가미를 사용하여 용종을 잡은 후에 전기를 통과시켜서 잘라내게 됩니다. 이것은 크기나 형태에 따라 단순전기소작술, 올가미전기소작술, 점막절제술 등을 적용합니다. 목이 긴 용종의 경우 자른 후 용종 목의 굵은 혈관에서 다량의 출혈이 생길 수 있어 박리성 올가미로 묶은 후 자르게 됩니다. --------------------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대장용종이 발견됐다면 1년에 한 번은 대장내시경이 필요합니다. 특히 용종 크기가 2㎝가 넘는다면 절제 후 추적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앵커) 도전정신과 꿈을 향한 희망으로 살아가는 청춘들을 위한 지침서입니다. 전진호의 <가슴이 시키는대로 날아라 청춘>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 저자는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절실하게 꿈을 꾸고, 자신의 가치를 믿으며 미래를 향해 전진해야한다고 말합니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물론, 긍정적인 자세는 필수라고 강조하는데요. 총 다섯 파트로 구성해 진정한 자신을 찾는 법과 내면을 다스리는 법. 배움을 즐기고 인간관계를 잘 맺는 법 같은 실용적인 지혜를 전달합니다. 동시에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노하우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합니다. <가슴이 시키는대로 날아라 청춘>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앵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가 탈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성 탈모는 정서적 문제가 신체에 영향을 미쳐 나타나는 것 인데요. 오늘 건강 365에서는 스트레스성 탈모의 한의학적 치료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리포트) 국내 탈모인구는 이미 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죠. 중년 남성은 물론 여성과 젊은 층에게까지 탈모가 확산되고 있는데 주요원인이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 (탁미진 버드나무 한의원 원장) 과도한 스트레스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뜨거운 열과 압력이 두피에 쌓여 면역과 혈액순환이 교란돼 돌연 머리카락이 빠지는 스트레스성 탈모가 생기게 됩니다. 스트레스성 탈모는 원형탈모와 급속 진행형 탈모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소위 땜빵이라고 불리는 원형탈모는 모발이 동전크기 만하게 한꺼번에 빠지는 것입니다. 급속 진행형 탈모는 스트레스로 단기간에 머리카락이 갑자기 빠지는 현상인데요. 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 두통과 눈 충혈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서 두피가 붉어지고 모발이 가늘어지면 스트레스성 탈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성 탈모는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탈모가 만성화 될 수도 있는데요. 한방에서는 뇌 어혈 제거요법과 두피 배독 요법 등을 통해 스트레스성 탈모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 거듭된 스트레스로 인해 단기간에 급격히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원형탈모까지 진행됐다면 두피 열과 염증을 신속히 제거하고 몸 안의 면역체계도 함께 치료해줘야 합니다. 한방에서는 스트레스로 교란된 신경계를 침과 약물치료를 통해 정상화시키는데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스트레스로 인해 두피로 몰린 열을 직접 배출하는 것입니다. 금진옥액이라고 하는 혀 밑의 정맥을 사혈해 어혈을 배출하는 것인데요. 이런 특수 사혈 요법은 두피의 열을 신속히 제거하여 스트레스성 탈모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 탈모는 자신감 상실은 물론 대인 기피증까지 초래할 수 있는데요. 특히 과도한 음주나 다이어트는 스트레스성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 (탁미진/ 버드나무 한의원 원장) 스트레스성 탈모는 두피 관리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뜨거운 열과 압력이 두피에 쌓이지 않도록 생활 습관을 교정해야 하는데요. 업무와 관련된 스트레스가 탈모의 주원인인 남성들은 과로를 줄이고 수면을 늘려야 합니다. 담배와 커피, 술은 몸 속의 열을 키우고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해야 하는데요. 반면 여성들은 남편이나 시댁과의 갈등, 생활고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주원인이므로 마음을 안정시키고 개인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잦은 염색과 파마는 삼가고 머리카락의 재료가 되는 달걀, 생선, 콩, 호두 등 식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 탈모의 시작은 스트레스지만 장기간 방치되면 치료가 힘들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탈모! 조기 치료만이 해답입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앵커) 올해로 등단 50년을 맞은 소설가 최인호 씨의 기념 작품집입니다. <최인호의 인생>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 이 책은 암 선고를 받은 작가의 투병 기록이자 소소한 일상을 담은 일기입니다. 생의 어떤 때보다 치열했던 지난 5년간을 생생하게 기록했는데요.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보에 5개월간 연재했던 글로 1부를 엮어냈고, 2부에서는 암투병 이후 쓴 아홉편의 글을 실었습니다. 암투병 소식이 세상에 알려진 후 착잡해졌던 마음, 또 수술 후 입원실에 누워 들꽃 이름을 외웠던 일과 한결같이 곁을 지켜주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도 전합니다. 책의 후반부에는 고 이태석 신부와 김수환 추기경, 법정 스님과 맺었던 인연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담았습니다. <최인호의 인생>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앵커) 손발저림 때문에 무턱대고 혈액순환 개선제부터 찾는 분들이 있는데요. 다른 질환이 원인이 되는 건 아닌지, 진단을 한번 받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건강365입니다. (리포트) 한여름 무더위에도 손발이 차고 저린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단순한 혈액순환의 문제라고 생각해서 정확한 진단 없이 약을 먹으면 오히려 병을 키울 수 있습니다. -------------------- (주재형 신세계병원 신경과 과장) 손발이 저리면 흔히 혈액순환 장애나 뇌졸중 초기 증상이 아닌가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것은 잘못된 의학상식입니다. 실제로 혈액순환 장애에 의한 손발저림은 매우 드물고요. 대표적으로 손저림은 손목굴증후군, 다리저림은 말초신경병이나 척추관협착증 등이 원인 질환이 될 수 있습니다. -------------------- 말초신경이 손상됐을 때도 손발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집니다. 자다가 손발이 저려서 깨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걸음까지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 손목굴증후군일 경우 손목으로 지나가는 신경이 눌려지기 때문에 주로 손바닥만 저린 증상이 생기고요. 척추관협착증인 경우 100m 정도 걸으면 걸을수록 양다리 전체가 저려오고 이때 잠시라도 쉬어주면 증상이 없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말초신경병의 경우 발끝이라든지 발바닥부터 서서히 다리쪽으로 올라오는 감각장애, 저린 증상이 특징입니다. -------------------- 혈액검사나 소변검사, 근전도검사도 손발 저림 진단에 중요합니다. 특히 발 저림 증상은 당뇨병 같은 전신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주재형 / 신세계병원 신경과 과장) 손발저림으로 병원을 방문하시면 여러가지 검사로 원인을 찾게됩니다. 어떤 경우에는 특별한 원인없이 목이나 어깨 등의 단순한 근육뭉침으로 손이나 팔이 저린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경우 체조나 스트레칭이 도움이 되고요. 손목굴증후군이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 말초신경병으로 진단되면 약물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 시간 나는대로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면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라는 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앵커) -여름에 라식 수술을 받으면 다른 계절보다 부작용 위험이 높다는 설이 있는데요. 오늘 건강365에서는 여름철 라식수술을 둘러싼 궁금증을 풀어봅니다. (리포트)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서 시력 교정술 상담이 부쩍 늘었다고 하는데요. 이와 동시에 여름철에 수술을 받아도 안전한지 걱정하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 (김승기 소중한눈 안과 원장 / 고려대 의과대학, 고려대 의대 부속병원 안과 외래교수, 청와대 지구병원 안과 과장(대통령 안과진료), 미국 Missy USA 안과상담) 최근에는 레이저장비가 발달하고 수술시에 세균감염이 되지 않도록 습도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장치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 라식, 라섹수술 후에 주의사항을 잘 지키고 관리만 잘 해주시면 계절에는 상관없이 여름철에 시력교정술을 받아도 문제가 없습니다. 수술후에 회복속도나 부작용 여부는 계절보다는 시술의 정확도에 의해서 더 많이 결정되고요. 수술의 정확도가 높을수록 수술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고 시간이 빨라지기 때문에 회복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수술전에 정밀검사를 통해서 자신의 각막상태를 파악하고 라식이나 라섹 또 렌즈삽입술 등 다양한 시력교정술 중에서 자신에게 꼭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계절을 고려하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 여름철 물놀이나 레저활동을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런 경우 충격에 강하고 세균 감염 위험을 줄이는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것도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 수술하신 분들은 수술 후에 각막이 약한 상태이므로 외출시에는 보호안경이나 선글라스를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장에 갈 경우 수술 후 한달 후에 가시는 것이 좋고, 반드시 수경을 착용하고 수영 후에 눈을 비비지말고 안약이나 인공누액으로 씻어주는 것이 좋고요. 이물감이나 충혈감이 나타날때는 안과진료를 받으셔야합니다. 여름철 필수품인 에어컨이나 선풍기는 안구건조증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눈에 바람을 쏘이는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보통 눈병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데요. 특히 물놀이를 할 때 렌즈에 붙은 이물질과 세균이 각막에 옮겨붙으면서, 여름철 눈 감염질환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 (김승기 / 소중한눈 안과 원장) 여름과 가을에는 안과에 유행성 눈병환자분들이 많은데요. 사람들이 많은곳에서 피서를 즐기다보면 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수술을 한 분이라면 더욱 조심하여야겠지만 이미 걸리신분은 안과에서 안약 처방을 꼭 받아서 정기적으로 안약을 점안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눈병은 결막과 각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으로 눈병이 심한경우에는 각막에 혼탁이 생겨서 시력이 떨어진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안약을 점안하면 대부분이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게됩니다. -------------------- 선글라스 제대로 고르는 법, 알고 계신가요? 전문의들은 렌즈에 자외선 차단 코팅이 됐는지 먼저 확인하고, 색이 너무 진하거나 화려한 원색 렌즈는 눈의 피로감을 높이기 때문에 피해야한다고 조언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