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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렌터카 훔쳐 절도짓, 위험한 10대

김민욱 입력 : 2013.08.19
조회수 : 659
(앵커)

10대들의 범죄 수법이
영화를 뺨치고 있습니다.

렌터카 업체에 침입해
차량 5대를 훔치고 무면허
운전을 하면서 날치기 행각까지
벌인 10대 6명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대 3명이 렌터카 주차장에 들어가 CCTV 위치를 확인합니다.

잠시 뒤,
CCTV 카메라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고, 사무실에 침입해 차량 열쇠를 가지고
나옵니다.

훔친 차량 열쇠로
렌터카를 몰고 달아나는 수법입니다.

(피해 렌터카 업주/'4대 정도 있었는데 1대는 흡집이 났어요. 그 차는 안 가져가고 3대를 (가져갔어요.) 당황스러웠죠. 황당했죠.')

16살 조모 군 등 10대 6명은
이런 수법으로 렌터카 업체 두 곳에서
차량 5대, 시가 8천5백만원
상당을 훔쳤습니다.

'10대들은 이같이 방범이 허술한
컨테이너 창문만 골라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훔친 렌터카는 또다른 범죄에
이용됐습니다.

지난 5일 새벽에는
귀가하던 20대 여성의 가방을
낚아 챈 뒤 대기중이던 렌터카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또 6일 새벽에는
60대 취객에게 말을 거는척하며
지갑을 훔쳐 달아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렌터카에 부착된 GPS를 추적해
렌터카를 찾고, 지문을 분석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이동옥/부산진경찰서 형사6팀
'GPS추적, 지문감식, 용의자 탐문')

경찰은 조 군 등 6명을
특수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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