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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 재점화

정기형 입력 : 2020.07.03 19:48
조회수 : 116
{앵커: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재난지원금 효과가 약해지는 모습입니다.

경제 활성화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서 2차 재난지원금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역 최대 전통시장 부전시장입니다.

재난지원금 효과로 잠시 살아났던 활력이 다시 약해지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재난지원금 지급 초기인 5월과 최근의 온도차를 실감합니다.

{부전시장 상인/지원금으로 시장보기 하고 다 썼는지 손님이 덜 나옵니다. 손님도 없고,
사람도 띄엄띄엄 다니고...}

전국 60만개 소상공인 매출 데이터를 살펴봤습니다.

상승구간을 지나 하락하는 모습이 뚜렷합니다.

부산경남도 마찬가지입니다.

5월에는 지난해보다 높은 매출을 보였지만,

6월부터는 눈에 띄게 재난지원금 효과가 떨어집니다.

광주전남과 대구 등에서 지역감염 사례가 나오며 코로나19 긴장감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대형마트와 백화점들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이어가며 시장과 소상공인을 찾는 발 길을 더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큽니다.

때문에 2차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경제 활성화 효과를 이어가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자체 재난지원금을 주지 않았던 부산시가 지금이라도 지원금 지급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최승환/민주노총 부산본부 조직부장/벌써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시*도도 나오고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시가 시 차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것은 없어서...}

제주도와 전북 완주는 이미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고, 대구와 울산 울주 등이 검토중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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