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월드-미국 5만개의 맥주캔으로 꾸민 집
권윤정
입력 : 2013.08.08
조회수 :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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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휴스턴에 5만여개의 맥주캔으로 만들어진 주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도 녹슬지 않고 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모습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집 현관 앞에 치렁치렁 드리워진 발.
반짝이는 금속재질로 만들어진 이 발은 바로 맥주캔 윗부분을 잘라 만든 것입니다.
이 집의 주인이었던 존 밀코비쉬가 처음 맥주캔으로 집을 꾸미기 시작했던 것이 1968년.
직접 건축 재료들을 사다가 집을 짓고 정원을 꾸미던 중 부인과 쉬면서 마셨던 맥주병에 힌트를 얻어 건축재료로 활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유리병과 캔이 햇빛을 반사시키면서 다양한 빛깔을 내는 모습에 반한 이웃 주민들이 이 집을 구경하러 오기 시작했습니다.
(루벤 게바라(복원 감독)/'캔과 병, 대리석, 삼나무등 모든 재료를 수년 동안 수집했습니다. 존과 아내 메리는 맥주를 엄청나게 마셨죠.')
집을 꾸미는데 들어간 맥주 캔만 5만여개.
버려지는 맥주캔과 병들을 모아두었다가 집을 현재의 모양으로 꾸미는데는 5년이 넘는 세월이 걸렸습니다.
80년 중반에 존이 사망하면서 집을 가꾸는 일은 자연스레 부인인 메리와 아들의 몫이 됐는데요.
부인 메리마저 90년대 중반 사망하자 이 집은 이제 휴스턴을 대표하는 명물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됐습니다.
(지니 루커(관람객)/'정말 독특합니다. 주택의 예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정말 독특하고 멋지네요.')
재미삼아 집 외부를 맥주캔으로 꾸미기 시작한 존, 그는 이웃들이 자신의 집을 구경하러 올 때도 맥주를 대접하며 환영했다고 합니다.
KNN 월드뉴스 강지연입니다.
미국 휴스턴에 5만여개의 맥주캔으로 만들어진 주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도 녹슬지 않고 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모습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집 현관 앞에 치렁치렁 드리워진 발.
반짝이는 금속재질로 만들어진 이 발은 바로 맥주캔 윗부분을 잘라 만든 것입니다.
이 집의 주인이었던 존 밀코비쉬가 처음 맥주캔으로 집을 꾸미기 시작했던 것이 1968년.
직접 건축 재료들을 사다가 집을 짓고 정원을 꾸미던 중 부인과 쉬면서 마셨던 맥주병에 힌트를 얻어 건축재료로 활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유리병과 캔이 햇빛을 반사시키면서 다양한 빛깔을 내는 모습에 반한 이웃 주민들이 이 집을 구경하러 오기 시작했습니다.
(루벤 게바라(복원 감독)/'캔과 병, 대리석, 삼나무등 모든 재료를 수년 동안 수집했습니다. 존과 아내 메리는 맥주를 엄청나게 마셨죠.')
집을 꾸미는데 들어간 맥주 캔만 5만여개.
버려지는 맥주캔과 병들을 모아두었다가 집을 현재의 모양으로 꾸미는데는 5년이 넘는 세월이 걸렸습니다.
80년 중반에 존이 사망하면서 집을 가꾸는 일은 자연스레 부인인 메리와 아들의 몫이 됐는데요.
부인 메리마저 90년대 중반 사망하자 이 집은 이제 휴스턴을 대표하는 명물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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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삼아 집 외부를 맥주캔으로 꾸미기 시작한 존, 그는 이웃들이 자신의 집을 구경하러 올 때도 맥주를 대접하며 환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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