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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AI 재도약, 민간항공 분야에 "선택과 집중"

최광수 입력 : 2018.12.11
조회수 : 12
{앵커:경남 사천에 본사른 둔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올해
美고등훈련기 교체사업 탈락으로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KAI는 현재 군수산업 중심의
사업 영역을 민간항공기 분야로
확대해 재도약을 이뤄낸다는
발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최광수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올해
美고등훈련기 교체사업 즉 APT 수주에
실패하면서 위기감이 감돌았습니다.

이에따라 KAI는 민간항공사업 분야에 선택과 집중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실제로 민간 항공기 운항 대수는
2018년 2만1천4백대에서
2037년까지는 4만7천9백대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김조원 KAI사장/앞으로의 항공우주 시장은 여객기와 수송기에 달려 있습니다.민간 영역에 여객기와 수송기가 어떤 형태로 될지는 정말 지금부터 상상을 해야되는 거죠.}

이를 위해 KAI는 미래 항공인력
수급을 위해, 해마다 700명 이상의
인재를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KAI 인력은 2015년 3천9백명에서
2018년 4천7백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올해도 580명을 이미 채용했고
160명은 채용이 진행중입니다.

{김조원 KAI사장/방산업계에서 지체가 많이 생긴다 하는 이유가 충분한 사람을 수급해주지 못해서 일이 늘어지는 거에요. 내년 2021년 정도까지는 지속적으로 개발인력들을 확보해야 합니다.}

하지만 KAI의 미래가 장미빛 희망만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형 기동헬기의 필리핀 수출이
마린온 추락사고로 체결이
늦어지는 등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APT사업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KAI가 군수 중심에서 탈피해 민항기
분야로 전환하고 재도약을 이뤄낼지
주목 받고 있습니다.
KNN 최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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