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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젊은층허리통증

이아영 입력 : 2017.09.15
조회수 : 38
{앵커: -최근에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층이 크게 늘었습니다.

-젊었을 때부터 잘 관리해야 평생
허리 건강을 지킬 수 있는데요.
관련 정보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

{리포트}

허리 질환은 나이가 들어서 생긴다는 인식이 많았는데요.

최근에는 젊은 직장인뿐만 아니라 어린 학생들에게도 나타납니다.

젊을 때 허리 건강은 평생 허리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미리 관리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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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세 부산본병원 원장 / 영남대학교 대학원 정형외과학 박사, 대한 척추외과학회 정회원 }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퇴행성 척추질환과는 달리 젊은층에서 발생하는 허리통증의 원인은 주로 무의식적으로 취하게 되는 좋지 않은 자세로 인한 경우가 많은데요.

이로 인해 허리에 지속적인 압력과 부담이 가게되고, 이는 단순 요통은 물론 추간판 탈출증 등의 여러가지 척추 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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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로 병원을 찾은 젊은층, 얼마나 많아졌을까요?

최근 5년 만에 3만 명 정도 늘었는데요.

평소 자세나 생활습관을 점검해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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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가 발달하면서 이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를 이용할 때 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취하는 자세들로 인해 허리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책상에 앉아 구부정한 자세로 오래 일을 한다거나, 과도하게 허리를 구부리거나 젖히는 동작은 허리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그 외에도 몸에서 물건을 멀리 떨어뜨린 상태에서 허리의 힘만을 이용해 물건을 드는 등의 자세는 급성 허리디스크 탈출을 유발하기도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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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역시 허리 통증을 앞당깁니다.

몸무게가 늘어날수록 척추도 부담을 받는데요.

비만인 사람은 튼튼한 근육 대신 지방이 척추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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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무엇보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무리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복근 강화 운동과 등배근 강화운동을 포함한 근력 강화 운동*유연성 증가를 위한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자유형, 배형 등의 수영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체중 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를 위해 급격하게 무리한 운동을 할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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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이 2주 넘게 낫지 않으면 병원을 찾는 게 좋은데요.

다리에 힘이 빠져서 대소변 장애가 나타나는 응급상황이 아니면 수술은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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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세 / 부산본병원 원장 }

보존적 치료에는 약물 치료*다양한 물리치료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병변을 가지지 않은 요통 환자들은 적절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할 경우, 약 6주 안에 60~70% 가량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지속되거나 근력이 약해지는 증상이 있을 때는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안전하고 빠르게 회복이 가능한 수술법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법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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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허리가 뻣뻣한
분들이 있는데요.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강직성 척추염일 수 있습니다.

젊은층 환자가 많은데요. 류마티스 질환인 만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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