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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년 실업난, 취업보다 창업으로 돌파구

박명선 입력 : 2016.06.17
조회수 : 31
{앵커:
극심한 취업난 때문일까요?

요즘 대학가는 창업열풍이 거셉니다.

심화되는 취업난속에
지방대 학생들이 취업보다 창업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극심한 취업난에 대기업에 입사하기는바늘구멍 통과하기만큼 힘듭니다.

특히 지역 대학생들에게 취업은
더 큰 고민입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의 한 대학가에는
창업공간이란게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갓 대학을 졸업한 20대 청년들이 모여 사업을 기획하는 회의가 한창입니다.

한쪽에서는 새로 개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시험하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대학 졸업생들이 직접 만든
신생 스마트업 기업들입니다.

{이승원/청년 사업가/렌고 대표/'(취업은) 조직원으로 살아나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하지만 창업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내 꿈을 가지고 내가 가진 열정을 100%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인 것 같구요.'}

청년 창업자들이 한 건물에서 일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코워킹 스페이스, 즉 새로운 개념의 창업공간입니다.

{김광휘/청년 사업가/페이보리 대표/'비슷한 단계의 스타트업이나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편하게 소통하고 지금 단계의 경험들을 서로 나누면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학생들의 창업지원을 위해 지역 대학에서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캠퍼스 내에서 창업을 미리 체험하고
시행착오를 겪어보는 창업 스타트업을 위한 시설을 만들고 벌써 4개의
예비 창업팀이 이곳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황동완/부산대학교 창업교육센터 팀장/'학생들의 조그만 아이디어가 아이디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한 번 실험해보는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원해주는 이런 부분도 대학에서 많이 진행하고 있고 그것이 대학에서 더 필요한 것이 아닌가....'}

취업난 속에 대기업을 선호하는
전통적인 취업 가치관에서 창업으로 고개를 돌리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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