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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메르스 불황을 이기자

이태훈 입력 : 2015.06.30
조회수 : 66
{앵커:
메르스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역 경제 타격은 가늠하기
조차 어렵습니다.

이런 지역 경제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해 내기 위한 노력들이 곳곳에서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메르스 이후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급격히 줄었습니다.

부산 경남의 메르스 거점 치료병원
6곳의 손실액이 1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는 8월까지 크루즈선 20여편이
부산 입항을 취소했는데,
경제적 손실액이 8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숙박업소와 전통 시장의 매출도 절반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신 산/시장 상인/'메르스 때문에 손님이 많이 줄었는데 이제 진정됐다하니까 전통시장에 손님이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사정이 이렇자 각 업계는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대안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역 관광업계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가이드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어묵 만들기 등 다양한 지역 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부산을 알리겠다는 것입니다.

{최부림/부산관광공사 마케팀장/'다른 지역에서 맛볼 수 없는 부산만의 음식으로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지역 상공업계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부산상의는 지역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5천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했습니다.

지역 유통업계도 특가 상품들을
출시하며 위기 극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문진양/000백화점 홍보팀장/'대규모 기획행사나 이월상품전 등 대폭 할인된 가격과 대규모 물량을 준비해서 고객 유치 마케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메르스가 남긴 또 하나의 상처를
조금이라도 빨리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이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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