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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기차 어디서 충전하라고?

진재운 입력 : 2015.04.23
조회수 : 5
{앵커:
저가 에너지 시대에도 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는 꾸준하게 늘고있습니다.

경남도가 앞으로 5년동안 지금보다
25배이상 전기차를 늘린다고 밝혔는데
실현가능한지 점검해봤습니다.

진재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토요다가 출시한 2인승
전기자동차입니다.

시속 50km를 달리다가도 자연스런 코너링을 자랑합니다.

주차면적도 일반차량의 1/4에
불과합니다.

지난 2013년 출시돼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면서 세계 전기차 시장 또한 들썩이고 있습니다.

'올해 전세계 전기차 시장은 260만대!

5년뒤에는 770만대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국내시장은 아직 걸음마 수준인데 수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창원의 한 전기차 제조사에서는
내수용 생산차량이 하루 1~2대에 불과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남도가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보급된 전기차는 경남지역에 454대!

이를 5년뒤인 2020년까지 25배 가량 늘린 만천여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창원지역에만 집중 보급된 것을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문제는 충전소 확충 등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제도 정비입니다.

{하승우/창원시 전기차팀장'충전소 등 전기차 편의시설 설치가 필요하지만 각종 법률상 제약이 너무많다.' }

무엇보다 고가인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보조금이 서울시에는 있지만 경남도에는 없습니다.

에너지 효율이 석유보다 5배 가량 좋은데다 지구 온난화 방지에도 기여할 수있는 전기자동차!

하지만 전기 자동차를 구매하고 몰 수있는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것입니다.

지속적이고 과감한 범정부적 지원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knn 진재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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