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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과일시장 수입과일이 점령

김동환 입력 : 2015.04.13
조회수 : 10
{앵커:
쏟아져 들어오는 수입과일에
국산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품종개발과 안전성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것이
시급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의 과일코너입니다.

바나나와 칠레산 포도 등
수입 과일이 전면에
자리잡았습니다.

{임혜원,최인이/창원시 석동
'수박 먹어봤는데 아직 당도가
떨어져서 요즘은 오렌지나 포도
즐겨 먹어습니다.'}

수입 오렌지의 경우
2백그램 하나 가격이 5~6백원선,

하우스 감귤이나 천혜향
하나 가격으로 오렌지는
2개를 담을 수 있어 자연스레
손이 갑니다.

{성준식/대형마트 신선식품담당
'오렌지의 경우 물량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 전년대비 가격이 저렴합니다.'}

농산물 도매시장에도
요즘 수입과일이 대세입니다.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체리는 8배 가량, 블루배리는 5배
매출이 늘었습니다.

{이승화/농산물도매시장 중매인
'가격 안정적이라 망고도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요. 당도가 높아 맛이 좋아서.'}

올해 들어 국산 과일의
매출은 줄어든 반면 수입 과일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연간 전체 수입 과일 비중도
지난 2010년 30%에서
2014년 35%로 늘었습니다.

마땅한 계절과일이 없는
공백기를 수입과일이
대체하고 있는 상황인데
우리 과일시장 잠식이
우려되는 수준입니다.

국산과일의 경쟁력은 품질과
안전성입니다.

{유미복/부산시농업기술센터 원예경영담당
'우수 품질 생산하고 안전먹거리로
소비자 신뢰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또 전문가들은 병해충에 강하고
당도 높은 품종 개발도 필요한
시기라고 말합니다.

'참외나 수박 같은
여름 계절과일의 출하시기를
앞두고, 국산 과일이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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