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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 365-만성기침 뒤에 숨은 질환

박정은 입력 : 2014.12.15
조회수 : 234
{리포트}
기침이 심한데도 감기 탓이려니 대강 넘기는 분들, 절대 안 됩니다.

오늘 건강 365에서는 만성적인 기침 뒤에 숨은 질환에 대한 정보를 준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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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코비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한방 신경정신과 전문의, 한방 안이비인후 피부과학회 회원}

-감기는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코와 호흡기에서 급성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것으로 기침외에도 열이 나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콧물, 코막힘, 몸살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보통 1~2주이내에 소멸됩니다.

만성기침은 기타 증상없이 기침과 가래, 목의 이물감만 있는 상태가 3주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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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은 유해물질이 기도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폐와 기관지에 존재하는 해로운 물질을 제거하는 정상적인 신체 작용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기침이 3주 이상 계속되면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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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기침은 기관지염이나 천식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후비루라 하여 콧물이 뒤로 넘어가면서 목을 자극하고 이것을 배출하기 위해 기침을 하기도 합니다.

비염과 축농증과 같이 코질환이 원인이므로 일반기침약이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역류성식도염으로 인해 목구멍이 손상을 입어 조그마한 자극에도 기침을 하는 경우도 의외로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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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기침을 하게 되면 기침의 횟수를 줄이거나 강도를 약하게 하기위해 거담제나 기침억제제를 복용하는데요.

한방에서는 세심한 문진과 관찰을 통해 기침의 원인을 파악한 후 근본 치료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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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코비한의원 원장}

-가래가 묽고 양이 많은 경우는 가래를 말려주는 치료를 하고 가래가 누렇고 양도 많다면 염증을 줄이고 가래를 삭히는 치료를 합니다.

가래가 거의 없는 마른기침을 한다면 호흡기가 건조하여 자극에 민감해진 것이므로 촉촉하게하여 보호해줍니다.

만성기침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관지를 자극하는 찬공기, 먼지, 건조한 공기를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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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이 오래가면 '감기 참 안 떨어진다.' 생각하기 쉬운데요.

하지만 만성기침은 우리 몸이 보내는 심각한 질환의 경고일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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