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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기업,향토기업,'지역 인재 35% 채용'

김성기 입력 : 2014.12.15
조회수 : 198
{앵커:부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지역 대표 향토기업이,앞으로 신입사원의 35%를 지역출신으로 뽑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좋은 일자리 천개가 새로 생겨날 전망입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전한 공기업인 영상물등급위원회!

지역 대학 출신인 최재윤씨는 당당히 취업 문턱을 넘었습니다.

{최재윤/영상물등급위원회(부산외대 졸업)/'친구들이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했다고 부러워합니다.'}

앞으로는 최씨처럼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기업에 입사하는 지역 인재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부산시는 부산 이전 공공기관,지역 대표 향토기업 등과 지역 인재 채용 확대 협약을 맺었습니다.

첫째도,둘째도,셋째도 일자리라고 밝힌 서병수 부산시장의 첫 작품입니다.

<기업들은 신규 채용때 지역 인재를 35% 이상 채용하면,부산시가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이전 공기업 4곳과 한진중공업,세정 등 지역 대표기업들이 동참했습니다.>

{홍기훈/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2016년 부산으로 이전하면,여기서 기존에 배출한 인재와 지역 대학 출신 신규 인재를 포함하면 전체 인원의 50%이상 넘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BS금융그룹은 전체 신입사원의 90%를,에어부산도 60%를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서병수/부산시장/'우리가 육성한 젊은 인재들이 부산에서 좋은 일자리를 갖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좋은 일자리 천개가 새로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있습니다.

'하지만 한국남부발전이나 한국예탁결제원과 같은 덩치 큰 금융공기업은 이번 협약에서 빠져,체감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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