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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화강 연어 물반 고기반

임택동 입력 : 2014.10.23
조회수 : 377
{앵커: 태화강에 연어가 돌아왔단 소식 지난 주에 전해드렸는데요.

불과 일주일 만에 개체수가 크게 늘어, 지금 태화강엔 물 반 연어 반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역대 최대 회귀량이 기대된다는데요,

윤경재 기자와 태화강 나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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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연어들이 흐르는 강물을 힘차게 거슬러 오릅니다.

한데 모여 산란을 준비하는 연어들, 강물 속을 들여다보니 그야말로 물 반 연어 반입니다.

{김헌태/울주군 범서읍/'좋죠. 연어가 다시 돌아온다는 건 그만큼 태화강 물이 깨끗해졌다는 이야기거든요. 그 래서 지역주민으로서 아주 뿌듯합니다.' }

최근 50여mm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태화강 수량이 늘어 하류에 있던 연어들이 중상류까지 올라왔습니다.

<<브릿지 : 지난 16일 태화강에서 올해 첫 회귀 연어가 발견된 뒤 일주일여 만에 개체수가 급증했습니다.>>

태화강 회귀연어는 해마다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올해는 벌써 222마리가 올라왔습니다.

역대 최대 회귀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승철/울산시 항만수산과 '저희들이 방류한 양 자체가 많기 때문에 방류량에 비례해서 지난해 대비하면 굉장히 많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

북태평양에서 2만km의 긴 여행을 마치고 산란을 위해 고향 태화강으로 돌아온 연어들,

울산시는 연어를 보고 싶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구 삼호교에 연어관찰장을 설치해 다음 달까지 운영합니다.

유비씨뉴스 윤경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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