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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동PD
 임택동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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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손종수 경남경찰청 마약수사계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얼마 전 경남에서 충격적인 마약 사건이 적발되면서 또다시 우리 시대 마약 범죄의 위험성을 모두가 알게 됐는데요. 오늘은 손종수 경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방금 말씀드렸지만,이달 초에 현역 의사가 수백 차례에 걸쳐서 마약류를 불법 투약한 사건이 적발되지 않았습니까? 자세한 내용이 어떻게 됩니까? A. 먼저,이 사건 설명에 앞서서 프로포폴 투약이 이슈가 된 사건이 있었는데요. 2023년도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으로, 프로포폴 투약 직후 운전대를 잡고 20대 여성을 치어 사망케 했던, 당시에 큰 사회적 논란이 됐던 그런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의사가 환자 명의로 허위 처방과 투약량 부풀리기 수법으로 수면 내시경 대략 한 500회 이상 분량을 빼돌려, 병원 관계자의 조력을 받아서 셀프 투약을 했는데요. 프로포폴 사각지대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준 케이스라 하겠습니다. Q. 이번뿐만 아니라 최근 경남에서 마약 범죄 자체가 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실제 현황이 어떻습니까? A. 네, 올 들어 현재까지 625명을 검거했는데요. 지난 5년간 매년 검거 인원은 대략 한 7~800명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부분 온라인 사범으로, 전체 검거 인원 중에서 필로폰과 같은 향정신성 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해외 직구나 텔레그램 등을 통한 비대면 거래로 마약 접근 통로가 일상화되면서 사실상 관할이 사라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따라서 경남에서 마약 범죄가 늘고 있다고 보기는 조금 어렵겠습니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온라인을 통한 매수나 투약 외에도, 최근 외국인 근로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유흥업소 밀집 지역의 마약 거래가 다수 적발되고 있고요. 본건과 같이 의료기관에서의 어떤 목적 외 투약 같은 복합적인 마약 거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초범의 연령대가 계속 낮아지고 있어 중독으로 인한 재범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Q. 방금 말씀하셨지만 온라인이나 모바일, 그리고 익명 메신저를 통한 유통이 많이 확산되면서 조직 전체를 일망타진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A. 그렇습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대부분 온라인 비대면 거래를 하는데, 구매자 외에 공급책 상호 간에도 비대면 오더를 주고받는 점조직 형태고, 가상 자산을 통해서 거래를 하기 때문에 최상선에 이르는 조직 그 자체를 잡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프로포폴 투약의 경우에는 의료 전문가를 상대해야 하는 그런 면이 있다 보니까 자문 기관이 부족하고, 진료 기록부라든지 처방 내역 등 증거를 인멸했을 경우에 이런 의료 정보를 보관하는 별도 기관이 없어서 투약량 등 실체를 밝히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의료용 마약을 취급하는 의료인들에 대한 국가적 관리 체제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그런 범죄를 그래도 더 소탕해야 되는 게 경찰의 어떤 본분 아니겠습니까? 경남 경찰, 어떤 식으로 더 소탕 작업 해 가실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A. 네, 경남은 창원 등 도시 지역과 양산, 김해 등 인구, 산업시설 밀집 지역, 마산, 진해 등 항만 물류 거점 지역들이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지역 특성과 범죄 유형을 결합한 복합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온라인 사범의 경우에 단순 구매자나 투약자 검거에 그치지 않고, 자금 흐름을 끝까지 추적하여 판매책, 자금 관리책, 총책 규명에 온 힘을 쏟고, 적극적인 범죄수익 환수 조치를 병행해서 공급망 중심의 수사 체계를 일상화하겠습니다. 의료용 마약의 경우에는 식약처나 지역 보건소와 연계해서 주기적인 점검과 단속을 병행하고, 외국인 마약 거래가 의심되는 지역 중심으로 구체적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출입국, 세관 같은 유관 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해서 해외 마약 밀반입 사범 검거에 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남경찰청 마약수사계는 마약이 없는 청정 경남을 만들기 위해 365일 밤낮 구분 없이 마약 사범 검거에 온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정말 요즘 청소년들까지 신종 마약, 유사 마약에 많이 노출되면서 마약 범죄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방금 말씀하신 대로 마약 청정 경남을 만드는 데 많이 활약해 주시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10.26

[행복한 책읽기]-제비야, 왜 사람이 좋아?

<앵커> 봄이면 처마 밑에 둥지를 틀던 제비, 요즘은 예전만큼 쉽게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비는 오랫동안 사람 곁에서 함께 살아온 대표적인 새이기도 한데요. 사람과 자연이 어떻게 공존해 왔는지, 한 권의 책을 통해 그 의미를 돌아봅니다. <리포트>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제비. 제비는 왜 사람을 피해가지 않고 굳이 가까이서 머무는 걸까요?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풍경 속에 공존의 시간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인터뷰 1] 이 책의 저자 정다미 박사는 2013년에 우리가 경남에 있는 선생님들이 고등학생을 모셔서 선생님들 연수 강사 특강 강사로 모셔서 들은 적이 있어요. 학생이 새덕후였는데 제비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아는 학생이었어요. 그래서 이 학생을 모시고 선생님들이 특강을 듣고 그때부터 경남교육청에서 학생들 제비 조사 동아리가 시작이 된 거죠. 근데 이 친구가 대학을 이화여대에 생물을 전공하는 걸로 가서 박사를 제비 박사님을 받으신 거예요. 그리고 제비 박사가 된 다음에 이 책을 내시게 된 거죠. 그래서 이 책을 오늘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브릿지 1] 중학생 시절부터 박사 학위까지. 제비 관찰을 20여년 간 해 온 정다미 박사의 특별한 연구 여정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2] 좋아하는 일을 파고들면 우리가 보통 그걸 성공한 덕후 성덕이라고 하죠. 또는 덕업일치라고 하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파고들면 그 일을 성공할 수 있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이제 첫 번째 이야기를 들 수가 있겠고요. 두 번째는 우리가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새, 대한민국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새가 바로 제비예요. 그래서 강남 같은 제비가 자기 집에 와서 둥지를 안 틀면 할머니들이 서운해 하세요. 그 정도로 한국 사람은 제비를 좋아하는데 그게 제비가 사람에게서 자기 천적 천적으로부터 보호를 받기 위해서 사람이 사는 집에 둥지를 트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존의 지혜를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 재난으로 우리가 어마어마하게 힘든데 그 해법의 열쇠는 아주 힘든 과학 기술이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가 제비와 함께 더불어 살았던 그 공존의 지혜 그걸 할아버지 할머니의 생태적 지혜와 슬기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그래서 그런 할아버지 할머니의 생태적 지혜와 슬기를 배울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제비 이야기하면 흥분의 박씨를 생각하지 않습니까? 흥분의 박씨를 생각하면 로또 대박 검은 부화가 막 쏟아지는 로또 대박을 생각하는데 우리가 제비 조사를 하면서 제비가 있는 집 주인장들은 집주인들은 다 마음씨가 인성이 좋은 분들이었어요. 현대판 명당 자리 보증 수표구나, 이 집 주인은 참 좋은 주인이구나를 보여주는 그런 것이더라는 거죠. 그래서 그때부터 새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흥부와 놀부에 나오는 그 박신의 로또 대박이 아니라 항상 콩알 하나도 나눠 먹을 줄 아는 흥부에 배려하는 마음, 존중 제비를 존중하는 마음, 그리고 마을 사람들과 소통하는 그래서 존중 배려 소통 나눔의 이야기가 바로 흥분의 박씨에 담겨 있는 교훈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이제 세 번째 교훈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리면요. 우리가 제비가 한 번 새끼들을 알을 품어서 그 낳은 아기 제비에게 먹이를 물어다 먹이는 게 하루에 몇 번 정도 일까요? 정다미 박사가 조사를 했더니 하루에 삼백예순세 번을 왔다 갔다 하더래요. 근데 암수가 공동 육아를 하는데 할머니가 보고 아이고 우리 영감보다 낫네 이렇게 이야기를 하셨다는 거죠. 근데 실제로 KNN하고 우리 경남교육청하고 5년간 다큐로 추적을 해봤더니 이 제비가 실제로 여러분 손에 이렇게 계란 하나 쥐면 계란이 보통 한 50g 60g 정도 하거든요. 60그램 정도 하는 이 계란의 3분의 1 정도 무게 18그램이 아빠 제비의 평균 몸무게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계란의 3분의 1도 안 되는 그 작은 제비가 하루에 삼백육십 세 번을 왔다 갔다 하고 그리고 삼칠일 알을 품어서 또 삼칠일 먹이를 물어다 먹이는 엄마와 아빠의 애틋한 사랑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그런 책인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브릿지 2] 저자의 연구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제비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3] 시청자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자기 마음에 제비 둥지를 하나씩 분양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마음속에 제비 둥지를 분양 받으면요. 날아다니는 제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제비가 한 99% 이상 없어졌다라고 하고 시골에서도 보기가 어렵다라고 하는데, 그래도 내 마음속에 제비를 찾아보면 창원 시내에도 용지호수에도 제비가 날아다니거든요. 창원 도심에도 마산 도심에도 제비가 많이 날아다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좋아하는 것들을 잘 길러주십사. 그러니까 놀부가 제비 다리를 부러뜨리는 것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 호기심과 그런 관심을 꺾지 마시고 그 아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이 진짜 아이들이 하고 싶은 걸 찾고 자기의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께서 잘 배려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자연을 보호의 대상으로만 보기보다는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다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작은 생명체 하나를 통해서 공존의 의미를 조용히 생각해 보는 시간 오늘 하루만큼은 우리 곁에 자연을 찬찬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 김종명 편집 박희진
2026.03.16

<행복한 책 읽기>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준승/(주)벡스코 대표이사

<앵커> 성공의 비결은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습관에 있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죠.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벡스코 이준승 대표이사가 소개합니다.} {우리는 성공을 이야기할 때 결과부터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그 성공을 만든 것은 특별한 재능일까요? 혹은 반복된 습관이었을까요? 어떤 습관이 어떻게 삶의 방향을 바꾸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약력/이준승/(주)벡스코 대표이사/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학사/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정책학 전공) 수료/제 40대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혁신실 실장} 이 책의 제목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제목으로 나왔거든요. 저자인 스티븐 코비가 96년도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25위의 영향력 있는 사람이 들어갈 만큼 이런 자기개발 분야에 있어서 강의나 뭐 이런 부분 저서나 이런 걸 통해서 많은 영향력을 끼친 사람입니다. 그래서 책을 펼친 순간부터 이게 조금 많이 무겁다 이런 느낌을 좀 받게 됐고요. 아 이걸 그만 볼까 뭐 내가 기대했던 거는 7가지 습관이니까 7개만 습관을 바꾸면 성공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시작을 했었는데 실제적으로 그런 것들이 아니라 어떻게 삶을 대하는 태도 그다음에 그 방향성 그리고 또 주변과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하고 계속해서 자기 쇄신을 요구하는 이러한 전체적인 책의 양도 두껍지만 내용도 사실은 가볍지 않은 특히나 실천하는 건 더더욱 어려운 이런 책들이었습니다. 대신 이런 책은 우리가 사회 생활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측면에서 시작을 했던 거고 기대했던 내용하고 다르게 전개된 내용이지만 실제적으로 이 저자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정말 어느 분이 꼭 성공과 성공 아닌 것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태도를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의미 있게 다가왔고 다른 사람들도 꼭 한 번쯤은 봐주셨으면 하는 책이다라는 측면에서 읽게 되었습니다. 원칙 중심의 삶과 내면에서 시작하는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한 성공학의 명저입니다. 일단 가장 핵심적인 교훈은 자기로부터 출발을 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이나 환경적인 요인 이런 것들은 그건 이제 의존성의 문제고 그로부터 나 자신의 행위를 어떻게 선택하느냐 어떤 방향을 갖고 가느냐 이러한 부분들이 그 사람의 삶의 궤적을 이야기를 하게 된다. 여기 내용에 보면은 내가 죽는다고 가정해서 사람들이 조문을 할 때 나는 어떤 사람이었는가를 상상해 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러면 내가 그 사람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이고 싶은가 그렇게 살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올바른 방향을 갖게끔 하는 그런 책이거든요. 그 다음에 이제 사람이 내 자신의 어떤 방향이나 이런 것들이 결정되었을 때 그다음부터는 사회생활이거든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사람과의 관계로 나갈 수밖에 없고 사람과의 관계는 경쟁만 있고 나는 이기고 상대는 지는 이런 경쟁 사회만 있는 게 아니라 상대와 나를 같이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곳 그리고 또한 그 상대의 이야기를 그냥 단순하게 듣고 나의 뜻대로 가르치려는 것들이 아니라 상대를 먼저 완전한 상대의 관점에서 이해를 하고 그 관점에서 나를 투영시켰을 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새로운 제3의 대안을 만들어서 서로서로 이겨 나갈 수 있는 시너지를 만드는 이러한 부분들이 충분히 가능하고 이렇게 상호 의존성이 완성되었을 때 끝이 아니라 계속해서 이러한 부분들을 다시 결과를 보고 그걸 피드백을 받고 다시 학습을 통해서 또 행동을 하고 결과를 보고 이렇게 나선형으로 계속 그 영향력을 키워나가는 것들 쇄신해 나가는 것들이 성공으로 가는 필수적인 요소다 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스티븐 코비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적극적인 자기 계발을 통해 고난과 위기를 극복하는 구체적인 성공의 방법을 보여줍니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내가 내 삶에 있어서 어떤 방향성을 갖고 갈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되는가 하는 부분들에 이렇게 인생 전체를 놓고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하면서 지금을 살아갈 수 있다면 아무래도 보다 나의 큰 인생 여정을 봤을 때는 좀 더 편안하고 내가 목적한 바대로 갈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도 그 사람들의 입장에서 이해를 하는 것을 노력을 한다면 충분히 경쟁만 있는 게 아니라 상호 보완하고 서로 윈윈하고 할 수 있는 이런 아름다운 관계로서 내 삶을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게 아까 앞에서도 잠깐 말씀을 드렸지만 마지막에 다른 사람들의 눈에 내 삶이 어떻게 비춰지길 원하느냐는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지금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내가 그분들한테 비추고 싶은 만큼의 노력들을 한다면 나의 삶은 결코 마지막 순간을 돌려봤을 때 덜 후회스럽지 않을까 그렇게 생활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변화는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것. 오늘 하루 우리는 어떤 선택으로 무슨 습관을 만들고 있을까요? 성공이라는 결과보다는 성장이라는 시간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하성창/편집:박희진
2026.03.09

[행복한책읽기]-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앵커> 바쁜 일상 속, 달리기라는 것은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를 말한다면 달린다는 것의 진가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행복한 책읽기에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리포트> 숨이 차고 다리가 아파와도 어느새 또 같은 길을 달리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이 책은 달리기에 관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삶을 대하는 태도를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하루하루 같은 속도로 같은 자리에서 움직이는 일. 그 반복 속에서 우리는 자신을 유지하는 법을 배워가게 됩니다. (최정욱 학교법인 남성·국성 이사장) 지난해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이 좀 많았던 시기가 좀 있었던 것 같아요.그래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좀 힐링을 할 것들이 좀 필요했었는데 그때 우연치 않게 러닝이라는 많은 사람들이 뛰고 거기에 대해서 힐링을 얻는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아 나도 한번 뛰어봐야 되겠다 소시적에 좀 뛰어봤으니 그런데 웬걸 나가서 뛰니까 정작 이제 나이를 직감을 하게 된 거죠. 기초 체력이 없다 보니까 모든 것이 어려웠고 100m만 뛰어도 숨이 헉헉거리는 상황에서 포기할까 이건 나랑 안 맞나 생각을 하다가 아니야 계속 해보자 그럼 조금 체계적으로 좀 공부를 하면서 해보자. 그래서 이제 러닝에 관련된 여러 가지 이제 뭐 인포메이션들을 받아가며 러닝을 접하던 시기에 이 책을 읽게 됐는데 보통 사람들은 모르는 정보를 알기 위해서 습득하기 위해서 책을 읽거나 혹은 내 자신이 현재 어디에 위치를 하고 있는지 잘 살고 있는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독서를 하는 크게 보면 두 가지가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저는 이 책을 통해서 후자 쪽이었죠. 러닝이라는 걸 통해서 내가 단순히 체력만 증진되는 게 아니라 그 과정 속에서 내가 느끼는 감정들 생각들 그다음에 나의 신체적인 변화 이런 것들이 이 대작가인 하루키 또한 똑같은 생각과 과정들을 겪었구나. 그리고 저보다 더 먼저 이 러닝을 시작한 하룻기가 아 나중에 이렇게 이렇게 될 거야라는 부분들을 보면서 아 내가 가고 있는 길이 그렇게 나쁜 길이거나 잘못된 길은 아니구나 계속 이렇게 가면 되겠구나 위안을 삼았던 그런 책이었던 것 같아요. 달리는 소설가로 불리우는 하루키. 그에게 계속 달린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까요? 저도 하루에 한 10km 정도를 매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좀 뛰려고 하는데 10km를 뛰는 과정이 어 그 인생이 그 시킬 안에 다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아 10km 뭐 문제없어 스타트를 하다가 한 2km 3km가 지나고 나면 별별 고민들을 다 해요.날씨가 추운데 왼쪽 발가락이 좀 아픈 것 같은데 오늘 5km만 뛸까?아니야 약간 옷을 너무 두껍게 입고 와서 좀 불편한 것 같아 이렇게 가다간 다칠 것 같아라는 말도 안 되는 핑계들이 막 와요. 그러다가 결국에는 아니야 나는 10킬로를 뛰려고 나왔잖아.그리고 5km가 넘어가는 지점에서는 이제는 돌아가야 될 길이 더 먼 거죠. 그래서 5km를 딱 찍고 이제 돌아가야 하니 돌아가는 그 길에는 마치 내가 그냥 뛰는 기계가 된 것 같은 거예요.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내 생각들이 비워지고 뭔가 좀 정화되는 느낌이 들고 신기하다 이래서 사람들이 뛰는구나 그런 것들을 느낄 수 있는 게 그 1q 안에 다 들어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저한테는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저뿐만 아니라 하루키라는 작가도 똑같은 거를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고요.내가 변화되었던 그런 부분들이 나하고 오롯이 대화할 수 있는 그 침묵의 시간들 그런 것들이 외롭고 철저하게 고립이 되어 있지만 하지만 그게 결과적으로 승화돼 좋은 쪽으로 승화되는 그런 부분들도 있는 것 같고 사람들이 이제 많이 러닝을 왜 하냐고 물어보거나 이 책에서도 다루는 부분인데 작가가 집필을 하는 그런 시간들 체력이 필요한 것들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그 체력과 모든 것들이 안배가 필요한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 러닝을 하는 거지 마냥 그냥 의미 없이 오래 살기 위해서 러닝을 한다라고는 저 또한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하루기 또한 그런 부분들을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요. 이 책을 통해서 한번 내가 가고 있는 길 혹은 내가 걸어왔던 길이 그렇게 나쁜 길로 가고 있지는 않구나 그리고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가야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확신이 좀 들었던 것 같아요. '소설 쓰기는 육체노동이다'라고 생각하는 하루키는 집중력과 지구력, 그리고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 매일 달리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이 책을 제가 소개를 드릴 때 고민했던 거는 아주 두꺼운 어떤 철학서라든지 어떤 신간들을 소개를 시켜 드리는 것보다 진짜 나를 바꿀 수 있는 책을 선정을 하고 싶었어요. 보통 책을 읽다 보면 자기개발서나 이런 것들을 보면 어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해야 된다 그러면 다들 아 그러고 돌아서면 까먹을 때가 많죠. 그런데 이 책은 러닝을 하고 계신 분들 혹은 하고 있지 않으신 분들이더라도 책을 읽다 보면 러닝을 하고 싶은 게 궁금해져요. 하고 있다가 이 책을 읽으신 분들은 내가 잘 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 것이고 몸과 마음과 정신과 모든 것들이 하나로 합쳐져서 정리가 되는 책이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날씨가 이제는 더 추워질 날보다 더 따뜻해질 날들이 남은 2월인데 3월이 되기 전에 지금부터 뛸 준비를 하시면서 건강도 챙기시고 생각도 정리를 하시고 어 미래를 한번 정리해 나가시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되지 않겠나 싶어서 꼭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잘 달리는 사람이 아니라 멈추지 않는 사람이 결국엔 먼저 도착한다는 것. 달리기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이어주는 조용한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오늘 하루, 우리는 어떤 속도로 자신의 삶을 지나고 있을까요?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영상촬영: 최진혁 영상편집: 박희진
2026.03.02

[행복한 책읽기]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박태남/인생책방 '생의 한가운데' 대표

<앵커> 정보는 넘치지만, 책은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는 독서를 지식 소비가 아닌 사회와 연결되는 행위로 다시 정의합니다. 한 권의 책이 개인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어떻게 바꾸는지, 행복한 책읽기에서 그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우리는 종종 독서를 왜 해야하는지 잊어버리곤 합니다. 정보는 넘쳐나는데 집중력은 짧아져서 책 한권을 끝까지 읽는 게 어려워질 때도 있죠. 이 책은 많이 읽는 방법보다는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묻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큰 행운을 가져다준 책입니다. 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가 2011년이었는데요. 저는 그때 어린이책 시민연대라고 하는 어린이 책을 읽고 나누는 어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매주 만나서 책을 읽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책 읽기의 본질적인 의미나 가치에 대해서 어 목말라 하던 시절이었어요. 저희에겐 그 평등한 책 읽기 자유로운 책 읽기 꿈꾸는 책 읽기라는 활동 목표가 있었는데요. 그 목표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일이 고단함도 컸고 보람도 컸습니다. 그때 제가 우연히 발견한 저에게 걸렸던 책이 이 책이었어요. 이 책은 그래서 단숨에 읽었고 회원들에게 추천을 했죠. 추천하고 모든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감동을 받았던 그런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저희가 첫 번째 느꼈던 것은 어떤 커다란 책의 신이 있어서 등을 어루만져주는 것 같은 위로를 받았어요. 지금 너무나 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쭉 가보세요.이렇게 그 책이 저희에게 말해주는 것 같았거든요. 저자는 제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책 읽기의 가치를 온갖 비유와 사례를 동원해서 보여줍니다. 저자가 밤낮으로 책 생각만 하지 않았다면 나올 수 없는 그런 이야기들이 아주 수두룩합니다. 저자는 지식 습득을 위한 책읽기를 넘어서, 사회적 소통을 위한 책읽기를 새롭게 제안합니다. 우리는 왜 책을 읽을까요? 저자는 책 읽기를 통해서 변신을 꿈꾼다라고 했거든요. 그 대표적인 인물로 신분이 미쳐냈던 공자와 가난한 책벌레였던 이덕무를 꼽았는데요. 두 사람은 책 읽기를 통해서 신분 상승을 이루었고 존재론적 변신을 했다라고 그렇게 말합니다. 그리고 그 개인적으로 성공하면서도 사회적으로 덕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라고도 얘기합니다. 책 속에는 여러 장의 사진과 그림이 있는데요. 그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 장면이 있어요. 그 장면은 체 게바라가 전쟁터에서 책을 읽고 있는 사진인데요.이 책 76쪽에 보면 나옵니다. 책 읽기는 기본적으로 혁명이다. 지금 이곳의 삶에 만족한다면 새로운 것을 꿈꿀 리 없다. 꿈꿀 권리를 외치지 않는 자가 책을 읽을 리 없다. 나를 바꾸려 책을 읽는다. 애벌레에서 탈피해 나비가 되기 위해 책을 읽는다. 세상을 바꾸려 책을 읽는다. 우리의 삶을 억압하는 체제를 부수고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려 책을 읽는다. 그러하길래 책 읽기는 불온한 것이다. 지배적인 것, 압도적인 것 유일한 것 의심받지 않는 것을 희롱하고 조롱하고 딴죽 걸고 똥침 놓는 것이다. 변신을 꿈꾸는가 그렇다면 책을 읽어야 한다. 다른 세상을 상상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책을 읽어야 한다. 보라 혁명 전선에 뛰어든 체게바라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지 않은가? 정말 매혹적이어서 읽을 때마다 여전히 심장을 뛰게 하는 문장입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이 책 읽는 사회를 세워보려고 노력했지만, 현실은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전히 책읽기의 가치를 옹호하는 목소리가 더 필요한 거 아닐까요? 어떤 책이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한 권의 책이 될 수도 있고 지금까지 읽어온 책의 총합이 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어떤 책이 그렇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계속 읽어야 한다. 호모 부커스의 저자는 책 읽기가 행복하다는 말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고통스럽다라고까지 얘기하는데요. 그만큼 기존의 가치를 바꾸는 일이기 때문에 그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는 뜻이죠. 저도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하고요. 그 단계를 지나 왔을 때에만 비로소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지 않는 분들이 책 읽기 습관을 드리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습관이 들어도 어려운데요. 도처에 우리를 유혹하는 것들이 널려 있는데 책을 잡기가 얼마나 고통스럽습니까? 하지만 책을 펴는 순간을 자주 만드시길 바랍니다. 그런 순간이 모여서 책 읽기 근육이 쌓일 것이고 그렇게 되었을 때 비로소 책 읽기가 즐거워지겠죠. 그리고 혼자 읽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주변에 가까운 도서관이나 책방으로 오세요. 그쪽에는 어서 오라고 손 어서 오라고 반겨주는 사람들이 줄 서 있을 겁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살다가 힘들어졌을 때, 어디에서도 위로받을 수 없을 때 도서관에 가거라. 그리고 책 읽는 사람이 있는 곳을 찾아서 함께 깃들어라 그러면 니가 가진 모든 문제가 대부분은 해결될 것이다라고 그렇게 얘기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책의 힘을 믿습니다. 정확히는 책 읽는 사람들의 힘을 믿어요. 그들이 있어서 세상은 적게 망가질 것이고 망가지더라도 더디 망가질 것이다 라고 생각해요. 좋은 책은 정신을 고양시키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는 시간은 지식을 쌓는 시간이라기 보다는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책과 함께 생각하는 존재로 살아가는 법. 읽는다는 행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스스로 정의해보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 이원주 편집 박희진
2026.02.23

<행복한책읽기>파우스트/홍지혜/KNN 오케스트라 오페라 디렉터

인간 욕망과 선택의 의미를 묻다, 『파우스트』 독일 문학의 대표작 『파우스트』는 인간과 악마의 계약이라는 설정을 통해 인간 내면의 갈망과 고뇌를 우화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KNN ‘행복한 책읽기’에 출연한 홍지혜 KNN 오케스트라 오페라 디렉터는 이탈리아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처음 『파우스트』를 접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조연들의 연기와 노래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후 괴테가 평생에 걸쳐 집필한 이 작품을 읽으며 인생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파우스트』는 수십 차례 연극과 뮤지컬 등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되며 현대인에게 지속적인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시대가 변해도 인간의 욕망과 선택이라는 본질적인 질문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입니다. 홍지혜 디렉터는 젊은 시절에는 그레첸과 파우스트의 순수하지만 비극적인 사랑이 강렬하게 다가왔고, 시간이 흐르면서는 권력과 인간 심리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작품 속 악마 메피스토펠레스는 인간 마음속에 공존하는 선과 악을 상징하며, 삶의 갈림길에서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만드는 존재입니다. 『파우스트』는 인간의 욕망과 끊임없는 갈망이 성장으로 이어질 수도, 파멸로 귀결될 수도 있음을 보여줍니다. 홍 디렉터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연약함과 고통을 극복하는 힘, 그리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용기를 배울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수백 년이 지나도 여전히 읽히는 이유가 있는 책이 있습니다. 괴테의 파우스트는 악마와의 계약이라는 극적인 설정 속에 사랑과 권력, 인간의 욕망을 담아낸 작품인데요. 오페라를 통해 다시 만난 고전의 의미를 살펴봅니다. <기자> 인간은 얼마나 많은 것을 가져야 만족할 수 있을까요? 지식과 명예, 경제적 자유까지 모두 손에 넣고도 마음 한 켠이 비어 있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 책은 삶의 다양한 경험 속에 녹아있는 인류의 고뇌와 역사를 우화적으로 풀어냅니다. {/홍지혜/KNN 오케스트라 오페라 디렉터/국립 오페라단 및 예술의 전당 오페라 코치/부산 콘서트홀 교육 오페라 마에스트로 오페라 코치/오페라 강의 This is Opera 강의자/단국대 성악전문 반주자 과정 교수} 네 저는 오페라를 하는 사람으로서 여러 가지 고전 작품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제가 처음 밀라노로 유학을 가서 스칼라 극장에서 오페라를 본 작품이 파우스트입니다. 처음에는 아무런 내용을 모르고 파우스트를 보게 되었는데 오페라를 보면서 너무 그 주 조역들의 어 연기와 노래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아 과연 이 파우스트는 어떤 얘기를 하고 싶어 하는 것일까 이런 어 궁금증이 생겨서 어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파우스트는 괴폐 작품으로 그 괴태가 평생 동안 쓴 이제 이야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이 파우스트를 이렇게 펼쳐보면서 아 인생이란 과연 어떤 건가 이렇게 많이 생각하게 되는 작품인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많지만 그때그때 20대 때 30대 때 또 40대 때 이렇게 읽음으로써 저한테 많은 역량과 생각을 하게 한 작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독일 문학의 가장 중요한 문학작품 중 하나인 파우스트. 악마와 인간이 계약을 맺는 이야기는 고전을 넘어선 패러다임이 되어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인터뷰 2] {수퍼: 인간을 객관적으로 표현하는 작품} 파우스트는 파우스트적이라는 이제 말이 생길 정도로 어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가는 인간의 여러 가지 사랑과 걱정 슬픔 어 권력 이런 모든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젊었을 때 사랑을 하는 사랑과 아픔을 겪는 그런 내용부터 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제 권력을 가짐으로써 인간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변해가는가에 대해서.. 이 옆에 같이 나오는 메피스토펠레라는 악마로 나오는데 그 악마가 얘기하는 여러 가지 것들을 이렇게 보면서 아 우리가 항상 어떤 일을 할 때 선한 것과 악한 것이 우리 인간의 마음에 같이 존재하는데 아 나도 정말 저런 순간에 어떻게 해야 할까 그리고 악마의 말은 항상 너무 달콤하고 정말 지름길로 갈 수 있는 것을 제시하는 그런 부분에서 아 정말 괴테는 파우스트를 통해서 우리 인간을 정말 객관적으로 표현하고 싶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파우스트 첫 부분에 이제 파우스트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장면이 나오거든요. 그때 당시에는 제가 20대 때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 아주 이렇게 감명 깊게 읽었던 것 같아요. 이 파우스트가 처음 사랑하게 되는 여인은 그레첸이라는 여인이 나오는데 그레체는 너무 순수하고 순박한 사랑을 가지고 파우스트를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 열렬한 사랑을 하지만 서로 비극적인 이제 결말을 갖게 되는데 이 그레체는 그레첸 또한 여러 작곡가나 문학가들이 이제 소재로 쓸 만큼 아주 유명한 인물이 되었거든요. 그러니까 정말 죽도록 사랑하는 그런 것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는 그런 대목이 참 처음에 아주 충격적으로 많이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파우스트에 나오는 인간의 갈망과 태도는 현대적 인간의 효시처럼 여겨지며, 문학사에서 거대한 발자취를 남겼는데요. 오늘날까지 수십 번도 넘게 연극과 뮤지컬 등으로 상연되고 있습니다. 독일 문학에서는 정말 국민 서적이라고 할 만큼 아주 위대한 작품이라고 보여집니다. 저도 지금 파우스트를 이렇게 읽었을 때 옛날에 읽었을 때랑 어 받아들이는 교훈이 참 다르게 느껴지는데 파우스트를 한번 읽어보시면 우리 인간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가를 알 수 있는 그런 겸손한 마음이 들고 또 힘들 때 아 이렇게 모든 인간은 이런 힘듦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지만 이렇게 이겨내는구나.. 이런 부분들 그리고 마지막에 이렇게 개척하는 땅을 개척하는 그런 내용도 나오거든요. 그런 게 정말 현대 사회와 비슷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책을 읽는다라는 것은 저 자신한테는 조금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저도 오페라가 아니었으면 책을 읽었을까 많이 읽게 되었을까 이렇게 생각이 많이 되어지는데... 어릴 때 부모님들도 책을 항상 읽어라 읽어라 이런 이야기들이 참 잔소리처럼 느껴졌는데 조금 세월이 지나가면서 정말 우리가 얻지 못하는 많은 진리와 그리고 이해하지 못하는 삶의 지혜 같은 것들을 어 정말 이 작은 책에 무궁무진하게 담겨져 있다라는 사실이 조금 정말 감사하기도 하고 우리 주위에서 이런 책들을 통해서 삶을 배울 수 있다라는 거가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이 되어 집니다. 뭐 저도 그렇지만 우리 보시는 시청자 분들께서도 어 책을 좀 가까이 접하는 시간들을 그래도 좀 많이 가지시는 것이 인생을 조금 더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괴테의 파우스트는 악마와의 거래를 그린듯 하지만 결국 인간의 욕망과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멈추지 않으려는 의지와 끝없이 갈망하는 마음은 성장일수도 있지만 어쩌면 파멸이수도 있겠죠. 내 안에 있는 욕망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 박민호 편집 박희진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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