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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감 탄저병 주의보

김동환 입력 : 2014.09.01
조회수 : 333
{앵커:최근 잦은 비로 탄저병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단감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추석 연휴로 자칫 방제 시기를 놓쳐 피해를 볼까 우려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해의 한 단감 과수원입니다.

결실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계란크기만한 단감이 영글고 있습니다.

생육 상태는 좋지만 걱정이 앞섭니다.

'여름 장마가 최근까지 이어진데다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탄저병 비상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주로 빗물로 전파되는 탄저병에 걸리면 감나무 조직이 약해지고 품질과 수확량이 크게 떨어집니다.

{김영복/단감농장 대표}

특히 지난해 탄저병이 발생했던 과수원에서는 전염원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일주일이상 잠복기간을 거쳐 발생하기 때문에 방제에도 어려움이 따릅니다.

특히 추석연휴를 앞둔 상황에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영균/김해시 농업기술센터}

최근 잦은 비로 단감 뿐아니라 고추와 사과 등도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병해충에 감염된 가지나 과실은 즉시 제거해 소각하고 예방 약제 살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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