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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신질환 40대, 모자 살해

김민욱 입력 : 2014.08.29
조회수 : 955
{앵커:40대 아내와 10대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정신질환을 앓아오던 남편은
범행뒤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다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어제(29) 저녁 6시쯤
어머니 48살 박모 씨와
아들 14살 정모 군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딸과 손자가 사흘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자 집으로 찾아간
박 씨의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입니다.

경찰은 평소 박 씨의 남편
47살 황모 씨가 의심스럽다는
유족 진술을 확보한뒤 황씨를 찾아 나섰습니다.

1시간 뒤 경찰은 부산 사상구에 있는 한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남편을
긴급체포했습니다.

확인 결과 황씨는 이틀전 부산진구의 한 재래시장에서 횡설수설하다
지구대 경찰에 붙잡혀 정신병원으로
보내진 것입니다.

경찰은 심각한 조울증 증세를 앓아오던 황씨가 범행을 저지른뒤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진경찰서 관계자/'자기(피의자)가 범행을 했다고 시인해요. 이 분은 정신병력을 앓고 있기 때문에(수사를 해봐야...)'}

경찰은 황 씨에 대해 비속살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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