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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뉴스아이

<앵커>
부산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 제21회 부산불꽃축제가 이틀(5일 기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근 부산에 급격히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무려 1백만 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올해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김민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부산의 밤 바다를 배경으로 화려하게 피어오르는 불꽃들.

21번째 부산불꽃축제가 오는 토요일 저녁 7시부터 광안리와 이기대, 동백섬을 거점으로 펼쳐집니다.

이번 멀티불꽃쇼의 주제는 '부산의 꿈'.

국내 최대 규모의 25인치 타상불꽃과 광안대교에서 흘러내리는 나이아가라 불꽃 등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는 부산의 꿈을 그려낼 예정입니다.

제임스/아일랜드/"인스타그램에서 이번 주말 불꽃축제가 있을 거라는 게시물을 봤어요. 불꽃놀이는 언제나 좋으니 축제도 재밌을 것 같아요."}

부산시는 올해 유료좌석을 1만7천여 석으로 지난해보다 3천 석 늘렸습니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에 쏟아지고 있는 만큼 8천여 석은 외국인 관광객 전용으로 마련했습니다.

{안선영/부산시 관광콘텐츠과장/"부산불꽃축제도 글로벌 관광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산 여행 일정에 불꽃축제를 편리하게 관람하고 숙박과 식사, 주변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올해 사전행사에는 공군 특수비행팀의 에어쇼도 예정돼 있습니다.

행사장 방문 예상 인원은 1백만 명.

부산시는 경찰과 소방 등 현장 안전관리 인력을 역대 최대 규모인 7천 명으로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부산도시철도는 2백여 회 증편 운행하고 시내버스도 34대가 추가 투입됩니다.

하지만 올해도 축제장 일대 바가지 숙박요금은 논란입니다.

"행사장 주변 숙박요금 평균 인상률은 94.5%, 4백% 넘게 올린 업소도 있었습니다.

{린티야/인도/"이곳의 숙박요금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은 축제에 올 수 없잖아요. 축제 기간이라도 호텔 요금이 같다면 사람들이 누구든 축제에 방문할 수 있겠죠."}


해마다 불꽃축제를 찾는 관람객은 1백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반복되는 바가지 숙박업이 관광객들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조예인

<앵커>
부산 황령산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지만 관광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소식, 여러차례 전해드렸는데요.

KNN 보도 이후 전재수 부산시장이 황령산을 직접 찾아 관광객 편의시설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옥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야경 명소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부산 황령산.

하지만 급증하는 관광 수요에 비해 편의시설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협소한 주차장과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 혼잡은 물론, 외국어 안내판과 화장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지적이 이어지자, 부산시가 황령산 관광 인프라 개선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가장 먼저 개선 대상으로 꼽힌 건 황령산 정상 일대의 노후 화장실입니다.

{전재수/부산시장/"여름에는 완전..구더기도 올라올 것 같은데."}

부산시는 6억 원가량을 들여 기존 화장실을 철거하고, 무방류 친환경 화장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협소한 도로와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는 황령산 진입로의 교통 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정식/더불어민주당 연제지역위원장/"물만골 거기에 도로가 협소하다 보니까 연제를 그냥 피하는 그런 경우가..화장실도 중요한데 물만골 올라오는 길을 조금 넓히면서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런 고민을.."}

뒤이어 황령산 봉수대 인근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안내 시설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영욱/부산진구청장/"(안내판 설치)하면서 이런 것도 약간 흉물스러운 것도 없애고"

부산진구는 올해 안으로 봉수대 인근 안내판을 영문으로 교체하고, 황령산 일대에 이정표도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재수/부산시장/"외국인 관광객분들이 많이 찾아주실 때 부산의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확충해야 합니다. (아직) 대단히 불편한 부분들이 많은데 우리 외국인 관광객들께서 부산의 매력을 흠뻑 느끼고 가실 수 있도록...}

"부산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황령산의 관광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관광객들의 이용 불편을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앵커>
부산시의 북항 돔 아레나 건립 사업이 그야말로 산 넘어 산입니다.

북항 랜드마크 부지 소유주인 부산항만공사와 개발 구상에 있어 이견이 드러난데 이어 부지 매입 방식에서도 애로사항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시는 정부 공모를 불과 한달 앞두고도 여전히 랜드마크 부지를 돔 구장의 입지로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지 소유주인 부산항만공사, BPA를 설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BPA는 4만석 넘는 돔구장을 건설하면, 자체 개발 구상인 해양비지니스 거점 조성은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건폐율 조정 등을 통해 양립할 방안을 찾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개발 방향 말고도, 부산시가 풀어야 할 문제는 또 있습니다.

바로, 부지 매입 방식입니다.

부지 확보는 정부 공모에서도 핵심 요소입니다.

BPA가 현물 출자에 부정적인만큼 부산시는 수의계약으로 신속하게 6천억 넘는 부지를 매입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가용 예산의 한계로 부산시가 직접 사는 대신, 부산도시공사가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법적 제약이 따릅니다.

관계법상 공유지는 경쟁입찰이 원칙으로, 예외적인 수의계약은 지자체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부산시 산하 별도 법인인 부산도시공사는 수의계약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겁니다.

{이상욱/부산시의원 "계약의 적법성도 문제가 되고요 공정성도 문제가 되고요 나중에는 법적다툼의 소지도 있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부산시는 다각적인 법률 검토중에 있다는 입장입니다.

{임경모/부산시 도시공간계획실 장 "문제가 없도록 저희가 만들어서 BPA(부산항만공사)와 상의를 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4개월 넘는 준비기간 동안 BPA와의 소통 부족을 인정한 부산시가 극적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김태용 영상편집:김민지

<앵커>
경남 통영시가 한산도에 이어 욕지도와 사량도까지 여객선 야간운항 확대를 추진합니다.

오후면 배편이 끊기는 섬 주민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서인데, 예산과 안전성 확보가 과제입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통영시 당포항.

욕지도로 향하는 배에 관광객과 주민들이 오릅니다.

욕지도는 주민 2천여명이 사는 터전이자 연간 4만 5천명이 찾는 남해안 대표 관광지입니다.

통영에서 배로 1시간 남짓인데 욕지도로 들어가는 마지막 배는 오후 3시 반이면 끊깁니다.

병원이나 관공서를 찾는 주민들은 늘 시간에 쫓깁니다."

{이강우/욕지도 주민/"3시 반이 통영 당포항에서 (욕지도로 오는) 마지막 배입니다. 그러다보니까 3시반 배를 놓치면 하루를 또 통영에서 숙박을 해야하는 그런 불편함이 수시로..."}

관광객들이 일찍 섬을 떠나야 하는 것도 아쉬운 대목입니다.

{강종필/욕지도 상인/"지금 너무 빨리 나가니까 아쉽고요, 조금 늦게 나가면 욕지 상권이 활성화될 것 같습니다..배 시간을 좀 제발 부탁하는데 늦춰주십시오."}

통영시가 욕지도와 사량도 야간 운항을 추진합니다.

사량도 역시 오후 5시면 배편이 끊겨 이동 제약이 컸습니다.

2022년 첫 야간 뱃길이 열렸던 한산도는 선사 경영난으로 3년 만에 중단된 상태.

통영시는 한산도 재개와 함께 욕지도와 사량도까지 확대해 2028년 시범운항할 계획입니다.

저녁 8시 욕지도행 통영항 출발과 저녁 9시 통영항행 욕지도 출발이 목표입니다.

{강석주/통영시장/"섬에 산다는 이유로 이동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해상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세 섬 지역 주민은 모두 5천 명가량. 야간 뱃길이 열리면 섬 주민들의 이동 불편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다만 선사 손실 보전 예산과 야간 항로 안전 확보는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정창욱

<앵커>
방산업계가 호황이지만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많이 더딥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화그룹의 KAI 인수설까지 나오면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크라이나와 이란을 둘러싼 무력충돌이 장기화되면서 역설적으로 K-방산은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5년 매출 증가율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다른 업체들에 크게 뒤집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00% 넘게 성장할동안 30% 성장에 그쳤습니다.

국책은행이 최대주주라 대규모 투자등 대응이 늦다거나 후속사업 추진이 더디다는 지적도 나오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논란 자체를 2대 주주인 한화에서 KAI인수 명분으로 부채질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실제로 한화는 올들어 KAI 경영참여를 공식화했습니다.

KAI노조는 한화의 움직임에 상경집회까지 열며 강하게 반발합니다.

KAI가 국민혈세로 되살린 기업인데다 전투기 등 첨단기술이 넘어가면 방산 독과점마저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곽상훈/KAI 노동조합 정책실장 "한화가 납품하는 LAH 엔진에 문제가 있어서 매출이 많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것을 빌미로 KAI를 인수하려고 하는 이러한 치졸한 방법이 상당히 (불편합니다.)"

KAI 경영권 변화는 협력업체와 일자리 등 경남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서대반/국립창원대학교 항공우주공학부 교수 "사천 KAI 공장 중심으로 집적화 돼있는데, (인수가 되면) 분산이 돼서 어느 분야는 어느 지역, 어느 분야는 어느 지역으로, 분산이 된다면 그게 바로 지역경제에 타격이 되니까 조금 걱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최대주주인 수출입은행은 지분 매각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고,

KAI측도 KF-21 양산과 수출 확대로 성장율를 높이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공개적인 한화의 지분매입과 경영참여의사에, 경남 우주항공의 한축인 KAI를 둘러싼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KNN 하영광입니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차량 안에서 휴대전화 사용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초등학생 원생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10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 태권도장 관장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은 당시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다른 원생이 폭행 장면을 촬영한 영상과 글이 SNS에 올라오면서 알려졌습니다.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소속 A 경감이 6.3 지방선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받는 정영두 김해시장 관련 수사 기밀을 외부에 유출한 의혹으로 대기발령됐습니다.

경찰은 사건 관계인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관련 정황을 파악하고, 해당 경찰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공소청 서부지청은 지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권자인 지역구 국회의원의 치적을 홍보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 온 김형찬 전 부산 강서구청장을 불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 전 청장은 지난 2월, 바이오가스 포집 시설 건립을 둘러싼 김해시와의 갈등 과정에서 김도읍 국회의원과 당협의 활동상이 담긴 보도자료 작성을 공무원에게 지시하고 이를 언론사 90여 곳에 배포햔 혐의를 받습니다.

부산연구원의 직원 27명이 다른 직원의 PC를 통해 출퇴근 시간을 등록한 사례가 456차례나 적발되는 등 비정상적인 근태 등록이 만연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가장 많은 직원은 68차례나 다른 직원의 PC로 출퇴근 등록을 했고 한 직원은 25차례에 걸쳐 다른 직원의 PC로 시간외 근무를 등록해 수당까지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효 기획재경위원장은 상습적인 근태 이상과 부당 수령에도 대부분 경미한 처분으로 끝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달 벡스코에서 발생한 정전은 통신공사 과정에서 일어난 합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벡스코는 전력 감시시스템 통신 공사 중 작업자가 통신선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고압 선로와 접촉해 합선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비상발전기는 가동됐지만 합선에 따른 충격으로 전력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개선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금요일인 내일 부산경남은 구름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 부산 10도 양산과 김해 9도
밀양과 함안 7도, 창원 10도로 오늘보다 2에서 5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14에서 16도로 오늘보다 3도 가량 낮겠습니다.

경남 남부 최저기온은 하동 8도, 사천과 고성 7도
남해 통영 11도, 거제 10도로 오늘보다 3~4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기온은 15에서 16도 분포로 오늘보다 3도 가량 낮겠습니다.

경남 서부 최저기온은 거창 6도
함양과 합천 7도, 산청 8도 진주와 의령 7도, 창녕 6도로 오늘보다 2에서 5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12에서 16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절기상 입동인 이번주 토요일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 보이겠고 경남 내륙에는 서리와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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