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뉴스아이
<앵커>
지난해 9월 집단폭행 사망 사건이 발생했던 부산구치소에서 또 다시 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 재소자는 폭행 뿐만 아니라 성추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재소자 관리 부실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정시설인 부산구치소입니다.
30대 재소자 A 씨는 지난해 12월 수감됐습니다.
6인실에서 생활하게 된 A씨는 일주일 만에 같은 방 재소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절할 때까지 목이 졸리거나, 다리를 구부릴 수 없어질 정도의 무차별 폭행이 무려 두 달 동안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지어 바르는 파스 약품을 속옷 속에 묻히는 등 성추행까지 벌어졌다고 주장합니다.
구치소측은 폭행과 욕설 소리를 들은 옆 방 재소자들의 의심 신고를 받고서야 사건 정황을 알게 됐습니다.
(A 씨 가족/"구치소 안에서 아직까지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고 재소자들의 인권이라는 것이 과연 있는 것인지 모르겠어서요.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면 안 되기 때문에 엄중하게 더 강력한 처벌을 (줘야 합니다.)"
부랴부랴 조사에 나선 부산구치소는 가해자들에게 징벌 처분을 내렸습니다.
최근 부산구치소에서 폭행 사건 등이 잇따라 발생하며, 재소자 관리에 공백이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지난해 9월 20대 재소자가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에 이어 모친상으로 외출한 재소자가 행방불명 되는 사건 등도 잇따랐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오원석
<앵커>
해외 전지훈련지에서의 도박으로 물의를 빚었던 롯데자이언츠가 자체 징계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해당 선수들에 대한 추가 징계는 없었고 오히려 대표와 단장 등 프런트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조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만 전지훈련지에서 불법 도박을 한 선수는 롯데 고승민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 이렇게 4명입니다.
KBO는 주동자인 김동혁에게 50경기를, 나머지 3명은 30경기 출장 금지를 내렸습니다.
사건이 크다 보니 한때 방출설까지 나돌았습니다.
자체 징계수위를 고심하던 롯데는 선수에게는 징계를 내리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반면 대표와 단장이 중징계를, 일부 프런트 직원들도 징계를 받으면서 구단이 대신 매를 맞는 그림입니다.
이미 원정도박 선수란 사회적 낙인이 찍혔다 보니, 출장금지 같은 이중 징계는 과하다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올시즌 성적을 위해 품은 건데, 현재 자숙 중인 선수들은 2군 훈련장에서 몸을 만들고 빠르면 5월 말에 복귀할 거란 전망입니다.
(전준우/롯데자이언츠 주장/이걸로 인해서 좀 묻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남은 선수들 기량도 너무 좋고 분위기 바꿔서 활발하게 잘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올 시즌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비어진 내야 두 자리는 다른 선수들에겐 기회로 다가왔습니다.
중견수를 준비하던 손호영이 다시 3루로 돌아왔고, 베테랑 김민성도 주전 자리를 노립니다.
한동희가 1루, 2루는 라이징스타 한태양이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태형/ 롯데자이언츠 감독/ "본인들이 가장 마음 아플 것이고 가장 후회할 것이고, 팀에 안 좋은 분위기가 있었지만 남은 선수들이 잘 뭉쳐서 잘 해낼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개막 전부터 대형 악재로 가득했던 롯데가 이번 징계를 마무리로 분위기를 반등시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립니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전성현
<앵커>
지방선거가 석 달 정도 앞으로 다가오면서,여야 정치권은 공천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관위원장이 직접 현역 단체장들의 불출마를 요구한 가운데,당 지지세가 강한 부산경남 단체장 공천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당세가 강한 지역일수록 시민들의 기대는 더 크다."
"정치는 내려놓을 때 완성되고, 이 선택은 결코 퇴장이 아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자신의 SNS에 남긴 글입니다.
최근 당 내홍으로 지지율 악화 등 위기감이 커지면서, 분위기 반전을 위해 당세가 강한 영남 지역의 현역 단체장에 대한 불출마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정현/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지난 20일)/"이번 (지방선거) 공천은 누군가의 욕심을 채우는 공천이 아닙니다. 다시 새롭게 시작하기 위한 판 갈이가 되어야 합니다.")
이에 대해 부산과 경남 등 지역 단체장들은 큰 의미를 두지 않고 그대로 지방선거에 나설 계획입니다.
다만 당 지도부와 공관위 모두 광역 단체장 후보 경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후보 선출을 위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부산시장에는 주진우 의원이 다음 주 출마를 선언한 뒤,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도지사에는 조해진 김해시을 당협위원장이 일찌감치 출마 선언한 상태입니다.
공관위가 향후 발표할 구체적인 경선룰과 감산 기준 등도 경선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차재권/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당의 리더십이 강하게 먹힐 수 있는 구조로 이 지방선거를 치르겠다." 그런 의지의 표현,
장동혁 체제의 리더십에 대해서 저항하거나 반대하는 그런 분들에 대한 페널티가 아마 강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있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광역단체장 후보 접수를 마친 뒤, 경선을 거쳐 4월 중순,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입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앵커>
경남 의령군에서는 오늘부터 버스요금이 0원입니다.
지자체가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완전공영제가 시행된 건데, 앞으로 다른 시군으로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안형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류장에 도착한 버스에 주민들이 하나 둘 올라탑니다.
요금을 건네려는 주민에게 기사는 고개를 저으며 안내합니다.
("오늘부터 무료입니다. / 오늘부터요? 아무것도 없어요? 고맙습니다.")
이날부터 의령군의 버스 요금은 '0원'.
무료 운행 첫날부터 주민 반응은 기대 이상입니다.
(박수자/버스 승객/"택시가 비싸니까 버스를 이렇게 공짜로 타니까 더 편리하지 싶습니다. 기분이 좋네요.")
(이성기/버스 승객/"아침 6시 30분에 탔는데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어르신들이나 학생들이 통학하면서 0원 아닙니까 이제.")
"앞으로 의령군을 달리게 될 이 버스의 이름은 '빵빵버스' 입니다. 요금은 무료, 노선과 운영 전반 역시 군이 직접 책임지는 완전공영제 버스입니다."
경남에서 농어촌버스 완전공영제를 시행하는 의령 단 한곳, 전국에도 다섯곳 뿐입니다.
투입된 예산은 도비를 포함해 94억 원.
의령군은 오랜 적자에 허덕이던 민간 운수업체로 부터 버스와 노선권, 터미널까지 모두 인수했습니다.
(오태완/의령군수/"교통을 산업이 아니라 교통 복지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정책입니다. 농촌이라고 해서 이런 교통복지에서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경남도는 앞으로 운영 성과를 지켜보고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운영에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재정 부담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준공영제하고 완전공영제의 재정 투자의 차이는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완전공영제를 통해서 책임성이나 투명성을 높일 수 있고, 또 복지서비스, 교통서비스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통영 등 곳곳에서 민간 운수업체 보조금 논란이 터져나오는 만큼 완전공영제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김영구/통영시내버스청구인모임 대표/"버스 공영제에 관한 부분은 시민의 혈세 70억을 그냥 쓰는 데 있어서 그 정도면 소위 말하면 버스회사 하나 정도 세울 금액 아닙니까. 당위성이 있는 것이고...")
이번 의령군의 0원 버스를 계기로 대중교통인 버스의 완전공영제 확대에 대한 논의가 경남 곳곳에서 확산될것으로 보입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권용국
영상편집:김범준
<앵커>
최근 정부,여당이 낙동강 물 문제를 어젠다로 띄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모순되는 정책들을 모두 추진하겠다는 식이여서 선거용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경남 650만 주민의 생명줄인 낙동강은 지난해에도, 봄부터 늦가을까지 이어진 녹조로 신음해야 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22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오히려 상황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는 낙동강 수질 개선 대책을 또 다시 내놓았습니다.
대책의 골자는 녹조 원인물질인 총인 배출량 감축, 가축분뇨 관리 강화 등입니다.
하지만 가축분뇨 에너지화, 오염원 중점 관리 등 몇년 전 발표된 기존 대책들의 재탕 수준입니다.
생색내기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이준경/생명그물 대표 "문재인 정부 때의 낙동강 수질 개선 대책보다 더 후퇴했다는 거에 말이 안 된다고 저는...")
여기에다 정부·여당은 낙동강 재자연화와 취수원 다변화를 모두 추진하겠다 공언합니다.
하지만 보 개방이라는 낙동강 재자연화와 물을 확보해야 하는 취수원 다변화사업을 동시 추진하기엔 난제가 많습니다.
(이형섭/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과장 "보 개방이 된다면 강변여과수의 수량은 더 줄어들게 됩니다. 강변여과수 취수 지점과 그 방식도 나중에 심도있다 다시 고민해야 되지 않을까...")
결국 보의 부분 개방 같은 어정쩡한 절충안이나 취수원 다변화 사업 차질, 지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기재/부산대학교 생명과학과 명예교수 "국가가 나서서 모든 낙동강 유역 주민들이 동일한 조건의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게 가장 시급합니다.")
백화점식으로 모든 걸 다하겠다는 무의미한 대책 발표에 앞서 환경부 내부적으로 사업간 조율과 정책의 우선순위부터 정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낙동강 하천부지를 불법 점령해 일반인의 출입까지 통제한 동호회에 대한 KNN의 보도 이후, 창원시가 해당 동호회 간부를 불법 하천점용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시는 또 동호회에 곧바로 원상회복명령을 내렸으며 동호회의 자진 철거가 미흡하면 강제로 철거한다는 방침입니다.
KNN 취재 결과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비행 활동에 대한 허가는 있었지만 하천변 구조물 변경 등은 불법이 이뤄졌으며
창원시는 해당 부지와 동호회 활동에 대해 한 차례로도 살펴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산 염화칼슘이 주원료인 제설제가 조달시장에서 국내산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KNN의 연속 기획보도와 관련해 조달청이 대책을 내놨습니다.
조달청은 업체마다 자율적으로 원산지를 표기하면서 생긴 문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앞으로는 대한상의에서 발급하는 원산지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도입하겠다 밝혔습니다.
또 원산지 표기상 원자재 제조국가와 가공국가가 혼동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앞으론 업체가 원산지 또는 가공국을 선택해서 표기토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경남 합천군 가야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또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습니다.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경남에서만 네 번째 발생으로 합천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해당 농가 출입을 전면 통제한 가운데 돼지 5천 2백여마리를 살처분하는등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자체가 세금으로 남해군의원 소유의 개인 섬에 다리를 놓아줬다는 KNN 보도와 관련해 경남 남해군이 자체감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향후 시설 개방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해군은 감사 결과를 토대로 죽방렴, 어촌 체험마을 운영 등 다리를 당초 설치한 목적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음료 변칙 판매 등 카페 운영과 관련한 불법적인 요소에 대해서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발맞춰 해양수도 부산 추진 홍보 등을 위해 해양 수산 분야를 전문으로 다루는 KNN의 새 유튜브 채널 '해양수산TV'가 개설됐습니다.
KNN 해양수산TV는 해양·수산 분야 뉴스는 물론 바다와 어촌을 배경으로 한 다큐멘터리, 수산업계의 주요 소식과 수산 맛집 등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들을 다룹니다.
토요일인 내일 부산경남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은 날씨 보이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떨어지고 낮 기온은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예정이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부산이 5도, 양산과 김해 3도, 밀양이 1도, 함안 -1도, 창원 3도로 오늘보다 4에서 6도 정도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13에서 15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경남 남부 최저기온은 하동이 2도, 사천과 고성 1도, 남해와 통영, 거제가 4도로 오늘보다 3에서 5도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13에서 16도 분포로 오늘보다 1에서 2도 높겠습니다.
경남 서부 최저기온은 거창이 -1도, 함양과 산청 진주가 1도, 합천 0도, 창녕 -2도로 오늘보다 2에서 3도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15에서 16도 분포로 오늘보다 1에서 2도 높겠습니다.
비는 모레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다 대체공휴일인 월요일부터 다시 내릴 전망입니다.
다음 주 기온은 다소 오르면서 비교적 포근한 날씨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지난해 9월 집단폭행 사망 사건이 발생했던 부산구치소에서 또 다시 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 재소자는 폭행 뿐만 아니라 성추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재소자 관리 부실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정시설인 부산구치소입니다.
30대 재소자 A 씨는 지난해 12월 수감됐습니다.
6인실에서 생활하게 된 A씨는 일주일 만에 같은 방 재소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절할 때까지 목이 졸리거나, 다리를 구부릴 수 없어질 정도의 무차별 폭행이 무려 두 달 동안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지어 바르는 파스 약품을 속옷 속에 묻히는 등 성추행까지 벌어졌다고 주장합니다.
구치소측은 폭행과 욕설 소리를 들은 옆 방 재소자들의 의심 신고를 받고서야 사건 정황을 알게 됐습니다.
(A 씨 가족/"구치소 안에서 아직까지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고 재소자들의 인권이라는 것이 과연 있는 것인지 모르겠어서요.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면 안 되기 때문에 엄중하게 더 강력한 처벌을 (줘야 합니다.)"
부랴부랴 조사에 나선 부산구치소는 가해자들에게 징벌 처분을 내렸습니다.
최근 부산구치소에서 폭행 사건 등이 잇따라 발생하며, 재소자 관리에 공백이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지난해 9월 20대 재소자가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에 이어 모친상으로 외출한 재소자가 행방불명 되는 사건 등도 잇따랐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오원석
<앵커>
해외 전지훈련지에서의 도박으로 물의를 빚었던 롯데자이언츠가 자체 징계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해당 선수들에 대한 추가 징계는 없었고 오히려 대표와 단장 등 프런트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조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만 전지훈련지에서 불법 도박을 한 선수는 롯데 고승민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 이렇게 4명입니다.
KBO는 주동자인 김동혁에게 50경기를, 나머지 3명은 30경기 출장 금지를 내렸습니다.
사건이 크다 보니 한때 방출설까지 나돌았습니다.
자체 징계수위를 고심하던 롯데는 선수에게는 징계를 내리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반면 대표와 단장이 중징계를, 일부 프런트 직원들도 징계를 받으면서 구단이 대신 매를 맞는 그림입니다.
이미 원정도박 선수란 사회적 낙인이 찍혔다 보니, 출장금지 같은 이중 징계는 과하다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올시즌 성적을 위해 품은 건데, 현재 자숙 중인 선수들은 2군 훈련장에서 몸을 만들고 빠르면 5월 말에 복귀할 거란 전망입니다.
(전준우/롯데자이언츠 주장/이걸로 인해서 좀 묻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남은 선수들 기량도 너무 좋고 분위기 바꿔서 활발하게 잘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올 시즌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비어진 내야 두 자리는 다른 선수들에겐 기회로 다가왔습니다.
중견수를 준비하던 손호영이 다시 3루로 돌아왔고, 베테랑 김민성도 주전 자리를 노립니다.
한동희가 1루, 2루는 라이징스타 한태양이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태형/ 롯데자이언츠 감독/ "본인들이 가장 마음 아플 것이고 가장 후회할 것이고, 팀에 안 좋은 분위기가 있었지만 남은 선수들이 잘 뭉쳐서 잘 해낼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개막 전부터 대형 악재로 가득했던 롯데가 이번 징계를 마무리로 분위기를 반등시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립니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전성현
<앵커>
지방선거가 석 달 정도 앞으로 다가오면서,여야 정치권은 공천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관위원장이 직접 현역 단체장들의 불출마를 요구한 가운데,당 지지세가 강한 부산경남 단체장 공천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당세가 강한 지역일수록 시민들의 기대는 더 크다."
"정치는 내려놓을 때 완성되고, 이 선택은 결코 퇴장이 아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자신의 SNS에 남긴 글입니다.
최근 당 내홍으로 지지율 악화 등 위기감이 커지면서, 분위기 반전을 위해 당세가 강한 영남 지역의 현역 단체장에 대한 불출마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정현/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지난 20일)/"이번 (지방선거) 공천은 누군가의 욕심을 채우는 공천이 아닙니다. 다시 새롭게 시작하기 위한 판 갈이가 되어야 합니다.")
이에 대해 부산과 경남 등 지역 단체장들은 큰 의미를 두지 않고 그대로 지방선거에 나설 계획입니다.
다만 당 지도부와 공관위 모두 광역 단체장 후보 경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후보 선출을 위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부산시장에는 주진우 의원이 다음 주 출마를 선언한 뒤,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도지사에는 조해진 김해시을 당협위원장이 일찌감치 출마 선언한 상태입니다.
공관위가 향후 발표할 구체적인 경선룰과 감산 기준 등도 경선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차재권/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당의 리더십이 강하게 먹힐 수 있는 구조로 이 지방선거를 치르겠다." 그런 의지의 표현,
장동혁 체제의 리더십에 대해서 저항하거나 반대하는 그런 분들에 대한 페널티가 아마 강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있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광역단체장 후보 접수를 마친 뒤, 경선을 거쳐 4월 중순,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입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앵커>
경남 의령군에서는 오늘부터 버스요금이 0원입니다.
지자체가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완전공영제가 시행된 건데, 앞으로 다른 시군으로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안형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류장에 도착한 버스에 주민들이 하나 둘 올라탑니다.
요금을 건네려는 주민에게 기사는 고개를 저으며 안내합니다.
("오늘부터 무료입니다. / 오늘부터요? 아무것도 없어요? 고맙습니다.")
이날부터 의령군의 버스 요금은 '0원'.
무료 운행 첫날부터 주민 반응은 기대 이상입니다.
(박수자/버스 승객/"택시가 비싸니까 버스를 이렇게 공짜로 타니까 더 편리하지 싶습니다. 기분이 좋네요.")
(이성기/버스 승객/"아침 6시 30분에 탔는데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어르신들이나 학생들이 통학하면서 0원 아닙니까 이제.")
"앞으로 의령군을 달리게 될 이 버스의 이름은 '빵빵버스' 입니다. 요금은 무료, 노선과 운영 전반 역시 군이 직접 책임지는 완전공영제 버스입니다."
경남에서 농어촌버스 완전공영제를 시행하는 의령 단 한곳, 전국에도 다섯곳 뿐입니다.
투입된 예산은 도비를 포함해 94억 원.
의령군은 오랜 적자에 허덕이던 민간 운수업체로 부터 버스와 노선권, 터미널까지 모두 인수했습니다.
(오태완/의령군수/"교통을 산업이 아니라 교통 복지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정책입니다. 농촌이라고 해서 이런 교통복지에서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경남도는 앞으로 운영 성과를 지켜보고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운영에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재정 부담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준공영제하고 완전공영제의 재정 투자의 차이는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완전공영제를 통해서 책임성이나 투명성을 높일 수 있고, 또 복지서비스, 교통서비스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통영 등 곳곳에서 민간 운수업체 보조금 논란이 터져나오는 만큼 완전공영제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김영구/통영시내버스청구인모임 대표/"버스 공영제에 관한 부분은 시민의 혈세 70억을 그냥 쓰는 데 있어서 그 정도면 소위 말하면 버스회사 하나 정도 세울 금액 아닙니까. 당위성이 있는 것이고...")
이번 의령군의 0원 버스를 계기로 대중교통인 버스의 완전공영제 확대에 대한 논의가 경남 곳곳에서 확산될것으로 보입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권용국
영상편집:김범준
<앵커>
최근 정부,여당이 낙동강 물 문제를 어젠다로 띄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모순되는 정책들을 모두 추진하겠다는 식이여서 선거용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경남 650만 주민의 생명줄인 낙동강은 지난해에도, 봄부터 늦가을까지 이어진 녹조로 신음해야 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22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오히려 상황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는 낙동강 수질 개선 대책을 또 다시 내놓았습니다.
대책의 골자는 녹조 원인물질인 총인 배출량 감축, 가축분뇨 관리 강화 등입니다.
하지만 가축분뇨 에너지화, 오염원 중점 관리 등 몇년 전 발표된 기존 대책들의 재탕 수준입니다.
생색내기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이준경/생명그물 대표 "문재인 정부 때의 낙동강 수질 개선 대책보다 더 후퇴했다는 거에 말이 안 된다고 저는...")
여기에다 정부·여당은 낙동강 재자연화와 취수원 다변화를 모두 추진하겠다 공언합니다.
하지만 보 개방이라는 낙동강 재자연화와 물을 확보해야 하는 취수원 다변화사업을 동시 추진하기엔 난제가 많습니다.
(이형섭/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과장 "보 개방이 된다면 강변여과수의 수량은 더 줄어들게 됩니다. 강변여과수 취수 지점과 그 방식도 나중에 심도있다 다시 고민해야 되지 않을까...")
결국 보의 부분 개방 같은 어정쩡한 절충안이나 취수원 다변화 사업 차질, 지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기재/부산대학교 생명과학과 명예교수 "국가가 나서서 모든 낙동강 유역 주민들이 동일한 조건의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게 가장 시급합니다.")
백화점식으로 모든 걸 다하겠다는 무의미한 대책 발표에 앞서 환경부 내부적으로 사업간 조율과 정책의 우선순위부터 정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낙동강 하천부지를 불법 점령해 일반인의 출입까지 통제한 동호회에 대한 KNN의 보도 이후, 창원시가 해당 동호회 간부를 불법 하천점용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시는 또 동호회에 곧바로 원상회복명령을 내렸으며 동호회의 자진 철거가 미흡하면 강제로 철거한다는 방침입니다.
KNN 취재 결과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비행 활동에 대한 허가는 있었지만 하천변 구조물 변경 등은 불법이 이뤄졌으며
창원시는 해당 부지와 동호회 활동에 대해 한 차례로도 살펴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산 염화칼슘이 주원료인 제설제가 조달시장에서 국내산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KNN의 연속 기획보도와 관련해 조달청이 대책을 내놨습니다.
조달청은 업체마다 자율적으로 원산지를 표기하면서 생긴 문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앞으로는 대한상의에서 발급하는 원산지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도입하겠다 밝혔습니다.
또 원산지 표기상 원자재 제조국가와 가공국가가 혼동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앞으론 업체가 원산지 또는 가공국을 선택해서 표기토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경남 합천군 가야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또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습니다.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경남에서만 네 번째 발생으로 합천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해당 농가 출입을 전면 통제한 가운데 돼지 5천 2백여마리를 살처분하는등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자체가 세금으로 남해군의원 소유의 개인 섬에 다리를 놓아줬다는 KNN 보도와 관련해 경남 남해군이 자체감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향후 시설 개방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해군은 감사 결과를 토대로 죽방렴, 어촌 체험마을 운영 등 다리를 당초 설치한 목적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음료 변칙 판매 등 카페 운영과 관련한 불법적인 요소에 대해서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발맞춰 해양수도 부산 추진 홍보 등을 위해 해양 수산 분야를 전문으로 다루는 KNN의 새 유튜브 채널 '해양수산TV'가 개설됐습니다.
KNN 해양수산TV는 해양·수산 분야 뉴스는 물론 바다와 어촌을 배경으로 한 다큐멘터리, 수산업계의 주요 소식과 수산 맛집 등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들을 다룹니다.
토요일인 내일 부산경남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은 날씨 보이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떨어지고 낮 기온은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예정이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부산이 5도, 양산과 김해 3도, 밀양이 1도, 함안 -1도, 창원 3도로 오늘보다 4에서 6도 정도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13에서 15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경남 남부 최저기온은 하동이 2도, 사천과 고성 1도, 남해와 통영, 거제가 4도로 오늘보다 3에서 5도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13에서 16도 분포로 오늘보다 1에서 2도 높겠습니다.
경남 서부 최저기온은 거창이 -1도, 함양과 산청 진주가 1도, 합천 0도, 창녕 -2도로 오늘보다 2에서 3도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15에서 16도 분포로 오늘보다 1에서 2도 높겠습니다.
비는 모레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다 대체공휴일인 월요일부터 다시 내릴 전망입니다.
다음 주 기온은 다소 오르면서 비교적 포근한 날씨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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