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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플러스

<앵커>
지역의 미래를 살리는 균형 발전과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교육 환경 개선은 경남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인데요.

이를 위해 의정 활동에 힘쓰고 있는 이춘덕 전현숙 도의원의 현장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경상남도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전망합니다.
안녕하세요. 톡톡 경남 박나현입니다. 내가 사는 곳이 어디든 같은 행복을 누리고 우리 아이들의 꿈이 환경에 가로막히지 않는 경남.
아마 많은 도민분들께서 꿈꾸고 계신 모습일 텐데요.
오늘은 이런 경남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계신 비례대표 도의원 두 분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경남도의회 도의원 이춘덕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상남도 도의원 전현숙입니다.

반갑습니다. 같은 경남을 이야기하지만 한 분은 지역의 내일을 또 한 분은 아이들의 오늘을 바라보고 계신데요.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지방 소멸이라는 말이 참 무섭게 들립니다. 비례대표 의원이시지만 함양과 경남을 그 누구보다 살뜰하게 챙기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지역의 미래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 어떤 거라고 보시나요?

정부 차원에서는 균형 발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자체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어야 하고, 지자체는 고부가가치 일자리의 유치와 생활 인프라 개선을 반드시 실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지방 소멸 대응 기금 등 균형 발전을 위한 예산을 집중하는 것이 함양은 물론 경남 전체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해서 인구 유입을 위한 경남도와 함양군의 물밑 작업이 상당하다고 들었는데요.
특히 어떤 부분에 가장 집중하고 있을까요?

네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현장은 훨씬 치열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선 경남도는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를 위해 모든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함양군은 물류 단지와 경남 인재개발원 유치, 청년타운 조성, 귀농 귀촌인 정책 추진 등 인구 유입과 일자리 유치를 위한 정책 발굴과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의 내일을 만드는 일 교육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특히 신도시 조성으로 교육의 목소리가 큰 진해에 살고 계십니다.
의원님께서 특히 요즘 체감하고 계신 교육 현안이 있다고요?

네 현재 진해도 학생 수 감소로 인해서 기존 방식의 학교 운영과 시설 관리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권역별 학생 수요와 지역 여건을 반영한 통폐합과 재배치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 진해는 도서관과 교육 문화 공간에 대한 열망이 높고 방과 후 학습과 문화 활동을 지역 안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과 연계한 공간 마련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하지만 학교와 문화 공간 문제는 워낙에 이해관계가 복잡하기 때문에 해결하기가 쉽지가 않을 것 같은데요.
이 실타래를 풀기 위해 의원님께서 가장 우선적으로 살피고 계신 것 어떤 게 있을까요?

우선 학교 통폐합과 재배치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충분히 이해될 수 있도록 기준과 절차와 환경 개선 사업 현장을 직접 살피면서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도서관과 교육 문화 공간 확충을 위해서 관련 부서에도 지속적으로 건의를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요구가 정책에 잘 반영되고 있는지 조성 후에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을 논할 때 관광 산업만큼 확실한 돌파구도 없을 텐데요.
특히 요즘같이 지역 경제가 어려운 때일수록 그 역할이 중요해 보입니다.
의원님께서는 함양군을 비롯한 경남 전반의 관광 산업의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관광 산업은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산업입니다.
특히 관광 산업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문 체류 인구를 넘어 정주 인구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육성해야 할 분야입니다.
그래서 함양의 선비의 역사와 지리산 자원처럼 경남 곳곳의 지역 자산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방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요즘은 관광객들의 눈높이도 높아지고 트렌드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함양을 중심으로 우리 경남의 관광을 어떻게 이끌고 계신가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최신 트렌드인 음식, 관광 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으로 조례 제정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남에는 관련 조례가 없어서 조례를 제정한다면 기반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문화관광 사업 개발을 통해 함양과 경남의 발전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이 필요하다 이런 말이 특수 교육에선 더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현실엔 여전히 넘어야 할 장벽들이 존재하는데요.
경남과 진해의 현실은 어떨까요?

경남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지만 특수학교와 교육 환경은 아직 충분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진해 지역에서도 원정 등원을 하는 특수교육 대상자가 100명이 넘게 있습니다.
이들을 위한 학교가 설립이 되고 있지만 단순한 개교를 넘어서 이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좀 더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길이 왜 이토록 멀고 험난해야 하는지 참 마음이 아픕니다.
특히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진해 특수학교 설립 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특수교육과 관련해서 진의 나래울 학교는 부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의견이 있었던 만큼 공사 진행뿐만 아니라 개교 이후에 학교 운영과 학생 적응까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특수 교육을 비롯해서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사회복지 정책을 중심으로 의정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의회 이춘덕 의원, 전현숙 의원을 모시고 경남의 사례들을 바탕으로 경남이 안고 있는 현안들을 큰 틀에서 살펴봤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우리 도민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실까요?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 속에 농업인 수당을 인상하고 도로관리사업소 진주지소를 서부 도로 관리 사업소로 승격하는 등 많은 일을 해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들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야 되고 그 목소리는 현장에서의 변화로 이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일들을 해왔고 앞으로도 현장의 이야기를 정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2026년은 우리나라 최초 종합 국립대학으로 설립된 부산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이하는 아주 뜻깊은 해인데요. 관련해서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먼저, 소감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
우리 부산대학은 1946년 5월 15일에 개교했는데, 종합 국립대학 가운데 최초의 국립대학입니다.

당초에 어려운 해방 후에 어려운 시기에 민립대학으로서 시민의 모금으로 시작되는 아주 특별한 시민의 대학이기도 합니다. 초창기 초대 총장을 지내셨던 윤인구 총장님과 당시에 미 군수사령관이었던 리차드 위트컴 장군의 각종 헌신에 따라서 저희가 부지도 마련해서 시작된 아주 뜻깊은 대학이라고 생각되고, 이후에 우리나라에 아시는 바와 같이 산업화와 민주화 그리고 최근에 AI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의미를 정리하면, 최초의 국립대학이라는 면하고 국가 균형 발전의 선발대요, 교두보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초대 총장님께서 당초 제시했던 건학 이념이 저도 지금도 가슴을 뛰게 하는 표현인데 '우리 민족의 천년을 책임지는 대학을 만들겠다', 그리고 '차가운 버려진 돌덩어리에 혈맥이 뛰는 생명을 회복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 이런 비전이 참 감동스럽고,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80주년을 맞이해서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우리 대학에 여전히 나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Q.
개교 80주년을 맞아서 굉장히 뜻깊은 행사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계시는지요?

A.
앞서 말씀드린 대로 부산대학의 정체성이 민립 대학으로 시작됐다는 데 따라서 '부산 시민의 대학이다' 이런 인식을 다시 재고하고, 우리 부산 시민들께 그 사실을 다시 공유함으로써 우리 부산대학이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대학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서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40여 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시민 동행 걷기대회'라든지, 부산콘서트홀을 중심으로 해서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든지 2월 4일이었습니다만,

태양 전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이면서 노벨상 후보로도 이렇게 거명되고 있는 스위스 로잔 공대에 마이클 그라첼 교수님을 초청한 해외 석학 세미나 시리즈를 만들어서 대학이 학문의 전당이니 그 세계 최고 수준의 석학들을 모셔다가 그런 수준의 우리 학문적인 성취도 이루어 나가는 데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라든지 그다음에 우리 대학에 'PNU 길을 묻다' 이런 것들도 아주 저명하고, 지혜로운 분들을 모셔서 우리 대학에 거는 기대에 대해서도 좀 들어보고 싶고, 그 외에도 '부산대 3대 동문 가족 찾기' 이런 이벤트도 만들어서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80주년이어서 우리 부산대학을 다녔던 1990년대 초반, 중반 학번 정도까지 추억이 깃든 부산대학의 시계탑이 있습니다. 그 시계탑이 그사이에 없어졌는데, 그걸 복원하는 사업을 같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Q.
올해 총장님께서는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을 맡게 되셨는데요.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인지 한번 듣고 싶습니다.

A.
국립대총장협의회 차원에서는 국립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데, 한 가지는 국립대의 고유 역할, 그러니까 인문사회과학부터 시작해서 예술, 체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국립대학의 역할들이 사립대학하고 다르지 않겠습니까? 그 역할에 걸맞은 평가라든지, 지원이라든지, 제도 개선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개선하고 또 확보하기 위해서,

국회 그다음에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하고의 소통 라인을 아주 견고하게 만들어서 그런 필요를 확보하려고 하고 있고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대학별로 국립대 가운데서도 고유한 역할을 서로 나누어서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그런 정부 정책을 만들어내고, 사업을 만들어내는 일을 회원 대학 간에 조금 더 활성화하고 깊이 있게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Q.
또, 최근 특허청이 지식재산처로 격상됐습니다. '지식재산처에 부산지방청이 필요하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A.
기존에 특허청이 지식재산처로 확대 개편이 되었습니다. 우리 부산*동남권을 생각하면 산업의 심장부이기 때문에 여기서 만들어지는 지식 재산에 대한 많은 처리가 속도감 있게 법적인 보장을 받으려면 특허 심사관의 정원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에서, 또 가까이에서 현장을 살펴보면서 특허 심사를 진행할 수 있는 게 더 실효적이고 효율적이라고 봐서, 우리 부산 지역에 지방청이 꼭 들어오면 지역에 필요한 지식 재산의 창출부터 그 법적인 제도, 법적인 권리를 확보하는 데까지 훨씬 시간이 많이 단축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식재산처의 부산지방청 가칭, 이런 것들을 우리 지역에 두는 것은, 유치하는 것은 정말로 시의적절하고 아주 빠른 속도로 우리 부산 시민들께서 한목소리를 내어주시면 정부의 의지도 굳고, 또 특히 대통령께서 각별한 의지를 가지고 계신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도 실현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여론 조성 내지는 요구 또는 부산지방청의 유치에 있어서 한마음으로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Q.
끝으로, 개교 80주년을 맞은 부산대 앞으로의 100년도 굉장히 궁금합니다. 앞으로의 어떤 비전과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그 부분에 대해서 부산대학이 각종 노력을 경주하고 있고, AI 시대를 맞이해서 특별히 '교육의 대혁신', '연구의 대혁신', '행정과 인프라의 대혁신' 이 3축으로 저희가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또 앞선 당장 2027년 내년 3월로 다가왔는데 부산 교대와의 통합이라든지 각종 정부 사업이 초광역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런 초광역 사업에 우리가 중심에 서서 다른 지역 부산, 울산, 경남을 아우르는 그런 역할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각종 대학의 역할 분담을 통해서 시너지가 일어날 수 있도록 저희가 거점 대학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고 그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최고 거점 국립대를 넘어서 세계적인 명문대로 위상을 높여가는 국립 부산대학교의 앞으로의 100년을 응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앵커>
인생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는 걸 조금씩 받아들이게 되는 나이, 마흔.

그 질문 앞에서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다시 꺼내 봅니다.

강용수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오늘의 책입니다.

<리포트>
마흔이라는 시점은 열정의 한가운데이면서 동시에 삶이 반복된다는 감각과 마주하는 분기점입니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인생은 고통’이라는 통찰에서 출발해 그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삶의 무게 중심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를 묻습니다.

끝없는 욕망 대신 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라는 쇼펜하우어의 조언은 마음의 위기를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철학 수업이 됩니다.

“내가 했던 일을 기쁘게 돌아볼 수 있는 것은 누가 뭐라 하든 흔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리라.”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고 인생을 지혜롭게 즐기며 살아가는 방법.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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